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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0 07:51
흥행할만하죠.
보통 많이들 지적하는 단순한 게임도 오히려 흥행요소 같아요. 복잡한거보다 쉽고 직관적인걸 선호하는 사람들이 더 많죠. 오히려 오징어게임의 단점은 스토리가 단순한점 같아요. 근데 이건 시즌2 떡밥을 많이 남겨놔서...
21/09/20 08:49
단점도 있지만 자본주의 비판적인 요소도 있고 남한산성 감독 특유의 담담하게 인물 갈등을 쌓아가는 능력도 그렇고
흥행요소도 많은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21/09/20 09:25
신파가 있어도 부산행이나 스위트홈처럼 몰입감을 깰 정도는 아니었어요. 저도 재밌게 봤음. 기존에 배틀로얄 장르를 많이 접한 층에서 불호가 많은 것 같은데, 오징어게임은 서바이벌게임 자체보다 군상극이 중심이라 포커스가 달랐던 것 같네요. 해외에서는 종종 아리스 인 보더랜드와 비교하던데 오징어게임이 더 낫다는 평이 많습니다.
21/09/20 09:55
신파도, 게임의 단순함도 잘모르겠고 후반부에 전개가 너~~무 느린게 답답하던데 그 얘기는 잘 안보이네용.
그래도 평균 이상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직전 작품인 D.P가 워낙 재밌어서 상대평가 받아서 그런거고...
21/09/20 10:54
넷플 콘텐츠자체가 그냥 다 구려서 이게 되나 싶은거 다 흥행함
저것도 시즌 3인가에서 시즌 취소된거 다시 부활시킨건데 순위 2위 크크 오리지널 자체가 워낙 부실해서 평타만쳐도 엄청흥하죠
21/09/20 10:37
신파가 그렇게까지 셌나요? 저는 그런 장면 들어가 있다고 신파신파신파 하면서 정색하는 스탠스가 오히려 별로입니다.
김하성MLB20홈런님 말씀처럼 후반부 전개가 루즈해지는 부분이나 게임이 기대한 것만큼 머리 쓰는 게 아니었다는 부분이 아쉬웠지 신파가 그렇게 세다는 느낌은 안 들었어요.
21/09/20 12:24
그냥 넷상에서 한국 작품 논할 땐 관성적으로 신파 까더라구요
전체 작품이 어떻든후반에 한 몇분 가족애 자극하는 장면 나오면 넷상에선 신파 애기만 해요
21/09/20 10:40
게임이 제대로고 복잡한걸 볼려면..지니어스 류를 봐야지 드라마를 그렇게 만들면 애매하죠. 대탈출조차 복잡하게 하니까 출연자들도 문제고 시청자들고 직관적이지 않고 해서 단순한게 만들었으니까 말이죠.
21/09/20 11:01
전개가 너무 느리고 번뜩이는 정답을 기대햇는데 그런것도 없고 후반에 예상햇던게 뻔하게 나와서 저는 별로엿네요 의미없는 씬들도 많고 대체 뭘얘기하고싶은건가 싶엇음
21/09/20 12:23
항상 이야기하는 거지만, 세계적으로 가장 잘 먹히는 한국적 요소는 신파죠.
신파는 절대 해외 실적에 악영향을 주는 요소가 아닙니다.
21/09/20 15:22
드라마는 호흡이 길죠. 이 말은 유입시키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는 거고, 일단 캐릭터에 익숙해지고 이입하게 되면 관성이 붙어서 보게 된다는 겁니다.
오징어 게임은 적어도 그 점에선 포인트를 굉장히 잘 잡은 편이에요. 일단 자극적인 연출로 1화 임팩트 때려주면서 캐릭터 시연, 그렇게 극에 몰입을 시켜둔 뒤 본격적인 캐릭터들 사연은 2화에서 풀기. 게임이 극도로 단순한 것도 출판물이 아닌 영상물에선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물론 룰의 단순성을 떠나 스케일도 작다 보니 나중엔 좀 보기 민망하긴 합니다만 그때는 이미 관성이 붙은 뒤라 대충 익스큐즈하고 보는 경우가 많죠. 16화쯤 되면 몰라도 9화 정도면 앉은 자리에서 거의 다 볼 수도 있는 정도니까요. 비판들이 틀렸냐? 아뇨 대개는 다 맞는 얘기들입니다. 그런데 그거랑 별개로 대중적으로 먹힐 요소들 또한 분명 확실한 작품인데 이쪽은 많이 간과되는 것 같더군요.
21/09/20 17:02
쌍욕나오는 지독한 신파는 아니었고, 지겨울정도로 루즈하지는 않았고 뭐 무난했다고 생각했어요. 연기도 적당히 볼만했고 적당히 잘 비벼져서 적당히 잘 흥행하는듯.
21/09/20 20:38
배틀로얄 종류가 머리쓰고 반전있고 이런 내용이 많은가보네요?
첨보는 장르였는데 대놓고 동네에서 어린이들이 하던 추억의 게임이라 단순하다고 계속 언급해서 그런가보다했는데. 갠적으론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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