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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9/21 23:14:00
Name style
Link #1 유튜브
Subject [연예] 조규찬 CF(라이브 1996년, 2010년, 2021년), 해빙


1996년 프로포즈



2010년 라라라





2021년
조규찬 유튜브
이 곡을 라이브로 부르다보니, 3집 앨범을 아타리(ATARI) 컴퓨터와 아카이샘플러(AKAI Sampler)로 함께 녹음하던 남욱이형(제가 어릴 때부터 우러러보던 록기타리스트, 프로듀서, 현 실용음악학과 교수 최남욱님입니다)과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녹음이 끝나고 형의 집 대문을 나설 때마다 만나던 짙푸른 새벽 빛깔, 코끝이 시큰해지던 겨울의 찬공기.. 이 곡은 특히, 남욱이형과 함께 하루 밤을 꼬박 새고 다음 날 낮 12시에 프로그래밍을 마친 후 저장을 하던 중 컴퓨터 에러가 나서 모든 데이터를 잃는 바람에, 다시 처음부터 모든 트랙을 녹음했던 추억이 있는 곡이라서.., 더 기억에 남습니다.
여러분도 기억 한 켠에 머무는 어느 계절로 저와 함께 떠나보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조규찬 3집 수록곡 'CF'를 소편성 편곡 으로 들려드립니다


한동안 잊고지내다 유튜브에 옛송에서 조규찬을 보고 노래를 뒤직거리네요
저에게는 천재가수인 조규찬
싱어송라이터의 작곡능력, 가창능력 모두 최고다 싶은 가수입니다.

2001년 처음 들었을때나 지금이나 쩌는 앨범 해빙
이 당시까지는 앨범듣는 맛에 테이프 사고 그랬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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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1 23:21
수정 아이콘
진짜 최고죠.
나가수라는 프로그램이 시작했을 때, 조규찬이 꼭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4주훈련 들어가있는 동안 나왔다가 바로탈락을…..
할수있습니다
21/09/21 23:37
수정 아이콘
참고로 저곡의 주인공분이 어떤분인지도 궁금하네요. 앨범 나왔을 당시 실제 본인이야기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3집도 좋은곡이 많았던 기억이 있네요. "하나였단 걸"이 제일 좋았던 기억이있어요.
21/09/21 23:39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v_mw5o_uJQM
믿어지지 않는 얘기 앨범 발매 즈음 라이브입니다.

이 앨범의 이럴때 생각나도 참 좋아해요.
이 곡의 20살만의 풋풋한 느낌을 잘 살린 가사를 너무 좋아합니다.
Thanatos.OIOF7I
21/09/22 01:26
수정 아이콘
조규찬.. 완소입니다.
개인적으로 리메이크곡인 Thank you for saving my life
너무 좋아요ㅠㅜ
빼사스
21/09/22 01:31
수정 아이콘
조규찬의 추억#1은 그야말로 명곡 오브 명곡
21/09/22 04:05
수정 아이콘
이 노래때문에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를 찾아봤던 기억이.
21/09/22 04:12
수정 아이콘
보컬때문에 작곡이 과소평가되고
작곡때문에 보컬이 과소평가된다는
천재뮤지션
구좋알
21/09/22 08:52
수정 아이콘
요즘도 심심하면 흥얼거리는 곡입니다
토이 좋은사람과 함께 대학생 시절에 알게된 곡이라 더 와닿더라구요

그렇게 조규찬님 팬이되어 최근에 실연을 경험한 스무살 동생에게는 펑펑 울어보라고 ex-boyfriend from ex-boyfriend를 권하기도 했네요 흐흐
대박났네
21/09/22 08:58
수정 아이콘
최고죠
에이치블루
21/09/22 09:53
수정 아이콘
1 2 3집 너무 좋죠
21/09/22 10:23
수정 아이콘
조규찬님 팬이 된건 옛날에 딴지일보에서 앨범 리뷰해주는 코너 같은게 있었는데 거기서 해빙 앨범이 별을 높게 받길래 듣고 팬됫었습니다
지금도 좋네요 조규찬님 앨범들으며 디아블로2 앵벌하고 다녔는데...
마스터카드
21/09/22 12:19
수정 아이콘
노래를 정말 섬세하게 부른다는 느낌이.
탑클라우드
21/09/22 14:14
수정 아이콘
첫 사랑 뿜뿜하던 시절 신촌에서 조규찬+박학기 콘서트를 보며 콩닥콩닥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문득 그립네요
21/09/22 17:2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곡들이자, 안타까운 곡인데...

정말 좋은 멜로디에 비해서
앨범에 실리던 버전들은 뭔가 꼭 편곡이 나사가 하나씩 빠져있는 기분들이라...
(3집 CF가 갠적으론 젤 좋았던 거 같은데, 대신에 임팩트가 부족했고,
반대로 베스트앨범은 너무 락적인 사운드가 소프트한 멜로디와 충돌하는 느낌이라...)

갠적으로 조규찬 앨범 중에 최애가 5집과 3집입니다.
3집의 R&B 선두주자로서의 모습도 좋아하고,
5집의 자신의 가장 격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모습도 좋아해요.
(물론 6집의 대중지향적인 터치도 좋긴 했지만 오히려 디스코그래피에서 가장 이질적인 앨범이 된...)
유튜브에 올라온 버전 참 편안해서 좋네요.
21/09/22 21:34
수정 아이콘
베스트 앨범은 테크닉의 과잉이라고 생각합니다.귀가 쉽게 지쳤습니다.

그래서 인지 달에서 온 편지가 훨씬 노래 자체의 멜로디가 더 살아나서 좋더라구요.
잠재적가해자
21/09/22 18:12
수정 아이콘
이분 지금 오디션 나왔으면 겁나 까였을거같네요... 발음 뭉개지고 쿠세 심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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