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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5 09:12
원래 13루였다가 무관심도루로 2루 간 뒤 첫 투구 상황이라 이해가 안 가는건 아니지만 꼴이 우습긴 하네요.
경기 좀 기울어졌다고 저런 안일한 플레이를 하는데 코칭스태프는 이겼으니 됐다고 좋다고 넘어가겠죠.
17/04/15 09:14
9회 오승택의 실책으로 주자 1, 3루 상황이 됩니다. 1루주자 이승엽.
손승락은 타자 이원석에게 공 2구를 뿌렸고 2구째에 이승엽은 무관심 도루를 합니다. 2, 3루. 2루로 들어가는건 아무도 캐치를 못한건지 3구 던지기 전 1루로 견제 넣으려고 하는 모습입니다. ----- 결과는 보크가 됐고 2, 3루주자는 추가진루로 6 대 9, 2사 3루가 되었습니다.
17/04/15 09:15
1. 이종범의 극성 팬들이 다른 선수(양준혁이라든지)보다 이종범이 낫다는 근거로 '스탯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어서 이종범이 낫다'고 주장한 뒤로 야구 팬들 사이에서 '종범=보이지 않는 무언가'라는 인터넷 밈이 등장했습니다.
2. 짤을 보시면 2사 2, 3루인데 손승락 선수가 어처구니 없이 주자가 없는 1루에 견제동작을 취하는데, 1루에 아무도 없는데? →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1루에 있구나 → 1루에 프로야구 레전드 이종범이 있어서 견제동작을 취했다 이런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제가 저 경기를 본 게 아니라서 설명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17/04/15 10:37
저도 야알못입니다 크크크크 다른 분들이 더 잘 설명해주시지 않을까 싶은데
보통은 임팩트의 이종범(94년 96년 97년)과 꾸준함(=누적)의 양준혁이라고들 하는데 세이버스탯이나 이것저것 보면 양준혁도 93년 96년 97년 성적이 장난아니라서요. 최근에 https://pgr21.net../?b=1000&n=6013 이 글에서 댓글로 이야기가 잠깐 되긴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종범이 일본진출 안하고 부상 없이 꾸준히 뛰었다면 누적도 양준혁급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결국은 야만없이죠 크크 +나무위키 찾아보니 타자 KBO 통산 WAR 1위가 양준혁, 단일시즌 타자 WAR 1위가 이종범이라네요.
17/04/15 15:46
몇몇 기아팬 제외하면 양준혁이 우위라는데 이의가 없죠. 완전히 종료된 논쟁입니다.
이종범의 초반 몇시즌+유격수 등으로 아직도 태클거는 사람이 가끔 있지만 그렇다고 양준혁의 초창기 성적이 이종범보다 떨어지지도 않아요. 데뷔 이래 거의 매시즌 mvp급 성적 내던 선수라.
17/04/15 09:16
규칙 질문드립니다.
보크 이야기가 있던데, 주자가 비어있을때(위 상황) 그쪽 루상으로 견제구를 던지면 보크가 되는건가요? 아님 저 견제를 하다가 견제동작 실수로 보크를 범한 건가요?
17/04/15 09:22
주자의 기만행위가 보크가 됩니다. 투구하는척 하다가 주자를 견제한다거나, 비어있는 루에 견제를 한다거나...
본문의 상황은 비어있는 루에 견제를 한 상황입니다. 견제동작 실수러 보크를 범하는 경우는 좌완투수가 1루주자를 견제하다가 투구에 들어가는 경우가 가장 자주나옵니다. 축이되는 오른발을 주자를 견제하는척 1루방향으로 뻗다가 그대로 투구에 들어가는식으로 많이 나오죠.
17/04/15 09:26
보크는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투수가 타자 및 주자에게 혼란을 주기 위해 불필요한 행동을 하면 그냥 다 보크입니다. 비어있는 베이스에 견제를 하는건 아무 의미없는 동작이기 때문에 그냥 보크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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