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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5 10:45
디즈니가 넷플과의 차별화를 위해 막장드라마를 수입, 제작한다면?
MCU 막장 드라마 스타워즈 막장 드라마 미키,미니 막장 드라마 디즈니 프린세스 막장 드라마?! 이건 못 참치
21/09/25 10:57
사실 스타워즈는 이미....
아내를 목졸라 죽인 남편, 뿔뿔이 흩어진 쌍둥이 남매: 한명은 깡촌으로 한명은 부잣집으로, 아버지를 죽이려는 아들, 서로 팔 잘라대는 부자사이, 아들이 반한 그녀가 알고보니 여동생(누나)...
21/09/25 10:53
한동안 지상파 드라마 안봐서 몰랐는데 이제는 5%만 넘겨도 준수한 성적이라고 하더군요..
라떼는 저 시청률 나오면 애국가와 경쟁한다고 놀렸는데.. 심지어 시청률 0% 드라마도 존재.. 이전에는 TV안봐도 어떤드라마가 나오는지 알았는데 이제는 정말 아예모르겠습니다. 그나마 커뮤에서 화제되는 드라마는 요새는 넷플릭스 D.P, 오징어게임, 스위트홈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정도만 알겠네요, 케이블로 넘어간다고 이야기 들었는데 이제는 또 넘어서 OTT가 시장지배적인 사업자가 되었으니... 이 꼬라지가 되었는데 연기대상?? 연말에 이거 왜 하나요 방송사별로 할 이유가 1도 없는데
21/09/25 11:02
수상여부로 배우의 시장단가가 정해지기 때문이지 않나요?
대외적인 영향력이 있던말던 배우들을 쥐고 흔들 수 있는 권력인데 포기할 리가 없죠. 방송3사 통합대상이 불가능한 이유이기도 하구요.
21/09/25 11:30
과거처럼 채널이 몇개 안되는것도 아니고 공중파 시상식 수상여부가 배우의 시장단가를 좌지우지 하진않을거예요.
몇년전부터 소위 말하는 s급 배우들은 전부 tvn,jtbc 넷플 드라마쪽으로 다 빠진상태고 공중파 드라마 인재풀은 이제 신인+ A급 배우들이채우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예전만큼 배우들이 공중파에 휘둘릴 필요가 없어졌죠.
21/09/25 11:16
요즘은 라이징스타들이 공중파로 간보다가 자리잡으명 종편이나 OTT로 옮기는게 보편화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본이 아까운 경우도 나오더라구요
21/09/25 12:25
배우뿐 아니라 피디나 아나운서들도 마찬가지죠
이제 지상파는 더이상 방송가 최고의 직장이 아닌 커리어를 쌓기위해 거처가는 곳이 됐다고 봐야죠
21/09/25 11:54
수요가 있으니 해준것도 맞겠지만, 그시간에 그걸 하니까 그냥 아무생각없이 틀어놓는 경우도 많죠.
없어지면 다른걸 찾아가겠죠. 그게 넷플일수도 있구요. 컨텐츠의 질적 측면에서 보면 환영합니다.
21/09/25 12:33
아침드라마, KBS 1/2 평일 저녁드라마, 주말드라마까지 죄다 출생의 비밀, 아이 버림, 복수, 기업 2세 3세 남주, 서브여주 질투, 불치병 or 교통사고, 용서, 엔딩 루트인데 있을 이유가...
21/09/25 13:04
지금 공중파 무너지는데 웨이브 역할이 어마어마합니다.
아침드라마 틀어놓고 있던 중장년 분들 지금은 웨이브에서 예전에 봤던 드라마 50회 100회 짜리 연속 재생으로 틀어놓고 있어요.
21/09/25 13:07
대학 다닐때 아침드라마 보면서 등교하기 좋았는데...
아쉽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같이 등교하던 여자 후배들이랑 같이 점심에 아침드라마로 이야기하면서 놀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21/09/25 15:06
예전에 TV방영표 어린이 시간대라는게 있어서 5 시에서 6시까지는
만화영화만 하던 시절이 있었죠. 그것도 역사속으로 사라져서 아예 지상파 만화영화가 없어졌는데 드라마도 머지 않았네요
21/09/25 17:02
아침드라마가 사실 그 시간대에 볼게 없어서였는데 지금은 케이블에서 기존에 해줬던 드라마들 재방도 해주고, 웨이브 처럼 연속 방송해주는 플랫폼도 있고 하다보니 많이 안보게되죠.
그러고보니 어느순간 저녁에 하던 일일드라마들도 다 없어졌네요
21/09/25 17:18
이건 공중파의 몰락이 아니라 뉴미디어시대에 맞춘 내실다지기로 봐야됩니다. sbs 주가는 근 10년중 최고가이고 mbc도 흑자 전환했는데 몰락은 이제 끝났고 턴어라운드 중인거죠.
21/09/25 19:50
돈이야 철저히 상업적으로 나가면 당연히 가능한 일이고
공중파의 진짜 힘은 영향력인데 그 영향력이 개박살 난거라서 딱히 턴어라운드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요즘 하는 꼬라지 보면 홈쇼핑 부속채널수준인데...
21/09/25 21:54
선택과 집중, 비용 통제, 뉴미디어 시대 적응(유튜브, ott) 등으로 이뤄낸 턴어라운드인데 그걸 맘먹고 상업화하면 돈벌지로 퉁치는건 그렇게 좋은 해석으로 보이진 않네요. 그게 쉽고 당연한 거 였으면 그간 mbc 사장들 커리어 박살 나면서 갈리는 일 없었고 sbs는 작년 코로나빔 맞고 역대급 저점 주가 찍는 참사도 없었겠죠. 독점적 미디어는 더 이상 될수 없다는 건 누구나 다 알고 있고 그걸 인정한 몰락 양반들 정신차리고 새시대에 적응해서 뉴미디어시대에도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데 과거 시절과 비교하면 뭘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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