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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1 19:02
사비는 지금 시점에서 바르셀로나 절대 안 올거라서, 지금 당장은 실패한 감독 밖에 못 데려오죠.
근데 지금 감독만 문제가 아닌데...
21/10/01 19:16
사비가 지금 오면 진짜 클럽에 대한 찐사랑 때문 밖에 없죠. 지단이 리턴했을 때와 비슷한 구도네요. 물론 바르사가 훨씬 매운 맛이지만.
21/10/01 23:38
둘의 중간쯤이겠지만 지단 쪽에 더 가깝지 않을까요? 사비는 바르사 회장이 누가 되었든 간에 이미 무조건 뽑힐 카드가 되었다고 봐서요. 물론 망하면 말씀대로 착실한 세도르프 루트로 빠지겠지만...
21/10/01 20:28
전임자가 말아먹어놓은건 말아먹어놓은거고, 본인들이 해야할걸 못한게 분명히 있는데..
쿠만 희생양 삼고 팬심 돌리겠다 이건가요? 별로 좋아하는 팀은 아닌데 호감가네요. 크크크..
21/10/01 20:37
팬 아닌데도 "왜 이래 진짜!" 소리가 나오는데요? 지금 스쿼드에서 대체 뭘 기대하는 거에요..
이번 시즌은 안수 파티가 미라클런이라도 보여주지 않는 이상 아구에로 복귀하면 잔여 시즌만 어떻게든 해달라고 비는 수밖에 없어요. 선수들을 극딜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기억하는 90년대 바르셀로나 레벨만 했어도 루크 데용이나 브라이스웨이트 레벨의 선수가 올 자리는 없습니다. 이미 그만큼 떨어졌으면 현실을 받아들여야지요..
21/10/01 21:56
바르셀로나고 노릴 수 있는 카드는 헐값에 사비 열정페이로 빼와서 로또 대박 하나밖에 없을 건데, 로베르토 마르티네즈도 무서운 마당에 지난 시즌 최고 재앙이었던 피를로를...? 가십이라지만 정도가 심한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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