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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2 22:21
아 뭐라고 하려는건 아니었습니다 흐흐;
K리그 오는 일본 선수들 중 상대적으로 커리어가 미천한 선수들이 더 노력하면서 꾸준히 살아남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저도 참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21/10/12 22:14
조원희 선수가 현역 복귀해서 화제였던 지난해 '수원FC'에서 뛰었었네요. (승격 캐리 전문 선수!?) 아래 기사 내용도 인상적입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859975 꿈을 향해 진심으로 매진하고 있는 청년인 것 같아서, 인터뷰 보면서 마음이 좀 동했습니다. 제 삶에도 의지를 갖고 임해야겠네요. 앞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마사 선수.
21/10/12 22:19
2부에서는 안산-수원을 거치며 이미 검증된 공격자원이라 올해 강원 입단하며 1부에서의 활약이 기대됐는데, 정작 부상 때문에 뛰질 못해서 안타까웠습니다.
내년에는 어느 유니폼이건 건강하게 1부에서 뛰는게 보고 싶네요.
21/10/12 22:18
마사랑 안병준은 K리그1 와도 충분히 통하는 재능같아요. 국내에서 어느정도 성공한 일본선수들 보면 특유의 드리블과 패스기술은 기본에
거칠기로 유명한 리그인데 피지컬 싸움까지 이겨내니 좋은 결과를 가져오네요. 마사선수는 좋은 결과 가져갔으면 해요.
21/10/12 22:22
안병준 선수는 올해 참 아쉽게 1부 무대를 못 밟았는데, 올해도 2부 득점왕이 목전인 걸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강원이 2부 갈 상황이 되어가는 상황이다보니 더더욱 묘하게 느껴지네요.
21/10/12 22:49
아무래도 처우면에서 일본 쪽보다 급여가 적다보니 유망주거나 한번 실패를 경험한 선수들이 자주 오는 편이죠.
한국에서 피지컬적인 측면을 키워서 잘 적응하면 쿠니모토나 츠바사처럼 장수하는 선수들이 되는거고...
21/10/13 00:15
츠바사는 애초에 프로 유소년 출신도 아니고
일반 초중고대 축구부 출신인데 어쩌다가 폴란드 4부로 가게되죠~ (그거 아니었으면 축구 안하게 됬을거라는..) 어쩌다가 대구 프론트에 눈에 띄어 대구로 이적... (신기한게 스카우터는 유럽 변방 하하부 리그까지 훝고 다니는건가 싶은...) 대구가 아챔에서 일본팀이랑 붙었는데 일본 네티즌들 반응이 일본 이름에 일본 국적인데 왜 우리가 모르는거임~?? 이었다고... (당연히 J리그를 거친적이 없으니...)
21/10/13 00:37
진짜 처음 올 때 아무도 모르는 선수였는데 와서 보니까 살림꾼 그 자체...
대구에 오랫동안 눌러 앉았으면 좋겠습니다 캡틴 츠바사 크크
21/10/12 23:41
일단 엘리트는 분데스로 빠져서 유럽진출 시도하고
적당히 잘하는 선수는 J리그가 대우도 더 좋고 자국인데 그냥 뛰면 되는거고 일반적인 선수궤도에서 벗어난 선수여야 K리그에 진출하게 되는거죠
21/10/12 23:37
포기하지 않고 끝없이 도전하며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선수는 존경받을만 합니다. 마사는 본인의 장기를 잃어 버리지 않으면서 거친 몸싸움에 잘 버티면서 증명하고 있는거라 더 좋은 기회를 잡길 바랍니다.
21/10/13 00:39
일본 청소년 대표까지 뛰던 선수가 성인 무대에서 헤매다가, 여기서 실패하면 축구 접겠다는 각오로 넘어온 후 정말 이를 악물고 뛰고 있습니다.
처음 왔을 때부터 지켜봐왔지만 진짜 멋진 선수에요.
21/10/13 00:55
모두가 최고일 순 없지만
누구나 최선을 다할 수 있고 그 누군가의 최선이 모두에게 최고의 감동으로 다가온단 사실. 공 하나에 무수히 많은 사람이 열광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멋지네요 마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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