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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5 01:54
어제 어빙 인스타 라이브 잠깐 들어가서 들어봤는데, 자기는 은퇴도 안할거고, 계속 훈련도 할거고, 챔피언십을 포기하지도 않았고, 동료를 버리지도 않을 것이지만, 돈이 전부는 아니고, 자기 몸이기에 내가 알아서 결정할 것이라고 하더군요. 뭐 어떻게 두마리 토끼를 다 잡나 싶기는 하지만 뭐 제 알바는 아니죠. 정말 어빙은... 이또한 아들빙 데리고 우승한 르버지의 위엄이겠지요.
어빙 덕분에 정말 이번 시즌 흥미진진해지네요. 트레이드 시장 끝날때만 해도 어우브 어우랄하다가, 프리시즌 경기력 보니 어우브 어우랄은 확실히 아닌것 같아서 정말 기대됩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판타지 리그도 참여하는데 누구 뽑을지 고민좀 해봐야겠습니다 크크
21/10/15 04:02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건 선택의 자유니 뭐니에 해당하는게 아니라 지켜야될 룰이죠.
그렇게 자유롭게 지맘대로 살고 싶으면 농구 코트에서도 공들고 막 돌아다녀보라고 말하고 싶네요. 트레블링 파울 불면 심판한테 공들고 뛰는건 내 자유인데 왜 억압하냐고 따져보던지요. 백신을 안맞아도될 자유니 뭐니 이딴 개인의 무지성 말장난과 억지부리기에 왜 브루클린 네츠 팀 전체가 골치아파야하고 팀이 피해를 봐야하는건지도 모르겠네요. 그 잘난 자유를 누리기 위해 네츠팀 전체에게 자기가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과 이것에 대해서는 조금도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는게 역겹습니다. KAT의 발언은 속이 시원하네요.
21/10/15 06:07
어빙이 백신을 안 맞는 그 자체보다, 과정이 너무 공감이 안되는게 문제입니다.
정말 안티백서가 아니고, 백신 미접종으로 직장을 잃는 사람들을 위한 일종의 운동이라고 한다면, 지금의 방식으로는 그냥 말장난일 뿐입니다. 이미 수천억의 돈을 벌었고, 느바에서도 구단이랑 파워게임이 가능한 선수가 '백신을 안맞고도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음. 그건 개인의 선택임.' 을 보여주는 것이, 과연 사회에서 고용주에 비해 약자의 위치인 일반 시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친다는 것인지 아무도 공감을 못시키니 타운스 입장에선 헛소리라는 얘기가 나올 법 하죠...
21/10/15 07:45
동창 중 한 명이 자기가 공부해봤는데 코로나 증상은 백신 회사들이 백신 팔아먹으려고 헛소문 퍼트리는 거다. 코로나 백신 부작용이 진짜로 심각한 건데 다 숨기고 있는 거다는 말을 하길래 뭔 개소리냐고 하려다 말았던 적이 있네요. 평소에도 환단고기 믿고 다니고, 정치병도 엄청 심한 친구라 .......어차피 말도 안 통하는 사람이기도 하고....
21/10/15 10:06
근데 이건 근거는 말이되죠. 백신이 사실 백신이 아니었다면 저라도 안 맞을테니까요. (그럴린 없겠지만)
근데 어빙이 하는 헛소리는 들어줄수가 없는게 문제...
21/10/15 10:17
아니!!! 다 필요없고 쫄리면 백신 접종 맞고 팀 닥터 3일~1주일 동안 붙여달라고 하라고요!
자기가 맞고 경기 뛰면 올해 보장만 400억에 플레이오프-파이널 가고 하면 인센티브가 수십억일텐데 그 돈으로 작은 회사를 하나 차리시면 되는데! 멀리 갈 거 없이 지역 주민만 자기 신념대로 챙기면 생각은 모자라지만 그래도 마인드가 대인배 되는건데! 밑에 사과별님 글에도 썼지만 코로나로 리그 진행 도중 중단한 곳이 NBA인데, 거기서 백신 안 맞고 버티는 자체가 문제가 되죠. 리그 중단이 미국에서 코로나 위험성을 제대로 보여준 상징적인 예가 되버린 것인데..
21/10/15 10:26
어빙 백신 맞게하는법
=>백인 먼저 맞추고 흑인이랑 인디언은 나중에 맞으라고하기 늡갤에서 이거 보고 빵터졌네요. 진짜 그럴거 같아서 더 웃김.
21/10/15 11:35
같은 안티백서이자 진짜 맞기 싫어했던 위긴스랑 비교되네요. 위긴스도 정말 맞기 싫어하다가 끝없는 설득 + 돈 문제가 걸리게 되자 왜 맞기 싫어했는지 얘기했죠.
"어린 시절 다른 백신 주사를 맞고 고생했던 경험이 있어서 맞기 싫었다." 이러면 차라리 이해라도 되요. 자기 몸이 소중한 운동 선수가 백신때문에 고생한 경험이 있어서 안 맞을라고 뻐팅기는 건, 그래도 이해의 범주 안에 있습니다. 근데 어빙의 말은... 그냥 백신은 맞기 싫은데 거기다가 다른 이유를 갖다 붙이는 느낌입니다.
21/10/15 13:01
타운스가 위긴스가 안 맞은 이유 설명할 땐 별 말 없다가 어빙의 이유에는 의견을 낸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어차피 친하기는 둘 다 친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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