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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8 18:44
다시 보니 말씀처럼 받을 만했네요.
한국 선수고 또 하필 두장째 누적 상황이라 아쉽지만, 과한 판정은 아닌 걸로... PK 아닌게 다행이었네요. 어차피 졌지만.
21/10/18 19:06
일단 epl이라면 전반전 중반에 경고누적 레드카드를 주진 않을 상황으로 보입니다. 안봐서 모르겠지만 스택 쌓은 게 따로 있으면 모를까..
21/10/18 19:33
많이없지만 그마나 김민재의 단점이 있다면 이런 투박함인것 같아요. 가끔 격한 몸싸움 하는거 볼때마다 너무 들이댄거 아닌가 생각될때도 있었는데… 이번엔 터졌네요. 팀이 이번에 졌으니 스스로 겸사겸사 교훈으로 잘 삼았으면 좋겠네요.
21/10/18 19:35
두번째 파울은 아쉽지만 끊지 않았으면 키퍼와 1:1 상황이라서 경고를 안줄수가 없는 파울이였죠.
만약 김민재가 최종수비수 위치가 아니였다면 경고없이 단순 파울로 넘어갈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경고관리의 중요성에 비싼 댓가를 치뤘다하고 빨리 잊는게 좋겠습니다. 저번에 PK안주고 넘어간 핸드볼건까지 해서 지능적플레이 향상 기원합니다.
21/10/18 20:07
대놓고 밀었다고 보기에는 애매한거 같은데요.
거기다 공에 대한 경합장면이지 늦게 들어가는 장면도 아닌지라... 어쨌든 심판은 사람이 보는거니 판정에 대해서는 존중합니다.
21/10/18 22:07
똑같은 반칙을 범했음에도 퇴장이나 PK 등 판정이 불러올 수 있는 결과가 어떠한가에 따라 판정이 달라진다는 것 자체가 애초에 굉장히 이상하고 잘못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상한 일이 실제로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그건 규정상 그게 명백히 옳거나 용인되기 때문이 아니라 단지 실수를 할 수 있는 인간으로서 심판이 경기 결과에 결정적일 수 있는 잘못된 판정을 가능한 발생시키지 않고자 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나타나고 있는 사항일 뿐입니다. 그러니 근본적으로 어떠한 판정이 옳은가를 논함에 있어 해당 사항을 직접적으로 결부시켜 이야기를 하는 건 적절하지가 않습니다. 또한, 비슷한 맥락에서 규정에 관한 판정의 옳고 그름보다 관행에 의한 판정의 옳고 그름을 더 중시하거나 앞세우는 것도 부적절한 일입니다.
21/10/18 22:56
어깨싸움에서 동일 위치였으면 모르겠는데 동일위치가 아니니 반칙,
최종 단독수비라서 경고, 아쉽긴 합니다. 최종라인 아니었음 경고 안 줄 수도 있었는데... 그리고 경고 미리 안받았으면 퇴장은 아니었을텐데... 뭐 좋은 경험으로 생각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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