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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0 10:44
김선호는 현재 도미노피자, 11번가, 캐논코리아, 푸드버킷, 신한 마이카, 미마마스크, 나우 등 10여 개의 브랜드 모델을 하고 있다.
갯마을 차차차가 터져서 다들 엄청 흐뭇해하고 있었을텐데 완전 똥벼락을 맞은...
21/10/20 10:40
마지막 배려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출연한 다른 배우나 스텦한테도 피해가 가니까요. 보니까 딱 마지막회 하는 날에 폭로한 거 같네요.
21/10/20 10:15
요즘은 유명해지면 바로 과거에 대해서 나오는 세상인데 아직도 이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듯 합니다.
이렇게 가버린 연예인들이 한둘이 아닌데 쯧쯧
21/10/20 10:27
네??? 먼 과거도 아니고 작년 이라고요???
와아... 개인사 지만 주변 분위기 보면 본인도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 자체가 안 드나??? 대단합니다.
21/10/20 10:15
저정도면 낙태부분도 다 인정한다는 건가요?? 어우....광고는 다 손절이겠고..
당장 내년에 윤아랑 엑시트 감독 영화 찍어야 되는데 다 나가리되겠네요...
21/10/20 10:25
극도의 여초픽이라 불가능이죠
이경영처럼 영화판 인맥이 있는 것도 아니고... 10여개 광고 위약금만해도 인생자체를 걱정해야 할 상황
21/10/20 10:30
낙인 수준이 아닙니다. 저렇게 인정했다는건 여자쪽 이야기가 거의 대부분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는거고,
김선호 = [여친 임신하니까 결혼해줄테니 걱정말라며 낙태 강요하고 더 뜨니까 여친 버린 사람] 인겁니다.
21/10/20 13:52
그러니까 'xx 수준이 아니라 yy' 이 용법은 xx 뿐만 아니라 yy도 인데 이 yy가 xx보다 더 심한 경우입니다.
예시) 저건 표절 수준이 아니라 커버곡이잖아!!
21/10/20 15:28
애초에 제가 말한 건 죄는 용서 받을 수 있어도 낙인은 찍힌다. 라는 의미기도 했지만....그.... 더 한 놈이라는 족쇄도 결국은 낙인이라......
21/10/20 15:57
제가 보기엔
쵸비가 20/0/10 dpm1500으로 승리함 A : 와 이거 완전 쵸비캐리인데요? B : 이건 그냥 캐리 수준이 아니죠 킹갓황 역사상 어쩌구저쩌구 A : 그게 그냥 캐리인데요 하는 느낌입니다
21/10/20 16:00
말씀하신 예시로 얘기하자면..
A : 와 이거 완전 쵸비캐리인데요? B : 이건 캐리 수준이 아니라 쵸비가 다른 팀원들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 게임을 승리로 이끈거예요! A : 그게 캐리 아닌가요? 이런 상황인거죠.
21/10/20 16:08
애플리본 님// 캐리 아니고 킹갓황엠퍼러빛충무공캐리입니다 뭐 이런 느낌이고 그냥 틀린 말 한 사람은 없는데
알아었을텐데 굳이? 라는 느낌은 있어요 뭐 애플리본님도 인터넷이니 그런거실테고 저도 그렇지만(현실에서는 피지알식 화법 안씀 크크 인터넷에서만 이렇습니다!!) 현실세계에서 이런 사람 있으면 말하기 싫을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21/10/20 17:01
소믈리에 님// 당연히 저도 현실 세계에서는 그렇습니다. 서로 안따지고 들면 안따지는데... 따지고 들자면 그렇다는 얘기죠.
왜 알아들었을텐데 굳이? 라는 느낌을 저에게는 적용을 못해주시나요. 애초에 제가 낙인이라는 말을 쓴 이유는 죄는 용서 받을 수 있어도, 낙인 찍혀서 앞으로 연예계 생활 못하겠네. 뭐 이런 의미였는데.. 캐리야 뭐 정도에 따라서 일반캐리, 하이퍼캐리, 킹갓황엠퍼러빛충무공캐리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낙인은 일반낙인, 하이퍼낙인, 킹갓황엠퍼러빛충무공낙인 이렇게 나뉘는게 아니잖아요..? 정도를 따지는게 아니고 지워지냐/지워지지 않냐의 문제잖아요. 진짜 단순하게 풀어쓰면 낙인 수준이 아니고 낙인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신거랑 똑같잖아요. 낙인 수준이 아니고 돌 맞을 걱정해야 된다거나, 어쨌든 낙인 외에 다른 말씀을 하셨으면 제가 뭐 더 할말이 있겠나요. 저도 말이 길어져서 보시는 분들께 죄송하기는 한데, 알아들었을텐데 굳이? 라는 느낌은 제가 처음 받지 않았을까요?
21/10/20 19:35
애플리본 님// 낙인도 캐리가 정도에 따라 나뉘어지는 것처럼 나뉘니까 드리는 말씀인데 댓글더달면
제 말을 제가 안지키는 꼴이므로 이만 하겠습니다 서로 무슨말 하려는지 다 이해한 것 같아서요
21/10/20 22:00
소믈리에 님// 안따지려고 들면 저도 안따질 수 있습니다. 따지려 들고자 하면 그렇다는거죠.
낙인에 정도가 있다는 말은 이해가 안가지만 그만하시겠다고 하시니 그만하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21/10/20 14:46
어...그러게요. 제가 말한게 낙인이긴 하네요 크크
상호 협의라기보단 협박에 가까운 낙태 강요라고 판단해서 혼자 좀 발끈한것 같습니다.
21/10/20 10:31
결론적으로는 폭로 내용을 다 인정한 건데,
사실 낙태강요라는게 쓰레기인건 맞는데, 커리어를 끝낼정도로 잘못한 일이냐 하면 미묘한건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현재 이미지가 워낙 반대쪽으로 좋은이미지였어서, 더 이상 좋은 배역 따기는 힘들겠네요.
21/10/20 10:32
https://pann.nate.com/talk/363120293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 재활용불가 (판) 2021.10.17 17:32 폭로 원글 보고 가시죠.
21/10/20 10:38
낙태강요도 큰문제지만 같이 작업했던 배우들과 작감 작가에 대해 수시로 뒷담화를 했고 그 내용도 올라와서 비빌 언덕 자체를 다 깍아버렸네요. 연기력이 훌륭한 배우라더니 그건 진짜네요.
21/10/20 10:40
딱히 관심없는 사람의 관심없는 이야기라서 뭔 내용인지도 잘 모르고 있었는데, 사과문을 봐도 무슨 잘못을 했는지 아직 잘 모르겠네요.
무슨 일 터지면 사과문에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적어놓는 사람이 정말 드물군요.
21/10/20 10:45
아무 이야기 없이 사과만 하는 쪽으로 흘러가는 걸 보면 김선호쪽이 뭔가 잘못하긴 했나 싶기도 하지만
그런데 어떻게 보면 일종의 리벤지 포르노 같은 이야기일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폭로한 내용도 뒷담화 제외하면 세부 디테일 쪽이 문제일텐데 그런 쪽도 정확히 공개된 건 아니구요.
21/10/20 10:55
안타깝지만 raindraw님처럼 극도로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대중은 얼마 없습니다
이미지를 팔아서 먹고 사는 연예인인 이상 디테일이고 뭐고 본인이 두루뭉술하게 인정을 해버리는 순간 그 가상의 이미지는 거울처럼 박살나버립니다 소속사나 연예인이 명예훼손이라면서 부정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죠
21/10/20 10:58
모 기획사의 남돌의 경우를 보면 이런 이슈와 관계없이 잘팔릴것 같으면 깔끔하게 인정하고 자숙하는 척 하다가 활동하는 것도 방법인것 같습니다.
21/10/20 10:48
제가 이런거 보면서 늘 생각하는건데
일반인이 밖에서 보는 시선으로는 그냥 잠깐만 자제하면 수백억 벌수있는 미래가 창창한데 왜 그걸 못할까 라고 생각하지만 그냥 애초에 완전히 근본부터 저런 사람이니까 저렇게 살았겠지 싶더라고요
21/10/20 10:49
히유 14번째 댓글 타래에서야 겨우 뭔 일인지 알았네요
집사람이랑 시간 날때마다 차차차 한회씩 보고 있는데... 집사람 몰입감 떨어지겠네요 흐흐흐
21/10/20 11:06
어제 다른 남초사이트에서 접하고 폭로글 찾아봤는데 디테일을 보아하니 진짜 같았는데 피쟐엔 아무 언급이 없어서 먼가 재밌더군요. 진짜 결론만 올라왔네요 크크 저도 대충 요즘 여자들 사이에서 대세 배우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나이가 많더군요. 늦게 떴지만 돈방석 앉을 일만 남았는데 cf 위약금 감당 될라나 모르겠습니다 망해도 연예인이니 제가 걱정해줄 필욘 없겠지만
21/10/20 11:10
나쁜남자 이미지로 먹고살던 연예인이면 그래도 타격이 좀 덜할지 모르겠으나 세상 스윗한 이미지로 뜬거라 한방에 훅 가겠네요.
여초에 몰빵한 노선이였는데 여초에게 가장 민감한 문제를 건드렸으니 맞아야죠..
21/10/20 11:10
1박2일은 라비 군입대 문제 때문에 어자피 멤버보강 했어야 하는 시기였는데, 김선호가 갑자기 가버리네...
1박 프랜차이즈는 이제 진짜 문 닫는거 아닌가 몰라...
21/10/20 12:56
문제는 시즌4 시작하면서 제작진이 [출연진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다]고 선언한데 있죠.
출연자 검증 프로세스에 대한 문제제기로 이어진다면, 폐지는 당연하고 PD에 CP는 물론이고 양승동 사장까지 책임선이 올라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게다가 수신료 인상으로 어그로 끌어놨는데, KBS 국감은 아직 시작도 안 했죠?
21/10/20 14:26
근데 이건 법적인 문제도 아니고 순도 100% 사생활이라 뭐 방법이 없죠. 이걸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면 그게 더 무서운거라.
21/10/20 14:34
사실 캐스팅 이후에 일어난, 그것도 사생활인 일을 검증하라는게 말이 안 되죠. 다만 시즌4 시작할때 검증 시스템을 갖췄다느니 같은 사족 붙이지 말고 그냥 시작했으면 스무스하게 넘어갔을 일인데 안타깝긴 합니다.
어쨌든 현재의 공영방송 체제가 눈엣가시인 사람들과 여성단체가 결합하면 파장이 꽤 커질수도 있습니다. 공영방송 고정 출연자또한 공직자 윤리규정을 준용하라는 주장에 힘이 실릴수도 있어요.
21/10/20 14:38
이 정도 연예 사생활까지 알 방도는 사실상 없기 때문에 (...) 의혹 제기 할 건덕지가 없죠. 저기서 추가적 검증 들어간다는건 사생활까지 모조리 검증하라는건데...
21/10/20 17:10
저도 사생활까지 탈탈 털어서 검증하라는 주장에 동의하지는 않는데, 만약 논의가 확장되고, 정치권에서 이걸 물어서, 공영방송 고정출연자의 출연자격 검증 시스템 명문화로 이어지는 시나리오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21/10/20 16:50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게 되어 버렸네요. 엄청 예전 일인가 했더니 바로 작년이라...
1박2일 제작진만 똥물 뒤집어 쓴듯...
21/10/20 11:16
다른 거 차치하고 제일 큰 게 선해 보이는 걸로 이미지메이킹 했는데
거의 끝난 거죠 모 잘나가는 드라마에 똥 뿌렸네요..
21/10/20 11:23
1박2일에서 여자 피디?한테 고함질렀다고 여혐몰이 당하다가 여초 내에서 반박해줄 정도로 이미지 좋았던 사람인데 한순간에 나락 가는군요. 필모그래피도 다 대체가 쉬운 캐주얼한 계열이라 앞으로 미디어에서 볼 일 없겠네요.
21/10/20 11:58
이제 막 라이징하던중이고 평소 이미지와 맞아 떨어지는 로코드라마 남주까지 하고나서 꽃길이 열린 상태였죠
여초에서는 정말 대세배우긴 했습니다 너무 단기간에 훅가버렸지만...
21/10/20 12:09
콘돔 안 낀 스노우볼이 좀 크네요 크크 낙태만 아니었으면 다른건 증거 되는게 없으니 뒷담화가 녹음된게 아닌 이상 거짓말이다라고 말하면 그만인건데... 낙태관련은 증거가 남는거라 어떻게 할 수가 없었죠
여자들에게 워낙 인기 많았고 이미지도 순한 이미지로 인기 얻었다니 타격이 엄청 클겁니다 애초에 이미지가 반대됐다면 연기력으로 극복...이 가능할수도 있었겠지만 크크
21/10/20 14:43
이 정도의 논란이면 솔직히 로맨틱 형님정도 되는 연기력이어야지 회복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데~
그 정도는 아닐것 같아서...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흐흐흐
21/10/20 16:23
원글보니 안 끼고 했으면 최소한 미리 뺀다던지 조심히 했어야 되는데, 괜한 객기가 씨게 굴러갔죠. 남자라면 무방비 상태에서 그 정복감을 느끼겠다는 근자감을 경계해야 됩니다.
21/10/20 12:40
연예인, 배우도 어떻게 보면 성상품화라서
이런 성에 관련된 도덕적이지 못한 행태가 밝혀지면 재기하기 힘들죠. 막말로 음주운전이나 마약이 훨씬 컴백하기 쉬울듯
21/10/20 13:12
'어떻게 보면'이 아니라 대부분의 연예인이 다 성상품화죠.
노출,베드신 이런 좁은 범위를 말하는 게 아니라 로코의 매력적인 남성,여성, 느와르의 걸크러쉬 여자 이런 것 자체가 결국 성적 매력을 파는 거니...
21/10/20 14:08
성적인걸로 골로가면 진짜 복귀 힘들죠 크크
뭐 엠씨더맥스 이수만 봐도... 죄는 음주운전이 더 나쁜거라 생각하는데 결국 한번도 방송에 나올 수 없게 됐으니깐요 10년이 훌쩍 지났는데.. 막말로 음주운전 두번을 해도 방송에 나왔을 시간이죠 마약 도박이야 혼자 해서 조지는거라 더 복귀가 음주운전보다 쉽고..
21/10/20 12:55
콘돔끼는게 그렇게 어렵나? 아님 임신되면 어떻게될지 생각도못하는 아메마인가.. 결혼하고 와이프한테 동네에서 가장 인성안좋을거라는 소리듣는 저도 결혼확정되고부터 콘돔뺐는데말이죠.
21/10/20 13:31
'남의 작은 사건'이라 분절적으로 보면 그 하나를 왜 관리못하나 싶을 수도 있겠지만, 삶이라는 건 크고 연속적인 흐름이니까요.
결국 도덕성의 가치가 높아져가는 시대상의 일부라 생각합니다. 도덕적으로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저열한 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예시가 이후로도 점점 늘어나지 않을까 싶네요.
21/10/20 15:36
도덕적 가치가 높아졌다라는 것도 맞는 말이지만,
이 남배우가 소구되는 타겟이 워낙 여자시청층에 치중되어 있고 거기다 뜬 계기도 힐링 멜로물이기 때문에 흔히 말해 상품가치가 완벽하게 훼손이 되버린 상황이라는게 더 정확하다고 봅니다.. 사고쳐도 이성 관련이 아니면 남배우들은 복귀가 불가능한 상황이 아니거든요.
21/10/20 16:16
네, 김 씨 건의 경우는 (이미 다른 댓글에서 많이 언급된 것과 같이)말씀하신 분석이 알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건만이 아니라 사회 전반에서의 도덕적 허들이 높아지고 있는 부분에 관해, 즉물적이지 않아 그 의미를 널리 인정받지 못하던 가치가 유의미한(심지어 돈이 되는) 가치로서 받아들여지는 거시적인 흐름이 인상적으로 보여서 조금 언급해본 것입니다.
21/10/20 14:09
여초에서 엄청 인기있는 스타였는데 한 순간에 떨어지네요. 공식 입장이 바로 안 나오길래 설마설마 했는데..마초 이미지로 인기 얻은 것도 아니라서 가식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흑역사가 발굴될 듯요
21/10/20 15:15
재밌습니다. 꼭 보세요! 낙태종용한 남주에게 감정이입!
그런데 진짜 잔잔+소소+힐링 느낌으로 부담없이 보기 좋은 드라마였고, 다른 배우들 연기도 크게 모나거나 한것없이 다 잘한편이어서 다들 앞으로 잘되는것만 남았을텐데...
21/10/20 17:59
확실히 폭로 후에 갯마을 차차차를 보니 다 위선처럼 보여서 몰입이 확 깨지더라구요.. 진짜 이미지가 이렇게나 중요하구나 새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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