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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4 22:26
모든건 결과론이지만 이건 배터리의 볼배합이 너무 아쉽네요.
투아웃 대타 양석환이면 직구하나 큰거 노리고 들어온다는거 누구나 알텐데 초구 직구라니..
21/10/25 02:06
당시 기아팬이었는데 그건 아닙니다. 박기남이 훨씬 잘했죠. 김상현은 어깨는 좋았는데 안정감이 없었어요.
물론 09시즌은 비교적 단점이 덜 드러난 해인건 맞습니다. 그건 경기 후반이 되면 박기남으로 칼같이 교체해준 탓도 있는거죠. 그 트레이드가 진짜 미친 건 김상현의 부족한 부분을 박기남이 다 메워줬다는 데에 있어요. 그리고 강철민은... 사기트레이드 소리 들어도 할 말 없긴하죠.
21/10/25 12:22
제 기억에는 수비도 나쁘지않아서 포시때도 활약했던거 같읃데 막상 수비수치 찾아보니 처참하긴 하네요. 그래도 빠따를 져정도 쳐주니 뭐 크크
21/10/25 15:52
강습 타구 같은 매우 어려운 것과 평범한 땅볼 수비는 괜찮았지만, 약간 난이도가 올라가면 별로 좋지 못했던 것 같아요.
빠따 잘 치고 호수비성 플레이를 좀 보여 줬으니 잘해 보였죠 크크크
21/10/24 22:33
타자놈들이 1회에 3점 내고 추가점 못 내면 이래야죠 뭐 크크크
하루 두번 등판해 비길거 지게 하고 이길거 비기게 만드는 마무리도 같은 수준이고 크크
21/10/24 22:40
엘지는 그냥 이정도밖에 안되는 팀이에요.. 타선 선발 다 수준미달이고 팀내 괜찮은 투수자원들 죄다 불펜에 때려박아서 그나마 불펜의 힘으로 버틴 건데 정작 마무리인 고우석이 심심할 때마다 불질러 버리면 답이 없죠
차단장은 육성이니 트레이드니 허울좋은 단어 다 집어치우고 고위층한테 FA 두명쯤 사달라고 조르기나 하세요 17기아 20엔씨 모두 공짜로 우승한 거 아니거든요
21/10/24 22:49
그래도 1위싸움에 근접하고 최근 몇년간 상당히 안정된 상위권전력된 엘지고 두산은 앞으로도 엘지보다 높은 순위는 어려워보이는데 부정적일 이유가 있나요
21/10/24 23:01
2년 연속 시즌 막판 순위 싸움에서 알아서 자빠지고 있는데 응원하던 팬에게 피로감을 선사하기에는 충분하죠.
심지어 그 팀이 우승한지 30년이 다 되어가는 팀인걸 생각하면 더더욱 말이죠. '가을 야구는 몰라도 우승은 진짜 뭔가 대격변이 일어나기 전엔 못하겠구나'라는 패배감을 선사하기엔 충분한 시즌 마무리라고 봅니다.
21/10/24 23:08
솔직히 함덕주 수준의 좌완이 군필에 나이도 어리면,
이 트레이드는 안받기 힘들죠. 양석환이 닥치고 주전 박아주면 터지는 선수라는 안목이 더 중요한데, 사실 두산도 이정도 활약을 기대한건 아닐겁니다. 그냥 수비 안정적이고 두자리수 홈런에 6-70타점이면 성공이라 생각했을거에요.
21/10/24 23:15
이쯤에서 보는 양석환 <-> 함덕주 트레이드 시, pgr 글입니다.
https://pgr21.net../spoent/58470?divpage=13&ss=on&keyword=%EC%96%91%EC%84%9D%ED%99%98 양석환이 아깝다는 말보다 남호가 아깝다는 말이 더 나왔던 트레이드인데... 이게 이렇게 결과가 리턴이 될지 몰랐죠 ㅠㅠ
21/10/25 10:04
LG전 죽을 쑤던 양석환이었는데.. 1차전에도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나서
LG가 양석환 약점을 너무 잘 알아서 힘들구나 했는데 2차전에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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