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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8 10:47
본인이 선택한 길이지 싶은데요.
죽어도 유럽에만 있으려 하는데, 우리나라에는 귀한 유망주였지 유럽에서는 그냥 외국 어린선수 1 이라....
21/10/28 10:49
니가 선택한 모래다.. 악으로 깡으로..
뭐 본인에겐 본인의 사정이 있으니 덮어놓고 뭐라하긴 어렵겠지만 더 나은 상황에 있기 위해서는 더 나은 방법이 있지 않았을까 싶긴 하네요 인스타에 사진 올리는 것보단..
21/10/28 10:53
아직도 본인이 빅리그급 재능이라 생각하는 옛날의 유망주를 카푸어에 빗대도 맞는 말 크크. 키패스보다 옐로카드가 많은 선수를 누가 쓰나요.
21/10/28 11:01
K리그팀에서 거부당했나요??
백승호 지금 전북에서 잘뛰고있고 나름국대출신에 인지도있으니 K리그팀에서는 입단테스트정도는 해볼수 있나했는데....
21/10/28 17:33
수원이나 대구같은 중위권 팀에서 오퍼 했는데 중위권에 연봉 등 조건 낮다고 거부했다는 썰 돌긴 했습니다. 울산이나 전북같은 상위권 팀엔 역제안 넣었구요. 그런데 홍명보 감독이 데려오려고 스카우트 보냈다가 절레절레 했다는 소문이후 관심이 딱 끊겼죠.
사실 너무 오래 안뛰어서 팀적으로 성적을 희생하가며 선수를 써야 되는 프로젝트형 선수가 된 상태인데 성적이 급한 상위권 팀은 절대 불가능하죠. 옛날 U대표팀때 잘 따랐던 정정용 감독 서울 이랜드 같은데 가서 기회 받으면서 크면 괜찮을거 같기도 한데 여긴 1부리그 팀이랑 아예 돈 자체 비교가 안되는데다 정정용 감독 경질 위기 상태라.
21/10/28 11:06
꼬우면 한국와서 증명해
백승호도 기회 받고 그 시간에 증명해서 주전자리 꿰찼는데 본인은 그마저도 안통하면 커리어 끝일까봐 겁먹는거 아닐지? 아님 일본으로 가든지
21/10/28 11:19
이승우 선수 이런 식으로 공개적으로 팀을 까내리고 언플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지금까지 팀도 여러번 바뀌고 감독도 여럿 바뀐걸로 아는데요 언제는 자주 출장한 것도 아니고.
21/10/28 11:21
본인이 못해서 못나오든 팀과 안맞아서 못나오는 현재 팀에서 나와야 하는건 맞는거 같습니다
다만 저런 언론플레이를 하는건 그만큼 자신이 있어야 하는건데 실력없는 언플은 단순한 불평으로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죠 이제 적지않은 나이고 성장가능성도 없어보이는 것 같기는한데 25살이하 선수들은 늦게라도 터질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봅니다 어찌됐든, 신트라이덴에서 성공하는 길은 없어보입니다
21/10/28 11:47
박지성이 일본갈 때 하위권 팀인 교토 퍼플상가를 선택한 이유가 주전으로 뛸 수 있어서라고 했습니다.
스포츠 선수에게 경기감각이라는 건 아주 중요하고, 특히 트렌디한 전술변화가 많은 현대축구에서는 더 그렇습니다. 이승우 선수는 처음부터 계속 잘못된 선택을 해 온것 같고, 지금은 좀 돌이키기 힘든 타이밍이 아닌가 싶어요. K리그 온다고해도 본인과 주위가 기대하는 대단한 환영도 없을 것이고, 성과도 없을 겁니다. 일단 오기도 쉽지 않지만.. 온다는 루머는 있더라구요.
21/10/28 11:49
세계에 여러 유망주들이 실패한 모습들 봐왔지만.. 이승우는 우리나라 선수라 그런지 몰라도 너무 안타깝네요.. 본인의 마인드 문제인지 진짜 실력이 문제인지.. 여럿 번뜩이는 장면을 보여줘서 기대를 많이한 선수인데.. 어쩌다가 저리 된건지..
21/10/28 12:35
뭐 본인 입장도 이해는 갑니다. 일단 출전기회를 충분히 줘야 못하는지 잘하는지라도 보고 까든 말든 평가를 할텐데 지금 팀에서는 억울할정도로 기회를 못받은거 아닌가 싶어서요. 물론 억지로 끌려간건 아니고 자기가 선택해서 간 팀이긴 합니다만...
최선은 K리그로 오는게 아닌가 싶네요. 위에 댓글보니까 그것도 쉽진 않겠습니다만 적극적으로 타진하면 물가능하기야 하겠습니까.
21/10/28 14:12
그나마 있던 포텐이 이미 다 날아간 것 같기도 하지만. 설사 포텐이 충만하다고 할지라도 자기가 속한 팀을 이딴 식으로 평하는 선수를 어느 팀에서 데리고 가려고 할까요. 이런 식으로 나올수록 갈 곳만 줄어드는거지.
21/10/28 15:40
U-23 올림픽 대표팀 선발 평가전에서의 모습을 놓고 실망스럽다는 평들이 많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정도 모습만 하더라도 K리그1에서 뛸 만한 경쟁력은 충분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승우가 성인 팀 소속으로서 시즌을 온전히 소화했다고 할 만한 마지막 시즌이 세리에 B 소속으로 활동하던 18-19시즌인데 이때 정도의 폼을 혹여 현재에도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다면 유럽 내에서도 여전히 경쟁력은 있을 거라고 봅니다.
21/10/28 21:34
공격할 때만 보셔서 그런데, 수비에서 아예 쓸모가 없습니다. 18-19시즌 폼이어도 안 됩니다.
심한 반칙이 많은 것도, 성격문제 이전에 그냥 수비가 안 되니까 거칠게라도 하는 거죠. 수비는 안 된다, 공격은 내 위주로 돌아가야 한다, 볼 간수능력은 떨어진다? 써먹을 데가....
21/10/28 22:18
수비에서의 아쉬움을 감안하더라도 18-19시즌에는 실제로 괜찮게 활약을 했고, 당시만 하더라도 스탯 중심으로만 평가하던 일부를 제외하고는 긍정적인 전망이 더 많았었습니다. 그래서 19-20시즌 개막 직전 갑자기 팀에서 전력 외로 통보 받았다며 벨기에로 이적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에도, 마침 프리 시즌까지 잘 보내 놓았던 터였기 때문에, 의아함을 표출한 사람이 굉장히 많았고요. 아직까지도 굳이 새로운 환경의 벨기에로 가지 않고 그냥 베로나에 남아서 계속 주전 경쟁을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으면 최소한 지금보다는 훨씬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말들이 많이 나올 정도인데요.
그리고 공수 구분없이 전방위적인 역할이 많이 요구되는 요즘 축구라고는 하나 공격적인 역할을 주로 맡는 선수의 경우 기본적으로 압박 상황이나 뒤로 물러나는 상황에서 자리만 잘 잡아주어도 수비에서의 역할은 웬만큼 해주는 거라고 보는데 이 점에서는 이승우가 그리 떨어지지 않아요. 전반적으로 활동량이나 활동 범위도 괜찮고요. 직접적으로 몸을 부딪히거나 본인이 직접 해결해주어야만 하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괜히 무리를 해서 문제였던 것이죠. 공격에서도 최종 패스나 슛의 정확도에서 기복을 보이며 아쉬움이 지적되었지 볼 키핑은 별 문제 없었습니다. 볼 운반을 담당하며 경기를 조율하고 전진성을 보이는 선수가 팀 내에서 실질적으로 이승우 하나라고까지 말이 나올 정도였고, 실제로도 이승우가 너무 아래에서부터 볼 운반을 하다 보니 커버 해야 하는 범위가 너무 넓어 되레 마지막 순간에서의 날카로움이나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아쉬움이 있었죠. 그밖에는 너무 공격적인 선택만 주로 함으로써 미스가 많고 경기 운영의 안정성이 떨어지는 게 흠 아니냐는 얘기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그게 곧 이승우를 기용하는 이유이자 이승우와 같은 역할을 맡는 선수들이 보여주어야 하는 모습이라며 옹호하는 의견들도 많았고요.
21/10/28 23:08
저도 헬라스 베로나 경기 다 봤습니다.
일단 이승우는 스트라이커가 아니고, 그럼 이미 수비 시에 자리만 잘 잡아서 될 일이 아닙니다. 윙어로 배치되지만 공격 시에는 비안케티와 파라오니가 막아주고 이승우는 공미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데, 찌르는 키패스보다는 드리블로 치고 들어가거나 2:1 패스를 즐겨하는 특성 상 공을 빼앗기면 수비수가 매우 모자라게 됩니다. 그런데 능력치가 최상급이라 다 뚫어내는 것도 아니고, 동료가 2:1 패스를 잘 받아주지도 못하니 역습 찬스를 계속 헌납하죠. 볼 간수를 못한다는 건 키핑만이 아니라 아군에게 넘겨주는 과정까지를 포함해서 했던 얘기였는데, 패스 성공률이 40% 대가 태반이었어요. 비정상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렇다고 상대의 지공이면 괜찮은 것도 아닙니다. 탄탄한 윙백이 오버래핑하면 반칙 밖에 할 게 없고요, 중앙에서는 뭔가 열정을 보여주고 싶은지 자꾸 포지션을 벗어나서 볼위닝 디펜더처럼 달라붙는데, 덕분에 다른 선수가 쉽게 오픈되죠. 관객 입장에서는 이승우만 뭔가 시도하는 것 같아 보일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이기적인 스타일이라고 봅니다. 성공해도 완전득점 찬스가 아니고 실패하면 위험한 플레이를 계속 시도하는 건 팀 동료 입장에서 진짜 짜증나요. 미드필더로 세우면 수비가 답이 없고, 최전방 공격수로 세우자니 등딱이 안 되고, 쉐도우로 세워봤는데 골이 없고. 피역습횟수는 늘어나고, 어느 팀에서도 자리 못 잡고 빙빙 돌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21/10/28 20:45
지금 소속되어있는 팀이 당시보다 투자를 했다손 치더라도 청춘fc에게도 졌던 팀인데 여전히 자기 객관화가 안된 모양이네요. 냉정히 k2급도 안되고 내셔널에서 주전자 안나르면 다행인 수준인데.
21/10/28 21:46
람보르기니 : 대외적인 화려한 이미지와 강한 프라이드 (스타성)
-연비는 똥망 잔고장 엄청남, 데일리로 탈수도 없음, 유지비 너무 많이 듦, 다루기 어려움....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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