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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8 22:48
저거 작전이예요. 런다운 걸린 상황에 3루 주자가 들어오면 경기가 끝나니까요. 3루 주자가 사인을 잘못 읽었지 않을까 싶네요. 1루 주자는 잘못이 없을겁니다.
21/10/28 22:52
처음에 뛰다가 멈췄을 때 그생각이 들긴 들었는데
9회말 2사에 1루주자가 런다운을 걸려줘서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게 하는 작전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런다운 하는 상황에서 실책이 아무리 많다고 해도 저건 도박인데 스퀴즈보다 더한 도박이 아닐까 싶네요
21/10/28 23:47
1루주자가 아웃되기 전에 3루주자가 홈 찍으면 끝나는 거니까 도박이긴 하지만 꽤나 확률 높은 도박이죠.
타자의 안타 가능성 보다는 이렇게 해서 득점하는 게 훨씬 이길 확률 높다고 판단한 것 같아요.
21/10/29 01:08
3루 주자 뛰는 거 보면 당연히 홈으로 던져서 3루 주자 쪽으로 런다운 합니다
아무리 런다운 과정에서 실수가 자주 나온다고 해도 진지하게 그게 안타보다 득점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으면 감독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21/10/28 22:57
솔직히 그 장면 보면서 우리 팀 아니지만, 3루 주자가 정상(?)적인 bq만 보유했어도 무조건 홈에서 살았겠구나 싶어서 헛웃음 나더군요.
21/10/29 07:45
어... 전 오히려 3루주자 위치보고 내가 먼저 잡을수 있겠다 싶어서 몰고가기 안하고 태그한것 같아서 잘했다고 생각했는데요.
누가봐도 3루주자가 뛰면 위험할수 있는 상황인데 내손에 공이 있다 애매하게 몰아가다가 3루주자 언제 스타트 할지 모르니 재빠르게 태그 이거 아닌가요?
21/10/29 08:47
그렇게 런다운하다보면 3루수가 언제 뛸지 모르는거니까요. 차라리 1루주자를 놓치는게 낫지 1루주자 잡자고 집중하다가 3루 뛰면 그때는 정말 복잡해지지않습니까?
21/10/29 08:52
그상황에 오지환선수에게 공을 던지면 다음에 공받아야 하는건 1루베이스에 있는 고우석 선수입니다. 공이 2루에서 1루로 날아가야 한다는 소리에요...
21/10/29 09:10
오지환이 공 받으면 오지환도 3루 주자 묶어놓고 런다운 들어가지 바로 1루로 송구 안 하죠.
어차피 점프 태그하는 거 보고 3루주자가 스타트 끊었다면 태그 안 되는 순간 끝내기 패배인데요. 태그 시도할 때 위치보면 오지환이 공 받으면 주자가 방향 전환 못하면 그대로 태그, 전환 시도하면 공 받자마자 달려와서 태그할 수 있는 거리였고요. 저 상황은 3루주자 묶어두지도 않고 무려 점프 태그한 1루수나 점프 태그하는거 보고도 그때까지도 스타트 안 끊은 3루 주자의 자강두천이죠. 전 LG팬이니깐 안일했던 루키 플레이만 지적한거고요.
21/10/29 09:31
오지환이 묶어도 공 주고받는 횟수가 늘어나면 실책확률도 늘어나니까요. 점프태그 실패해도 후속 상황보니 3루는 홈에서 접전도 안되는데요.
태그전 묶어놓는 행동 하는게 기본이지만 그럴필요도 없이 3루주자가 베이스옆에 있네요
21/10/29 09:20
이영빈이 요새 정신 못차리고 있죠. 프로의 무서움을 알아가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추측인데, 1루수가 이영빈이라서 수베로 감독이 저런 작전 낸거 같아요..
21/10/29 09:40
저도 그런 것 같습니다.
수비에 강점 있던 루키도 아닌데 고등학교 때 주로 봤던 유격수, 3루수가 아닌 2루, 1루 뺑뺑이 돌고 있는 세금이라고 생각합니다.
21/10/28 22:57
런다운 걸려준다음 1루주자 잡으려고 할 때 3루주자 들어오면 경기 끝이니까요.
근데 한화 롯데 이런 팀은 이런 작전 하면 안됩니다. 이런 팀은 차라리 뜬금포 확률이 높음.
21/10/28 23:01
무슨 작전을 하려는지는 알겠는데 적어도 투수가 투구를 한 다음에 1루 주자가 뛰어야죠.
그래야 포수가 2루로 송구하는 사이에 3루 주자가 들어오든 하죠. 저렇게 1루 주자가 빨리 출발하면 투수가 공을 들고 있는데 3루 주자가 어떻게 들어옵니까?
21/10/28 23:50
1루주자의 행보를 보면 그냥 가도 2루에서 살 수 있는데 일부러 다시 1루로 돌아 가려 했으니 결국 3루주자가 때를 놓치고 못 들어간 걸로 봐야죠.
3루주자의 어리석은 플레이입니다. 작전을 못 알아먹고 가만히 있었던 거죠.
21/10/28 23:59
이건 뭐 너무 총체적 난국이라서 주자 둘 중 하나 누구 잘못이라고 하기도 뭐하네요.
투구 포지션 잡기도 전에 1루 주자는 뛰어버리고, 그마저도 계속 러닝했으면 살 수도 있었는데 중간에 멈춰서 거의 런다운 거저 줘버리고, 그 상황에서 3루 주자는 판단 못하고 얼타버리고... 저마저도 본헤드 플레이도 1루수 터치 실패했으면 게임끝났을 상황인 것도 황당하고...
21/10/29 07:57
제기억에는 18년도때 한화가 한참 많이 쓰던 작전인데 1루주자가 뭔 잘못이 있겠으며
1루수비수 터치 실패해도 저상황에 3루주자는 못들어올것 같아서 게임이 끝나지는 않았겠죠. 다만 고우석의 성향상 그렇게 23루가 만들어지면 100퍼 게임 터졌을듯...
21/10/29 03:53
타자가 칠 가능성이 낮아서 차라리 작전 건다는 생각이었던거 같고.. 이 작전은 어그로 끌어서 런다운에 "걸려야" 하니깐 투구 전에 뛴게 아닐까 싶네요.
만약 투구 후에 뛰었으면 어차피 2사라 포수가 굳이 도루저지를 안했을거구요.
21/10/29 08:53
일부러 런다운에 걸리는 상황이라 봤는데... 3루 주자가 하는 거 보면 사인미스인 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거기다 LG 수비수들은 3루 주자를 신경도 안쓰는데 3루 주자는 홈 쇄도는 시도조차 하지도 않았죠. 아니... 런다운에 걸려서 세이프 될 가능성이 10% 도 안되는데 홈에서 아웃이 되든 안되든 홈 쇄도는 시도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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