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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0/29 00:56:45
Name 손금불산입
File #1 1029005320836663.jpg (259.8 KB), Download : 20
Link #1 본문에
Subject [스포츠] [해축] 앞으로 교체 선수 5인 규정 영구화 권고


https://www.theifab.com/news/ifab-advisory-panels-recommend-making-five-substitute-option-permanent/

https://www.fifa.com/media-releases/ifab-advisory-panels-recommend-making-five-substitute-option-permanent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1&aid=0012752314
코로나 사라져도 '선수교체 5명' 유지…IFAB 영구 도입 권고

"(IFAB의) 축구 및 기술 자문위원회 화상회의에서 대회 주최자가 축구 환경에 따라 교체선수 숫자를 팀당 5명으로 늘리는 것을 결정할 수 있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선수 교체 횟수(3회+하프타임)도 현행 유지를 제안한다"

개인적으로 원하던 방향성이라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11명이 뛰는 경기에서 3명 교체는 너무 적었어요. 뎁스의 유불리가 없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좀 더 유동적인 운용이 축구에 필요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에 따라 국제 대회나 많은 리그들이 5인 교체를 정식 규정화 시킬 것으로 보이고 프리미어리그도 다음 시즌부터는 이에 따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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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9 02:02
수정 아이콘
찬성하는 입장이기는 한데,
결국 필드 플레이어 중 1/3을 바꿀 수 있느냐? 2/1을 바꿀 수 있느냐? 라는 점에서,
후보군까지 “낭낭하게” 꾸릴 수 없는 하위권이 조금 더 힘들어지고 빈부격차(?)를 조금 더 공고하개 할 수도 있갰다 싶습니다.

물론 공은 둥글고 반박 시 님의 말씀이 옳습니다
에이치블루
21/10/29 03:49
수정 아이콘
너무 좋죠.

스쿼드 뎁스를 떠나서 지친 선수 바꿔줄수도 있고,
감독의 전술 폭을 넓혀줄 수도 있어요. (감독 역량 확인)
21/10/29 04:38
수정 아이콘
5인 체제로 열린 많은 경기에서 뎁스가 깊다는 빅클럽들도 5인까지 교체를 잘 안하던데, 그만큼 감독들이 베스트 11을 중요시 한다는 반증이었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제도 자체는 선수들을 배려한 조치라 환영하고요, 개인적으로는 빅클럽 보다는 오히려 멤버간 실력차가 덜하고, 축구센스는 좀 떨어지는데 체력은 남아도는 팀들이 덕을 볼거라 봅니다. 그리고 교체로 넣었던 선수를 다시 빼는 경우도 좀 더 자주 볼 수도 있겠네요.
21/10/29 07:15
수정 아이콘
교체 가능 인원이 늘면 체력이 부족한 팀이 덕을 보는 것이 아닌지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1/10/29 07:56
수정 아이콘
일차원적으로 보면 그럴수 있는데, 에너지레벨을 높게 유지하는 전술을 부담없이 쓸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체력위주의 팀이 더 좋아질수도 있을 것 같아요.
21/10/29 13:45
수정 아이콘
위에 율리우스님이 말씀하신게 제 생각이고, 체력이란게 축구센스와는 다르게 더 늦은 나이까지 훈련하는대로 늘어나는 특징이 있고, 기본 체력이 좋은 선수들일수록 훈련빨이 더 잘 선다고 알고 있습니다.

베스트11의 합이 중요한건 오히려 정교하게 골을 만들어가는 빅클럽들이고 뛰어야 하는 경기수가 적고 체력 좋은 선수들로 스쿼드가 짜여진 중하위권 팀들이 빅클럽을 이기기 더 좋은 모양새가 되었지 않나 싶어요.

지난 시즌 EPL에서 강팀들이 많이 무너졌던게 체력과 무관중 시대에 홈경기의 잇점이 사라졌었기 때문으로 봤는데, 이번 시즌 초반이지만 경기들 보면 원정에서도 중하위권 팀들이 아주 잘하더라구요. 이 조치로 인해서 뭔가 신기한 전술도 나올 것 같기도 합니다. 체력이 가득한 풀백은 제아무리 살라라도 벗겨내기 쉽지 않은데 후반 되니까 비슷한 실력의 풀백이 교체되어 들어와서 또 괴롭힌다면? 그런 생각을 하네요
차단하려고 가입함
21/10/29 07: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감독들 보면 주구장창 똑같은 선발에 교체패턴까지 원패턴인 경우 왕왕 있는데, 감독 역량이 더 드러나긴 하겠네요. 아님 오히려 교체 횟수가 늘어서 교체 한번한번의 중요성은 줄게 되려나..

그래도 아무래도 키퍼 제외하면 필드플레이어의 절반을 바꾸는게 가능하다는건데, 마음만 먹으면 순식간에 180도 다른 전술 펼치는것도 가능하겠죠? 물론 투헬/펩 같은 전술변태 감독에 전술 이해도 높은 선수들까지 있어야겠지만요.

가용 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선수역할의 전문화도 일어나고 기존엔 볼 수 없었던 특정 역할에 특화된 선수를 제한적으로 기용하는걸 볼 수 도 있을듯.
21/10/29 09:05
수정 아이콘
그래서... 프리미어리그는?
handrake
21/10/29 09:06
수정 아이콘
이러면 반쪽짜리 선수도 조커로 엔트리에 넣어볼만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데드볼 원툴이라던가, 공격만 되는 미드필더라던가......
할수있습니다
21/10/29 10:31
수정 아이콘
선수생명 보호나 스쿼드의 폭넓은 활용이 가능해서 신인선수에게도 기회가 주어지니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부유한 클럽에서 선수를 쓸어담는 일도 가능해서 조금 걱정도드네요. 자유시장이고 선수는 우승커리어를 위해서라 하면 솔직히 할말없죠.
부익부빈익빈의 형태가 아닌 다양한 스쿼드활용으로 발전했으면 좋겠어요.
망디망디
21/10/29 23:1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반대인데...잘 나가는 팀만 더 좋은?
물론 선수들 관리 차원에서는 좋겠지만...
이미 축구가 돈의 세상이 되었지만 더더욱 그렇게 되어가는 듯한 느낌이라 씁쓸하네요
프로스포츠니 어쩔수 없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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