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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3 15:48
30대 중반을 향해 가니까 스포츠를 볼 때 나이가 많거나 동년배에 가까운 쪽을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박정환 9단 고생많았습니다. 신진서 9단도 고생많았고 LG배도 기대합니다.
21/11/03 16:07
중국은 이전부터 세계대회 우승은 즉시 9단으로 승단시켰습니다. 2013년 응씨배 우승 판팅위도 마찬가지 케이스죠.(3단->9단)
한국도 최근 그렇게 바뀌긴했습니다. 해당자가 아직 없어서 그렇지.. (2018년 삼성화재배 준우승 안국현 8단이 근접했었으나 준우승해도 9단 승단이 확정이었죠)
21/11/03 15:59
최근 상대전적이 너무 압도적이라 신진서가 이길줄 알았는데, 박정환이 우승했군요.
전성기가 살짝 지난 느낌이 있었는데 대단합니다.
21/11/03 16:20
남해7번기랑 쏘팔코사놀, 용성전까지 다 지고도 가장 높은 무대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인간의 멘탈이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오늘만 쉬고 바로 엘지배 준비한다고 하는데 존경심을 넘어 경외감마저 듭니다.
21/11/03 17:32
정말 오래간만에 박정환이 신진서를 이기네요... 오늘 내용도 좋았습니다. 어제오늘 실리를 최대한으로 땡기고 타개하는 식으로 판을 짠게 좋았어요. 예전에는 번기승부에서 판을 잘못 짜서 고생한다는 느낌이 많았는데(판팅위나 탕웨이싱 상대로..), 이런 능력도 점점 더 발전해가는군요.
21/11/03 18:33
오늘 우승 인터뷰에서 신진서9단에게 연패하면서 자신의 약점을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는 의미의 인터뷰를 했었는데 그런 영향이 아닐까요?
21/11/03 19:35
남해에서의 그 뼈아픈 패배를 딛고도 다시 일어서네요. 보통사람이면 멘탈이 바스라지고도 남았을텐데 다시 신진서를 넘어서는 걸 보면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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