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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5 16:11
롯데라는 팀에 기대가 없어진지 오래라 너무 슬프네요. 13년까지는 뭔가 그래도 챙겨봤는데.. 올해도 시즌 초에 좀 보다가 영..
21/11/05 16:22
시즌 말미 마차도 저주성 기사 직후 타격이 급살아났지만 못 해도 출루율 3할대, 15홈런 정도면 참 좋으려만ㅜㅜ
수비에선 정말 없어선 안 될듯 합니다. 야수 456으로 이어지는 안치홍-마차도-한동희는 꽤나 좋거든요. 자 이제 성단장이 부임하면서 말했던 본인 3년차에 대권 도전 가능한 팀을 만들겠다고 했으니 내년 잘 봐야겠죠.
21/11/05 16:32
롯데라는 팀은.... 문규현, 박기혁이라는 선수가 몇년동안 유격수를 해먹는 팀입니다.
마차도라도 없었으면 수비부문 그냥 꼴지에서 압도적 꼴지가 되었을듯 ㅠㅠ
21/11/05 16:36
저는 마차도정도면 괜찮다고 봅니다. 수비 고려한 sWAR 올해 외인 타자 1위가 마차도입니다...(이정재님의 대댓글로 수정: 알테어가 1위고 마차도 선수가 2위입니다.) 외국인 용병이라는 게 터지면 대박이지만 실패하는 경우가 워낙 많아서 생각보다 기댓값이 높다고 보기 힘들어요. 물론 직접 경기를 챙겨보시는 롯데팬분들의 의견은 다르실 수 있겠죠 흐흐.
21/11/05 16:42
다른 자리도 아니고 유격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마차도는 좋은 선수죠. 크보 수비 WAR가 제대로 계산이 안되는 한계가 있는데, 그걸 팀에서 나름대로 고려한다면 마차도를 놓치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성단장의 판단이 늘 옳았던 건 아니지만, 마차도-안치홍은 정말 좋은 조합이라고 보거든요. 그 둘이 있으면 3루 한동희의 수비 위험을 감수하면서 한동희 키울 수 있고, 1루에도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습니다. 허술한 유격수 들어온다? 그러면 한동희랑 시너지 나면서 게임 터질 수도..
21/11/05 16:53
롯팬인데 사실 롯데는 유격수가 현재 가장 큰 구멍인 상태라
마차도가 아니라도 외인 유격수를 고려해볼만한 팀이라고 봅니다. 저는 마차도 재계약 찬성합니다.
21/11/05 17:55
오잉..? 알테어를 제가 못봤네요. 맞네요. 알테어가 4.89로 상당히 차이나는 1위고 마차도가 2위네요... 저도 쓰면어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는데 아무 생각없이.. 흑흑.
21/11/05 16:58
동의 합니다.
이대호 있는데 마차도 버려라 그 기사 쓴 기자는 기자라고 불러주기도 아깝습니다. 그냥 타율 홈런 그런거만 처다 볼거에요. 마차도 빠지면 그 자리에 들어올 국내선수 랑 비교해서 타격이고 수비고 차이를 계산 해보고, 새로올 용병이 (용병 타자 평균 살짝 위라고 계산해줘서) 그 자리에 들어갈 국내선수 랑 수비 타격 차이 계산해서, 정말 바꾸는게 좋다고 계산이 됩니까?? 그렇게 계산하니까 강민호 나간걸 민병헌으로 매꾼다는 계산을 하죠.
21/11/05 17:44
그 기사에 보면 수비욕심때문에 3루 2루 수비도 다 뺏어간다 라는 부분이 있었는데 반대로 말하자면 수비욕심이 아니라 자기가 커버쳐야 하니까 간 거겠죠(......)
하주석차이를 잘 보여준 한화라던가 당장 어제 오지환 빠진 엘지라던가 이런건 하나도 모르겠죠 저 기같새는 크크크
21/11/05 19:05
진짜 강민호 나간거를 동포지션 스타도 아니고 엄한 외야수로 메꾼다는건 뭔 생각에서 나온 무브였는지 크크크 그 덕에 롯데가 포수 포지션 적임자 찾느라 몇년 고생 좀 했죠..
21/11/05 19:12
말은 되긴 했어요 사실. 포수 유망주 많고 백업도 있었으니까 얘네들 좀 키워보면 강민호처럼 알아서 크겠지.
민병헌은 패닉바이였고...지병이 안타까울 뿐 나름 준수한 활약은 하고 갔고 말이죠. 강민호선수도 사실 최기문이라는 롯데 역사에서 꽤나 괜찮았던 포수가 갑자기 부상당해서 완전 초짜이던 친구가 끌려나오고 이렇게 성장한거라 그걸 재현해 보고자 한 속셈이었을 듯 한데 결과는 나나랜드-_-;;
21/11/06 22:13
나름 강민호 때는 청사진은 잘그렸는데 최악의 시나리오가 나온거라 좀 아쉽긴 합니다.
강민호를 주전으로 쓰면서 안중열, 김준태, 김사훈을 키우고 3군급으로 나종덕, 고성우, 강동관을 키우겠다 였는데... 저 모든게 강민호를 잡는다는 기본 전제가 깔려있었죠. 2군급 선수들이 생각보다 성장이 더뎠긴 했는데 이 것도 과거 롯데 포수들이 그동안 자생 능력이 오졌어서, 대충 1군에 박아놓으면 성장한다는 시대착오적 판단도 컸고요. 그 대표적 예시가 본문의 나나랜드고...ㅜㅜㅜ
21/11/05 17:07
수비 빼고 생각해도 올 시즌 외국인 타자들 중에 마차도보다 타격이 확실하다 싶은 선수는 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 정도죠.
수비까지 고려하면 더더욱 비교 불가고...
21/11/05 18:04
FA로 확실한 유격수(김?) 데려오거나 세금내가며 키울 포텐 자원 있는거 아니면 유격수는 함부로 건드는거 아니죠. war 4 못찍으면 같이 옷벗을 외인 데려올 자신 있는거 아니면 저는 안바꿉니다.
21/11/05 19:58
3루 한동희 크보 에서도 수준이하 2루 안치홍 시한 폭탄 커버 가능한게 마차도..
김민수 배성근 백업으로 수비 호러쇼 생각 하면 마선생님 수준 이죠 지금 혼자서 수비 지표 사기 치면서 버티는 수준 인데 크크
21/11/05 20:04
마차도가 빠진다면 기아 타이거즈 기준으로는 박찬호 보다 못한 유격수+외인 외야수 조합이 될텐데, 이게 작년의 터커냐 올해의 터커냐를 생각해 보면 쉽죠.
게다가 마차도의 타격은 올해 중상급 아닌가요?
21/11/05 20:47
이번에 지명한 애들중 한명이라도 적응할 시간동안은 마차도와 함께 갈수밖에 없죠. 무엇보다 "수비형" 이라는 프레임에 갇혀서 그렇지 타구단 용병타자들의 공격력 보면 그리 쳐지는것도 아니고요.
21/11/06 00:23
롯데팬은 아니지만 마차도를 빼다니 뭔 개소린가 싶었죠.
아! 이 팀은 강민호를 내친 적도 있는 팀이었지요! 뭐 그거 생각하면 가능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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