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11/07 19:03:25
Name 우주전쟁
File #1 leesoyoung.jpg (261.7 KB), Download : 9
Link #1 https://sports.v.daum.net/v/20211107181606833
Subject [스포츠] [여배]FA 현질하는 이유를 이제 알겠네요...


오늘 인삼공사가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1 로 누르고 1라운드를 2위(5승 1패)로 마감했습니다.
지난 시즌 시작할 때 1라운드를 2승 3팬가로 시작했었는데 분위가가 180도 달라졌네요.

변화의 중심에는 역시 GS칼텍스에서 데리고 온 이소영 선수가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레프트 자리의 막힌 혈을 뚫어주는 것도 있지만 리시브나 수비에서도 팀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이소영 선수 때문에 지난 시즌 "닥치고 외국인 선수"팀에서 공격의 균형이 잘 분배되고 있는 팀으로 팀 컬러가 변모하고 있습니다.

같은 팀에서 이적해 온 박혜민 선수도 보조 공격수로 본인의 역할을 다 해주면서 영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GS에 있을 땐 어쨌든 팀 사정상 기회를 많이 부여받지 못했었는데 선수나 팀이나 서로 윈윈하는 관계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아쉬운 건 외국인 선수인 옐레나 선수가 클러치 상황에서 한방을 터뜨려주지 못하고 있다는 건데 그것까지 바라면 좀 욕심인 듯 싶습니다.
아무튼 팬으로서 2라운드도 순조롭게 순항하기를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kogang2001
21/11/07 19:07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봤는데 이소영선수 폼이 올라왔네요.
현대건설전에서 바닥을 치고 기업은행전에서 점점 좋아지더니 오늘 친정팀인 GS상대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공격, 수비, 서브 어느하나 부족한거 없이 잘했습니다.
뽐뽀미
21/11/07 19:27
수정 아이콘
표본이 상대적으로 적긴 하지만 리시브효율 60퍼 찍었네요. 덜덜 수비도 좋은데, 공격에서도 답답할 때마다 뚫어주던...
GS가 서브 12개 내준 건 처음 본 것 같네요ㅠㅠ
하지만 오늘의 킬링 포인트는 세트 퇴장 당하고 멋쩍게 돌아오는 영감님.. 크크크
Grateful Days~
21/11/07 20: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외국인 선수만 평타이상만 되면 리시브만 강해도 국내 배구는 어느정도이상의 성적이 가능하죠.

뭔가 뻘쭘한 영감님.. 크크크.. 출소잼

작탐시간때 코치말이 더 웃김.. [야아 감독님 안 계실때 이겨야돼..]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2111070062303397&select=sct&query=%EC%97%AC%EB%B0%B0&user=&site=donga.com&reply=&source=&pos=&sig=h4a9GgtYj3HRKfX2h6jXGY-Y5mlq
Energy Poor
21/11/07 19:28
수정 아이콘
인삼은 가장 약한 고리가 레프트였는데 이소영, 박혜민이 이대로만 쭉 간다면 우승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현건 극복 여부가 문제이겠지만요.
꼬마산적
21/11/07 19:42
수정 아이콘
게다가 이팀 가장큰 약점이 리베로였는데
노란선수 장난 아니더군요
오지영 그림자가 안보여요
파르체
21/11/07 19:44
수정 아이콘
오늘 진짜 멋지더군요
봄바람은살랑살랑
21/11/07 19:49
수정 아이콘
요즘 염세터 폼이 미쳤죠.
박혜민도 이소영 애착인형 영입 소리에서 당당히 주전1로 자리 잡고 있고요.

전체적 밸런스가 나쁘지 않아 보여서 올해 성적 어느정도는 기대해봐도 될 거 같아요.
21/11/07 20:04
수정 아이콘
인삼 화팅!!
21/11/07 20:14
수정 아이콘
이맛현 제대로네요.
21/11/07 20:24
수정 아이콘
다시는 울 일 없기를
Grateful Days~
21/11/07 20:3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강소휘는 수술후에 왜 볼때마다 이상하게 이다영이 생각나지.. ㅠ.ㅠ
21/11/07 22:42
수정 아이콘
GS팬인데 오늘은 마음이 좀 힘드네요. 그리고 KCG 임원들이 '이맛현' '이맛현' 노래 부른다는 소식듣고 더 아프네요.
그리고 이소영, 박혜민이 제 몫 할 수 있게 만든건 염혜선 세터인것 같아요. 요즘 폼이 진짜 미쳤더라구요.
방과후티타임
21/11/08 00:17
수정 아이콘
인삼은 제2의 전성기 한송이와 박은진+정호영까지 센터진이 원체 높고 괜찮아서 레프트만 받쳐주면 성적이 쭉 올라갈 선수단이었는데
이소영은 이소영만큼 하는데 박혜민이 생각보다 꽤 잘해주네요
갑자기왜이래
21/11/08 09:50
수정 아이콘
GS는 대전 원정에서 고전한 경험이 많아서 이번경기 쉽지 않겠다 싶었는데는....이소영한테 당하니 기분이 묘하긴 하더군요 인삼은 이번시즌 봄배구 각 확실히 나왔습니다
21/11/08 11:04
수정 아이콘
GS는 작년 주전 두 명이 빠지고, 리베로 자리까지 애매한 상황이니 한 3라운드까지는 합 맞춰간다는 생각으로 보려구요. 이러나 저러나 플옵은 갈 수 있지 않을까요?
21/11/08 12:52
수정 아이콘
영감 두부는 먹었으려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189 [스포츠] [KBO] 2021 시즌 상위권 국내타자 성적표 [40] 손금불산입6157 21/11/08 6157 0
64184 [스포츠]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TVN 중계일정표 (5R, 6R) [14] 강가딘5982 21/11/08 5982 0
64183 [스포츠] [해축] 데이비드 모예스 완성형.gfy (데이터) [17] 손금불산입6717 21/11/08 6717 0
64180 [스포츠] [해축] 실시간 말고 진짜 5위가 된 아스날.gfy [35] 손금불산입8876 21/11/08 8876 0
64179 [스포츠] [바둑] 어제 LG배 8강에서 나온 신민준 9단의 역대급 실수 [9] ESBL7135 21/11/08 7135 0
64174 [스포츠] [K리그] 창단 이후 11년만에 포항 상대로 승리를 거둔 광주 FC [5] 及時雨4751 21/11/07 4751 0
64171 [스포츠] [여배]FA 현질하는 이유를 이제 알겠네요... [16] 우주전쟁9218 21/11/07 9218 0
64170 [스포츠] [KBO] 2021년 마지막 잠실 더비 2만3800석 매진…올해 PS 처음 [32] 달리와7720 21/11/07 7720 0
64169 [스포츠] [KBO] 장타력없는 똑딱이따리 외야수 오버페이라고?(gif) [21] 함바집9338 21/11/07 9338 0
64168 [스포츠] [NBA] 경기종료 직전, 돈치치가 간다~ [10] 그10번6127 21/11/07 6127 0
64165 [스포츠] [해축] 바르셀로나 희망편과 절망편.gfy (데이터) [12] 손금불산입6302 21/11/07 6302 0
64161 [스포츠] [해축] 별로 특별하지 않은 맨체스터 더비.gfy [23] 손금불산입9144 21/11/06 9144 0
64158 [스포츠] 하나원큐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35R 전북v울산 [23] RedSkai6006 21/11/06 6006 0
64150 [스포츠] [KBO] 2021 시즌을 마친 추신수의 기자회견 문답 [35] 손금불산입8831 21/11/06 8831 0
64149 [스포츠] [여배]현대건설 1R 전승!!+페퍼저축 첫 승점!! [18] kogang20014782 21/11/06 4782 0
64148 [스포츠] [MLB] 우승 퍼레이드 난입했다 제압되는 팬.gif [7] ESBL8643 21/11/06 8643 0
64147 [스포츠] [해축] [오피셜] 바르셀로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선임 (사비를 들여...) [14] Davi4ever6764 21/11/06 6764 0
64144 [스포츠] [해축] 만체스터 시티와 계약하려는 날강두에게 퍼거슨경의 세 단어 [3] DKim8190 21/11/06 8190 0
64142 [스포츠] [KBO/LG] PS 승리 부적(데이터 주의) [29] 무적LG오지환5494 21/11/06 5494 0
64141 [스포츠] [KBO] [준PO] 코로나19 시대 첫 2만 관중…LG-두산 2차전, 2만1679명 입장 [16] 달리와6621 21/11/05 6621 0
64139 [스포츠] [해축]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 부임 (+내용 추가) [43] Davi4ever8256 21/11/05 8256 0
64135 [스포츠] [KBO] 마차도 "롯데에서 뛰다 은퇴하고 싶다." [43] 손금불산입9033 21/11/05 9033 0
64134 [스포츠] [해축] 한준희가 뽑은 현재 핫한 공격수 24인 [8] 손금불산입7008 21/11/05 700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