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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0 17:02
결승 상대는 양딩신이군요? 신진서 선수가 약간 어려워하는 상대였는데 최근 성적은 좋긴 하지만 미위팅 선수보다는 약간 걱정되네요. 물론 신진서 선수의 최근 기세로 보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긴 하지만 말이죠.
21/11/10 17:06
커제가 여전히 중후반도 강하긴 하지만 특히나 포석부분 개념이 넘사벽이었는데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상위권 기사들 레벨에서 포석이 많이 연구되고 상향평준화된 게 커제가 가졌던 압도적인 힘을 어느정도 잃어버린 요인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21/11/10 17:37
이세돌 이후 지금까지 중국이 강했던 이유는 집단연구 때문입니다. 특히 포석부분에서 말이죠.
한국기원도 이것에 대응해 국가대표 상비군 체제 만들어 집단연구를 시작했는데 알파고 나온 이후로 솔직히 집단연구가 필요없어졌죠. ai가 정답을 알려주거든요. 신파고라고 불리 정도로 ai급 수를 두는 신진서의 활약은 예견된 일이죠
21/11/10 20:41
슬럼프나 전성기가 지났다기 보다는 본인의 최고 강점이 ai시대 이후 상향 평준화 되어버려서 수읽기 같은 쪽에 더 특화되어 있던 기사들이 훅 치고 올라온 게 제일 큽니다. 신진서 같은 경우가 ai의 가장 큰 수혜를 누린 케이스고 커제는 반대로 가장 크게 피해를 본 케이스
21/11/11 08:07
신진서 한명이라도 잘 버텨주고 있어서 다행이네요 ai라는 오픈북시대의 강자라는 평가절하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어짜피 ai는 초반 50-100수 정도이고 그이후는 수읽기 기반이라서 중반이후 확 벌어지면서 이기는 경기가 많다는 점이 수읽기실력도 세계최고에 도달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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