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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9 01:13
크크 야구를 요즘 잘 안봐서 뒤늦게 호잉이 kt뛰는거 알았을때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문자중계로 보던 중 호잉이 홈런쳤는데 왜 kt득점이야? 했던
21/11/18 22:32
네 경기 모두 1위팀다운 경기력이었어요. 첫 코시팀이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에게서 노련함이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강백호 선수가 잡은 것도 의미가 있네요 흐흐 kt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21/11/18 22:47
요즘 야구 안봐서 몰랐는데 허도환 KT에 있었군요 한화 나가고 다른팀에세 2번째 우승이라니 사람인생모르네요 정말
포벤져스 시절이 엊그제인데 크크
21/11/18 22:45
kt대단하네요. 분명 제가 야구 볼때 신생구단 kt는 한화보다도 만만한 1승 상대에 경기력도 못봐줄 수준이었는데.. 몇년 사이에 우승까지;;
원년팬이면 진짜 뿌듯할거 같아요.
21/11/18 23:05
우승 축하합니다!!
그런데 요새 하도 안봐서 모르겠는데 내년에도 KT왕조가 지속될수 있을까요? 두산을 저렇게 두들겨팼다는게 참 크크
21/11/19 00:03
일단 시리즈 MVP인 박경수가 내년에 은퇴를 하냐마냐
유한준도 은퇴를 하냐마냐, 황재균은 퐈를 잡냐 마냐 사실 온통 변수 투성이긴 합니다. 쿠에바스도 장담을 못하겠는게.... 로하스도 저러다 나갔... 여하튼 이번 한국시리즈는 진짜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21/11/18 23:28
박경수의 부상은 안타까웠지만 어쨌든 대세가 기운 상태에서 빠진거라 티가 크게는 안났고
덕분에 신본기가 역할 하면서 우승까지 맛보게 된 터라 서로서로 다 해피엔딩으로 끝난 것 같네요
21/11/18 23:59
어.... 우승콜 보고도 박수 좀 치고 말았는데
박경수 걸어들어오는거 보고는 주책없이 눈물이 나오네요. 우리도 우승팀이다아아!!!!
21/11/19 00:33
내년 되면 오지환이 1500경기 KS 무경험 클럽 가입하는데...하아 언제 우승해보려나요 이 팀은(...)
심지어 오지환 에드먼턴 동기 유격수들은 다들 반지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데 오지환만 흑흑
21/11/19 00:39
사실 그 병역가지고 뭐라고 말이 돌았던게 LG에게는 행운이었지만
결국 본인에게는 마이너스 였던것 같네요. 그바람에 다른팀 이적길도 막히고 구단하고의 협상에서도 불리함 안게되고 해서말이죠. 사실 되도않는 지적질이었는데 어그로 끌려서 그렇게 될줄이야...
21/11/19 01:29
병역 비리범들보다 더 까였으니 그저 할 말 없죠.
올해 도쿄에서도 '그래서 오지환 이스라엘전 빼면 뭐 했는데?'라던데요 뭘 크크
21/11/19 00:13
박경수 보면 보기 좋네요.
kt 우승 기념으로 길 이름이라도 지어줘야... 어! 이미 수원 kt위즈파크 주소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893이니 지어줄 필요가 없네...
21/11/19 01:01
kt wiz 선수들 너무나도 장하고 잘했습니다!!
정규시즌 후반기에 많이 지치고 힘들었는데 푹 쉬고 준비하고 오니 멋진 경기력이 나오는군요 내년에도 멋진 경기들 기대해보겠습니다. 그러니까 내부FA 잡고 외부 FA 선물 하나만...
21/11/19 01:14
우선 두산은 신생팀 두 팀의 우승혈을 뚫어주고... 기아와 sk에겐 오랜만에 우승도 시켜줬네요 크크
kt 엔씨 기아 sk에게 준우승....
21/11/19 01:39
최근 5년간 다 다른 팀이 우승한데에는 두산의 공이 큽니다??
두팬이지만 올해는 우승 기원하기엔 좀 머쓱하기로 하고.. kt가 준비도 철저하고 의지도 높고 컨디션도 너무 좋은게 16년 코시보는거 같았습니다. KT팬 분들께 축하드리고.. 두산은 하.. 매번 괴로운 겨울시장 어떻게하죠 후..
21/11/19 02:45
NC팬이긴 한데 ....
왜 황재균, 신본기가 아니 장성우가 여기 있는거지? 그리고 우승하는 거지? 순간험한말검열삭제너의벌점은소중해! 케이티란 기업은 사실 롤판에서는 늙은 바보라는 이미지인데 왜 젊은 기업처럼 움직이는 거지? 다시한번 케이티의 우승을 축하드리면서 야구판도 뭔가 젊은 피 한번돌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KT가 우승할정도면. 케이티를 욕하는게 아니라 케이티라는 팀이 다른 크보 팀 보다 가진 자원을 훨씬 더 잘 활용하는 팀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쉽게말해 감독과 단장이 다른 팀 보다 훨씬 뛰어난 팀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런데 그 케이티가 스타나 롤 보면 진짜 바보팀이거든요.
21/11/19 09:19
단장은.... 단장은 아닙니다. 감독은 인정합니다. 감독은 조범현, 김진욱, 이강철 3인 모두 우승으로 가는 좋은 기초공사, 다짐목, 결과가 되어주었어요.
모기업에 대해서 kt팬들이 가진 감정은 말하면 한숨나오고(단장 문제와 세트입니다.), 오히려 지자체인 수원시가 잘 밀어주는 편입니다. 지역팜인 유신고도 꽤 좋은 바탕이 되어주었고 앞으로도 되어줄 것 같고요.
21/11/19 13:39
그래도 이숭용 단장은 공과 과가 있겠지만, 이숭용이 해설 때 앵무새처럼 말하는 베테랑 역할론을 구현했고, 신진 선수들이 보고 배우고 잘 따르는 팀 케미를 형성했다고 보구요. 현대 시절 함께 했던 프런트, 코치 인맥 섭외가 수월했기에 우려와 달리 우승이라는 결과를 내서 잘 했다고 봅니다. 키움도 현대시절 스카우터 체계를 그대로 이어져 오기도 했지만, 이숭용이 데리고 온 스카우팅 인력도 마찬가지였죠. 그리고 팀의 철학과 자금력으로 영입 방향을 잘 짠게 컸습니다. 젊고 파워피쳐로 성장 가능성을 본 쿠에바스 보다 4일 휴식 루틴을 추구하는 데스파이네의 영입에 주목해야합니다. 데스파이네의 활용으로 이닝이팅은 물론이고 한두자리 비는 선발자리에 배제성과 소형준 등판이 가능했죠. 만약 5일 로테였으면 작년 신인이었던 소형준에게 꾸준한 기회를 보장하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이 두 선수가 단숨에 활약하면서 선발이 두터워지고, 불펜 휴식까지 보장되고 꽃놀이패가 형성되었죠. 빠따 능력으로만 부족했던 팀의 부족한 퍼즐을 올해 완성했습니다.
21/11/20 00:20
생각해보니 맞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특히 이숭용 이전의 트레이드와 외국인 선수 영입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니 더 그렇네요.
이강철 감독 전력 구축의 상당한 공에 분명 단장의 몫이 꽤 있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 부분은 제가 편견에 싸여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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