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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2 18:41
두산팬으로써 국해성은 아픈 손가락입니다.
퓨처스수준에서 국해성이 제대로 평가 못받는다면 이 제도는 의미 없다는 점 동의합니다. 좋은 대접 받고 갈수 있으면 좋겠네요.
21/11/23 10:24
국해성은 인정.
19년도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의 2루타만으로도 충분히 고맙다. 다치지 말고 다른 곳에서는 훨훨 날길. 아, 그리고 우타는 하지마. 그냥 좌타만... 젭알. 엠팍의 아마 야구에 정통한 모 유저가 인정한 천재 야구선수인데, 참 여러모로 아쉬운 선수입니다. 반드시 꽃을 피울꺼라 생각합니다.
21/11/23 13:28
아픈 손가락이죠. 두산에서 무려 14년을 뛰면서 기회를 노렸습니다. 나이도 32... 이 정도면 인정해야죠.
2018년 민병헌이 롯데로 이적했을 때가 유일한 기회였는데 2루 슬라이딩을 하다가 십자인대가 파열되었습니다. 당시 코치가 와서 너 괜찮냐? 했을 때, 절실한 표정으로 '뛸 수 있어요, 뛸 수 있어요." 라는 입 모양이 카메라에 잡혔던 게 기억납니다. 그게 얼마 만의 기회였는데... FA 붙박이 증슈비니, 공격 백업 김인태, 수비 백업 조수행, 곧 유망주 김대한 제대, 그리고 그 외 여러 백업들이 들어차 있어서 사실상 자리가 없습니다. 만약 김재환*, 박건우가 잔류할 경우 앞날이 깜깜할 겁니다. 미리 뛰쳐나가는 게 모양도 좋네요. 주전으로는 몰라도 백업으로는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외야 안 좋은 팀이라면 경쟁력도 있고요. 무엇보다 기회가 너무너무 절실한 선수예요;;; 기회만 준다면 정말 열심히 할 선수입니다. 다른 팀 가서 빵빵 터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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