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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3 18:19
유럽으로 찾으려면 벨기에에서 안된 마당이라 팀을 찾아도 k리그만 못할거고.
국내로 리턴한다면 한번 긁어보려는 팀은 있을겁니다. 어차피 fa이고. 연봉이 얼마냐의 문제일 뿐이죠.
21/11/23 18:26
실력은 몰라도 스타성 하나때문에라도 고액 연봉으로 1부리그팀 갈거라고 봅니다. 어지간한 현역 국대도 이승우보다 인지도 낮은게 현실인데요.
21/11/23 18:20
한국 올 거 아니면 아예 J리그 쪽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어쨌거나 이번에는 꼭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이 악물고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21/11/23 18:43
u20대회나 아시안게임 뛴거 생각해보면 포텐이 없는축은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피파징계 이후에 제대로 뛴 소속팀이 없던거 문제였겠죠. 지난 3년간 대략 20경기정도 뛰었던데, 이래서는 포텐이고 나발이고 실력이 올라갈 방법이 없었어요. 차라리 그 기간을 국내에 들어와서 뛰었다면 자기 커리어는 더 좋았을겁니다.
21/11/23 18:53
유소년 징계 때 그냥 바르샤 포기하고 경기 뛰고, 피지컬 차츰차츰 기르고 했었어야죠.
재능은 있는게 맞는데 (아시안게임 때도 출장수는 부족한 선수가 나와서 그 정도 했음 재능 있는 건 맞습니다) 성인무대에서 뛸 체력과 몸싸움하면 종잇장처럼 밀려나가지 않는 정도는 되야죠.. 지난 월드컵 때에도 제일 어린 선수가 체력이 제일 약했다고 하던걸요. 하지만... 지금이라도 열심히 훈련하고 뛰면 최소한 어디든 프로레벨에서는 뛸 수 있을 겁니다. 축구시장만큼 넓고 큰 스포츠 시장이 어디 있습니까.
21/11/23 19:07
전에는 징계 때문에 망한거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댓글들 보면서 그냥 실력이 여기까지였다로 봅니다
손흥민은 10대때 이미 1부리그 팀의 주전 선수였다는걸 생각하면 실력이 안되는거였던겁니다
21/11/23 20:35
피지컬도 실력이라 (체력과 몸싸움 버틸 몸을 만들어놓는 것 - 이건 키랑 상관이 없습니다) 그 준비가 부족했던게 지금까지 오게 하는거죠.
경기를 뛸 피지컬이 된 다음에 다음 부분을 평가 받을 수 있는건데 그게 안 됐으니까요.
21/11/24 00:16
안수 파티 선수는 잘 하고 있고 성장이 보이기 때문에 잘하고 있는 현재와 미래만 보이고,
이승우 선수는 과거밖에 보이질 않네요. 언급해주시지 않았으면 모를 뻔했습니다. 요즘은 예전만큼 전부 다 찾아가며 보지는 않거든요... 개인적인 지론이지만, 피지컬(체력&체격)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테크닉이 얼마가 있건 선수로서 재능을 보여줄 수가 없는... 그런거죠. 안수 파티 선수는 부상을 자주 당한다 알고 있지만 그래도 풀타임 뛰게 했다고 중간에 체력 떨어져서 선수 못 쫓아가 무리한 태클하고... 그런 그림은 한번도 안 보여준 것 같습니다. 준비를 잘 했으니 본인 탤런트를 다 뽐낼 수 있는거죠.
21/11/23 18:41
지금폼은 K3도 힘들어보입니다. 어딜가든 초심으로 대기만성했으면 하네요.
싱가폴리그가서 김신욱하고 다시한번 리그 씹어먹어 보는건 어떨까하네요. 거기 요즘 한국인 선수 구하느라 바쁘다던데.
21/11/23 18:44
성인무대에서 비비기엔 피지컬이 너무 안돼보이긴 하더군요. 거기에 자기 플레이가 안먹히니 마음이 급한게 너무 눈에 보이고. 아시아 축구선수가 이런게 좀 힘든거 같아요. 유럽이나 남미선수였으면 키가 좀 작아도 최소한의 피지컬은 됐을거고, 그럼 가지고 있는 스킬 살려서 어느정도는 해줬을 것 같습니다.
21/11/23 18:47
K리그는 무조건 못 올거라 생각합니다.
와도 벤치만 달구던가 그럴텐데... 자존심만 남아서 해외리그 전전하다 커리어 끝나던가 굽히고 받아주는 국내팀 찾아서 들어가던가 둘 중 하나일텐데 왠지 전자일 것 같네요.
21/11/23 18:49
몸싸움이 아예 비비지를 못하던데...유소년과 성인이 붙는 것처럼 보이는
K리그가 실력을 떠나서 꽤 하드한 스타일이라 쓸모가 있으려나 모르겠어요. 오히려 스타일만 보면 J리그가 어울리는데
21/11/23 19:01
아직은 기회가 있으니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열심히 해서 선수생활 더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어렸을 때 느꼈던 재능만큼은 피지 못하더라도 충분히 재능있는 선수로 재미를 줄 수 있는 선수라 생각하거든요. ...경기 안 뛰었어도 체력이랑 피지컬이라도 미리 준비해놓았으면 K리그에서(아마도 2 중하위권...안 뛴거 생각하면 3...)도 뛸 수 있을 겁니다.
21/11/23 19:02
처음에 이름 널리 알리고 활약할 때도 피지컬 아쉽다는 소린 들었지만 이렇게까지 성인 무대에서 잘 못 클 줄은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을 거라고 봅니다. 대성할 선수가 아니라고 본 사람들도 이렇게까지는 예상 못 했을 거예요. 결과적으로는 이름 알렸을 때부터 주전으로 꾸준히 뛸 수 있는 팀에서부터 시작했어야지 되었다고 봅니다. 근데 목표가 여긴데 저 밑부터 시작하라고 그러기에는 당시 기세가 너무도 좋았기 때문에 당연하다면 당연한 시작이었는데, 그 뒤로도 눈을 낮추지 못 한 것이 더 문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 시점에서는 이 정도까지도 예상한 사람들이 많았죠.
21/11/23 21:58
괜히 프로스포츠 스카우터들이 유소년 볼 때 피지컬부터 보는게 아니더라구요. 기술이나 멘탈은 성장할 수 있지만, 피지컬은 한계가 명확하니...
21/11/23 19:03
지금 경기를 계속 못뛰고 있어서 경기감각이 엄청 떨어진게 문제일거긴 하지만 어쨌든 신태용-벤투까지 국대도 여러번 발탁된 선수니까 케이리그에서도 못뛸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데... 어릴때 워낙 기대치가 높았어서 좀 안쓰러운 맘이 들어서 한번 제대로 뛰는거 보고싶긴하네요.
21/11/23 19:09
축구를 잘 아는건 아니지만, 이승우가 1군에서 뛸 만큼 K리그가 만만하지 않을텐데요... 그동안의 행실로 보아선 본인이 각잡고 2부,3부리그에서 절치부심 할꺼 같지도 않고... 그냥 이대로 끝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21/11/23 19:29
K리그에서도 힘들 겁니다. 울산이 영입하려다가 실력 보곤 포기한 전적이 있습니다(당시 홍명보 울산 감독이 직접 관전갔다가 바로 철회했을 정도입니다)
K리그도 유럽리그 못지 않게 피지컬이 중요한데 이승우는 툭 치면 쓰러질 것 같은 피지컬의 소유자라...
21/11/23 19:32
어릴때부터 특급선수 였고 주목도 그만큼 많이 받고 성격은 또 둥글둥글한 편도 아니고 이런 상황에서 기대만큼 포텐이 터지지 않는걸 본인이 제일 견디기 힘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망해도 국대급은 될거라 봤는데 참 안타깝네요.
21/11/23 20:14
역대 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자들도 성인무대에서 빌빌대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2015년 대회 골든볼 수상자가 현재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는 아다마 트라오레죠. 이 선수도 바르셀로나B 출신입니다.(2013~2015) 아시다시피 지금 황희찬에 밀려서 후반 종반에나 교체로 나오고 있죠. 2011년 콜롬비아 대회 골든볼 수상자는 헨리크 알메이다 (브라질)입니다. 이 선수 이름도 모르는 분이 태반일 겁니다. 예, 당연합니다. 유럽리그에 발도 못붙여봤으니까요. 이 선수가 현재 뛰는 팀은 브라질 1부리그 샤피코엔시라고 현재 최하위팀입니다. 2017년 골든볼은 잉글랜드의 도미닉 솔랑케입니다. 아마 이 선수 이름도 대부분 모르실 겁니다. 유소년 시절에는 첼시의 미래 자원이라고 극찬을 받았지만 뭐 성인 1부리그 무대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으니까요. 현재는 잉글랜드 2부리그에 있는 AFC본머스에서 뛰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9년 골든볼이 바로 이강인 선수죠. 이강인 선수도 유소년 시절의 명성에 비하면 아직은 퍼포먼스가 크게 부족하지만 이제 겨우 만 20세(2001년생)를 지났으니 아직 몇 년 더 두고봐야겠죠. 최근 U-20 골든볼 수상자 중에는 리오넬 메시(2005년 수상), 세르히오 아구에로(2007년 수상), 폴 포그바(2013년 수상) 정도가 골든볼 수상에 걸맞는 포스를 성인무대에서 보여주었고 그 외 선수들은 뭐... 그러니까 이승우 선수가 성인무대에서 활약을 못하는 것이 큰 이변도 아닙니다. 그냥 유소년 때 날렸다가 성인무대에서 평범한 선수가 되는 케이스는 너무도 흔한 거라서요.
21/11/23 20:21
지금 이승우는 K리그에서 먹힌다 K리그2에서 먹힌다 J리그가면 좋을것 같다 이런걸 논할 때가 아니라 그냥 90분 경기를 소화할수 있는 상태는 맞는지부터 따져야할것 같습니다...
21/11/23 23:44
K리그가 결코 만만한 리그가 아니긴 합니다. 한마디로 정의하면 아시아 최고의 리그 중에 하나인데요.
가뜩이나 피지컬 위주의 선 굵은 축구하기로 소문난 리그에서 피지컬이 약해서 주로 배제 당한 선수를 영입한다? 이승우 건이 아니면 영입에 도박수 던진 다는 느낌이 바로 들었을 겁니다.
21/11/23 21:05
저번에 울산,전북 스카우터가 이승우 경기보고 그냥 돌아갔다는 썰 생각해보면
k리그행도 쉽지않아 보입니다 본인 연봉 더 깎는거 아닌이상
21/11/23 21:15
근데 진짜 이승우 체격이 상상 이상으로 왜소하긴 하더군요......김신욱이랑 찍힌 사진 보니까 이건 뭐 중학생 느낌 나던데
몸싸움에서 아예 상대가 안 되는 이유가 다 있는거 같아요.
21/11/23 23:33
혹시나 프로축구로 대성은 못 하더라도 노후는 걱정없을 선수라 생각됩니다.
넷에서 만들어준 가게 오픈하고 영업시간후에 소주 마시면서 유튜브만 하더라도 쌍으로 사람 긁어모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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