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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4 15:30
제목만 읽고 도쿄대첩 생각하며 들어왔습니다. 이걸 라이브로 봤다는게 자랑..
그리고 후지산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드립은 한일전 스포츠 중계 한정 앞으로도 견줄만할 드립이 나올까 싶을 정도의 역대급 드립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1/11/24 16:12
박주영은 유독 원더골 넣고 나서 인터뷰 때 반대쪽 봤는데 잘못 맞아서 들어갔다 이런 경우가 많아요 겸양인지 뭔지 몰라도
제가 본거만 최소 두번.. 한 서너번 되는 기분이에요 크크
21/11/24 15:50
에이 이건 이민성이죠.
선제골 먹히고 친구하고 에이 씨X 졌다 하고 나가서 놀고 있는데 갑자기 천지가 진동하더니 그때가 서정원 골이었고 두번째로 동네 뒤집어지더니 그때가 이민성 골이었음.
21/11/24 16:14
월드컵 본선 경기도 아닌데도 캠페인송에 나왔던게 이민성 저 골괴 세레머니였죠.
당시 굉장히 절치부심해서 어떻게든 첫 월드컵 진출하려고 작정했던 일본을 잔뜩 움츠리게 만들었떤...
21/11/24 16:38
베이징 4강 > 박시탈 > 이민성 > 산책 > 퀸연아 ( 퀸은 걍 이길거라 생각해서 편안하게 봐서 크크크
베이징은 지는 줄 알아서 반포기 상태로 보다가 때리니깐... 더 임팩트가 남네요.
21/11/24 17:04
제 기억은 박시탈인데, 기대치 대비 너무 기쁜 결과라 크크.. 해버지는 해주실 줄 알았기 때문에...
그와 별개로 아마 많은분들은 이민성을 더 많이 기억하실 것 같습니다. 당시 분위기도 장난아니었다고 알고 있고요.. 단지 저는 그때 잼민이라서 기억이 잘 안나요. 축구에 관심도 전혀없었고
21/11/24 17:24
김연아 빼고 다 라이브로 본 입장에서 해당 순간에서의 희열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이민성 도쿄대첩 2. 박주영 박시탈 3. 이승엽 올림픽 4강 결승 홈런 4. 이종범 WBC 결승타 5. 박지성 산책 세레머니 박지성 산책 세레머니 같은 경우는 세레머니의 간지가 워낙 대단해서 지속적으로 회자되고 있기는 하지만 게임의 중요도(평가전)가 다른 게임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약하기는 했어요. 1번은 진짜 과장 조금 보태서 저희 아파트가 들썩거릴 정도였습니다.
21/11/24 17:37
제가 초등학생때였는데 저 도쿄대첩 이민성 진짜 아직도 기억나요
아파트도 아니고 일반 주택가였는데 온 동네가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난리였어서 그 임팩트가 진짜 아직도 생생함
21/11/24 21:20
후지산은 기억나긴 하는데 그땐 저 골이 어떤 의미인지 몰랐고
저는 박시탈이랑 베이징말고 06wbc 이승엽 홈런이 가장 먼저 기억에 나네요
21/11/25 04:22
시합의 중요도 국민적 관심도 그시합이 끼친 이후 영향력등등
도쿄대첩에 비빌수있는 경기는 없습니다 가정으로 오재원이 그걸 넘겼으면 조금 약해도 거 비등한수준까지는 가능했을겁니
21/11/25 06:31
이민성때는 진짜 아파트가 들썩들썩 크크 얼마전 다시한번 본적이 있는데 의외로 구석지에 쳐박혀있던 한국응원단이 좋아하는 모습보고 더 눈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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