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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30 11:02
12월 2일 경기할 도공의 김종민 감독은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악수하지 않겠다 라고 말했고.. 김사니 대행 체제와 경기를 치뤄 악수를 했던 박미희 감독도 다음부터는 악수하지 않겠다 라고 단호하게 말한 거 보면..
점점 더 커지네요. 솔까 각 팀 선수들은 어떤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감독들은 저거 좌시하면 안되죠. 선례로 남겨두면 앞으로 고액 연봉 받는 베테랑 선수들과 스타 선수 출신 코치의 정치질에 휘둘릴게 뻔한데.
21/11/30 11:13
기업은행은 초강수 안 두면 배구계에서 왕따를 당하겠는데요.
조그마한 판인데 왕따당하면 선수도 안와 지도자도 안와 프론트들도 질색팔색... 7구단이라더니 기업은행이 망하면서 다시 6구단입니까? ...
21/11/30 11:22
크크크크크크크 ㅠㅠ
김사니 감독대행은 진짜 멍청했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다 뜯어말렸을텐데 올해 감독대행하고 배구계에서 최소 실업-프로급에는 이제 못 남아있게 생겼네요. 개인적으로는 어제도 썼지만 제가 할게 못됩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머리 숙였으면 참작의 여지도 있고 어떻게든 나중에 금방 복귀인데. 아직 인생 절반도 안 살았다 할 나이인데 참..
21/11/30 11:30
에효 이게 대체 뭔... 명분이 있어도 욕을 오지게 먹는건데 명분도 없고 이득은 당연히 없고...
게다가 저는 감독자리 왜 그리 욕심내는지 모르겠는게 성적 안나면 제일 파리목숨은 선수가 아니라 감독이라 생각해서.. 김사니 감독대행이 배구계 메이저에서 얼굴 보이는 건 이번 시즌이 끝일 것 같네요.
21/11/30 11:19
얼마전에 스토브리그 드라마를 봐서 그런지 자꾸 IBK가 팀 해체를 위해
일부러 저러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설마 그럴 리는 없겠죠?
21/11/30 11:21
김사니가 워낙 오래 뛰어서 타감독들과도 직간접적으로 다 관계가 있을거고 사적으로도 친분이 있을텐데 단호하게 대처하네요. 얼마나 빡친지 보여주는듯.
21/11/30 11:25
https://n.news.naver.com/sports/volleyball/article/031/0000639419
이제 김사니의 뒷배가 공개적으로 언급 되기 시작했습니다 조송화 태우고 온게 김사니였고 김사니를 움직인게 행장이었다는.....기사 내용 사실이면 서남원은 얼마나 모욕을 당한건가요 선수단 앞에서 무단 이탈한 코치가 감독 지시 쌩까고 경기 끝나고 다시 이탈해 버리 다니요
21/11/30 11:29
저 행장이라는 사람이 은행장 말하는건가요? 구단주가 아니라? 구단주는 뭐하고? 이건 선수 은퇴하면 너 은행에 취직시켜줄께 이런 약속이 있나..?
21/11/30 12:34
박근혜정부 시절에도 대통령실에 있었고, 사실 그보다도 IMF나 OECD 경력이 꽤 있다는 걸 감안하면 어공은 아니고 늘공으로서 정부에서 키워줘서 꾸준히 승진해온 거 아닐까 합니다.
21/11/30 11:44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던 시기가 있었는데 다 시기 놓치고 이상한 해결책만 내어놓다가 점점 다른 구단에 왕따당하고
팬들로 부터 버림받는 신세로 진짜 김사니가 윗분들 비디오라도 들고 있었나?? 생각도 들긴 했네요 올림픽 4강의 호재를 이렇게 시원하게 발로 걷어차고 있을줄은
21/11/30 13:22
21/11/30 12:54
심지어 서남원 전 감독 잔여연봉 아직 결정도 안됐을걸요... 12월에 대화하고 원만하게 해결하겠다나 뭐라나...
이 상황에서 대화가 필요하다는 자체가 일단 다 줄 생각은 없다는 말이니까요.
21/11/30 12:39
와 근데 서남원 감독 쳐내고 남은건 내홍뿐이고 새로오는 감독이 저는 잘 모르는 분이라 뭐가 남은건지 모르겟네요.
IBK이미지는 나락갔고.. 대체 무엇?
21/11/30 12:54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 경기력, 성적만 좋으면 별 일 없을 거라고 봅니다. 여론을 예의주시하며 어찌 반응할지를 결정한다 한들 범죄 또는 그에 준하는 심각한 일을 저질러 처벌의 필요와 명분이 공식적으로 아주 명백히 존재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에야 온갖 일로 구설수에 오르며 미움 받는 선수 또는 감독도 실력만 좋으면 구단, 팬들에게 결국에는 지지와 보호를 받는 게 보통이더라고요. 그 실력이 또 아주 좋거나 꽤 오래 지속되면 그 외적으로도 지지 세력이 나름 크게 형성되고요.
21/11/30 12:58
이런 게 잘못 사용되면 현역 감독들의 집단 꼰대질이 될 수도 있어서 위험한 행태이기는 한데
이번 일은 김사니쪽이 구단의 실세를 뒷배로 삼아 일으킨게 분명한 어처구니없는 하극상이라 이런 식으로라도 견제가 들어가는 게 맞았죠..
21/11/30 13:19
21/11/30 13:27
조송화/김사니가 지금 가장 큰 문제지만 김수지/표승주도 문제입니다. 태업정황/김사니감싸기/서남원감독비난.. 이 4명이 결국 해결 안되면 기업은행 계속 다른팀이나 팬들에게 욕 먹을수 밖에 없어요.
21/11/30 15:46
김수지가 김사니랑 친해서 안좋은 시선을 받는 건 이해하는데, 경기력 다들 개판일 때 유일하게 0.8~1인분 정도는 꾸준히 해온 김수지가 태업이라고 보는 건 좀 지나친 거 같네요.
21/11/30 16:36
태업은 몰라도 대놓고는 아니지만 김사니 감싸기 인터뷰를 하긴 해서...
https://n.news.naver.com/sports/volleyball/article/031/0000638225 "김수지도 김 감독대행 주장에 힘을 실었다. 그는 "우리가 느끼기에도 많이 불편한 자리였다. 그 부분은 사실이라고 말하고 싶다. (김 감독대행)편을 드는 게 아니라 그런 상황이 있었다"라며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선수들이 그 지켜보고 있었다는 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뭐 초기 논란 시점에서 어찌되었든 김사니가 팀내에서 주도적인 포지션에 있었던 것은 맞으니 그렇게 인터뷰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들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실망스러웠습니다.
21/11/30 22:09
솔직히 배구계 인식은 물로갔고 여론이라도 이용하려면 방향이 그거뿐입니다. 정 안돼서 배구계 떠나더라도 업계 유리천장 운운(실제인지와 상관없이)하며 책이라도 하나내면 인세라도 달달하게 먹고.
21/12/01 02:42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코치-수석코치-수석코치지만 감독-감독님 임기 끝나면 진짜 감독이라는 트리로 얌전히 가는건데 뭐가 급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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