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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1 16:55
체중이 적어서 밀고 들어오는 상대에게 약한데, 올해는 수비 스텝이 좋아지면서 작년보다 상대를 따라가는 게 확연히 좋아졌습니다. 리바운드도 잘 가담하고요.
21/12/01 17:37
이러니저러니 하지만 객관적으로는 나쁜 편이죠
이현중은 스윙맨치고는 큰 키(2미터 4)라고 볼 수 있는데 체격에 비해 운동능력이나 힘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21/12/01 16:40
이페이스를 유지하면 2라운드는 충분히 드랲될거같고 (6-6도 파워포워드를 보는 시대에 6-7짜리 샤프슈터는 관심을 받을수밖에 없죠.) 앞으로 활약에 따라 1라운드까지 노려볼수있을거같습니다.
21/12/01 16:58
이현중 하이라이트가 뜨면 꼬박꼬박 챙겨봤었던 사람으로서, 올해의 이현중은 본인이 가진 무기를 늘리기 위해 많은 연구와 노력을 했다는 게 보여서 흐뭇했습니다. 미드레인지 점퍼나 적극적인 드라이브인을 하는 모습, 작년보다 확실히 나아진 수비력 등이 앞날을 더욱 기대하게끔 만드네요. 부상 없이 지금의 기량향상이 꾸준하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캐치앤슛 3점이 들쭉날쭉할 때가 많은데 그것만 좀 더 개선해주면...
21/12/01 17:02
지금 느바에서 조 해리스 같이 식스맨 슈터 역할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근데 그 정도 점퍼 정확도냐 하면 그건 또 아닌거 같고...
하이라이트말고 전 경기를 한 번 보고 싶은데 NCAA는 어떻게 봐야되는지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21/12/01 19:58
경험상 경기 날짜랑 팀 이름 조합해서 구글링해 토렌트 파일 찾는게 가장 편하긴 합니다. 100% 모든 경기를 구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요.
이상 매년 리그 패스 지르고도 늦어도 올스타 브레이크 때부터는 NCAA 경기 찾아 봐야하는 약팀 팬이였습니다.
21/12/01 17:22
슛 시원시원하네요
농알못인데 궁금한것좀 질문드려봅니다ㅜㅜ 1.ncaa는 쿼터제가아니라 20분 전후반인가보네요?? 2.ncaa가 대학리그1부느낌같은데 여기서 거의 주득점원같아보이는데 nba드래프트는 거의 확정적이라고 보면되는지 3.예전에 nba랑 kbl이 3점슛라인이 한1미터 차이난걸로 기억하는데 저 농구장에 곡선이 2개있는데 그건가요? 안쪽꺼가 kbl이나 국제규격이고 바깥쪽이 미국용??.. 4.리바운드장면이 거의다 상대팀은 아무도 없고 슛하는 순간거의 포기하고 가서 점프경합 리바는 아니고 대기하다가 잡는 느낌같은데 원래 저런가요?
21/12/01 17:35
2. ncaa에서도 디비전이 여러개로 나뉘는데 디비전마다 실력 차이가 납니다. 이현중이 있는 디비전이 중하위권이라 아깝긴한데 다르게 말하면 만약 상위권 디비전에서 저 성적이면 1라를 고민할 수준이 아닌거라.. 지금 분위기로는 부상이나 극적으로 꼬라박는 부진이 아니고서는 드래프트는 거의 확정이라고 보입니다.
21/12/02 09:27
이현중이 속한 팀의 디비전은 1부가 맞는데 (NCAA 공식 디비전은 3부까지 있고, NAIA나 JC 같이 아예 다른 리그도 있죠)
1부에 속한 컨퍼런스 중에서 중위권 컨퍼런스에 속한 거죠. 그리고 아직 드래프트가 확정이라 보긴 힘듭니다. 지금 2라운드 하위권 될락 말락이라.. 물론 요즘 경기력 유지하면 확률이 확 올라가겠지만요.
21/12/01 17:36
저도 굳이 따지면 농알못인데 아는 한에서만 설명 드리겠습니다.
1. 맞습니다. 2. (우선 NBA 드래프트되더라도 1라운드와 2라운드 지명자의 위상 차이가 큽니다.) NCAA 주 득점원이라고 해서 1라운드에 뽑힌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아무래도 대학농구에 오래 몸담을수록, 즉 학년이 높아질수록 신체/경험 측면에서 활약하기 더 유리한데 NBA 구단에서는 그런 선수를 선호하지 않습니다. 주 득점원이 아니어도 어리고, 잠재력이 더 높은 선수를 선호합니다. NBA 레벨에서는 상대 수비의 레벨도 훨씬 높아지기 때문에 득점 기록보다 득점 패턴/퀄리티 등도 다 고려하게 되고요. 3. 네, 안쪽 라인이 국제 규격이고 바깥쪽 라인이 NBA 규격입니다. 4. 네, 일반적으로 공격권을 잃은 순간, 속공(트랜지션) 수비가 더 우선입니다. 속공이 가장 치명적인 실점 패턴이고, 공격자가 리바운드를 따낼 확률이 아주 낮기 때문입니다. 팀 전략에 따라 다르지만, 당장의 공격 상황에서 공격 리바운드 시도를 할 세팅이 되어있는 선수 한둘만 남기고 바로 속공 수비를 하러 백코트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21/12/01 17:44
1. 네
2. 아뇨. NCAA는 메이저 32팀과 미드메이저 36팀으로 구성되는데요. 이현중 선수는 미드메이저 약팀 에이스라 확정이라고 하긴 힘듭니다. 다만 지금 페이스면 긍정적이라고 봐도 될것 같긴 하네요. 3. 엄밀히 따지면 바깥쪽은 미국용이라기 보단 미국 NBA 프로리그 라인이고, 안쪽은 FIBA 국제농구연맹 라인인데 NCAA는 FIBA 라인을 씁니다. 4. 원래 저렇다는게 무슨뜻인지 잘 모르겠지만, 리바운드 경합에서 박스아웃 하는 선수와 리바하는 선수가 다른건 흔한 장면 입니다.
21/12/01 19:44
감사합니다!
리바운드하면 그래도 뭔가 수비리바가 훨씬 유리하지만 경합하는 느낌으로 기억했는데 같은팀이 슛하자마자 바로 다들 쿨하게 들어가던지 말던지 버리고 백코트? 해버리길래요 크크
21/12/01 20:34
갠적으로는 좀 부정적이긴합니다
힘이 좀더 좋거나 좀더 빨랐으면 무조건 성공이라 보는데 지금은 너무 애매해보여요. 2번으로도 애매하고 3번으로도 애매해보여요. 그래도 던로의 케이스도 있으니 기대한번 해봅니다.
21/12/01 21:25
팀 토니에 올려서 하드캐리해서 16강까지는 올려두지 않는 이상 지금 모습으로는 굳이 1라운드에 픽할 팀은 없어보입니다.
거기다 내년 드랩에서 뎁쓰가 제일 좋은게 포워드라는게 이현중에게는 악재로 작용하고요. 아직 시즌 초니깐 꼭 토니에서 하드캐리해서 1라 막차 혹은 2라 상위픽에서 뽑히길 바래봅니다.
21/12/02 10:42
보니까 장점..
- 슈팅력 - 슈팅모션, 큰기에 꽤 빨리 쏠줄 알아서 좋은 듯. - 나름 부지런히 잘 돌아다니는거 같고 발이 마냥 느리지는 않은듯... - 리바운드 후에 직접 볼 몰고 올 수 있다면 템포 푸쉬하는데 도움이 될듯. - 리바운드 능력 자체는 주로 경합없을때 잡는 모습만 나와서 모르겠음. 단점: 장점 빼고 전부 다.. 심지어 패스센스도 없는듯. 그러나 많은분들이 예상하셨듯이 한국인 nba 리거는 농구를 잘~~하는 선수보다는 스페셜리스트(특히 슈팅)가 될거라고 예상하셨듯이.. 그모습 그대로 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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