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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1/12/02 07:28:06 |
Name |
Davi4ever |
Link #1 |
fmkorea |
Subject |
[스포츠] [해축] 베니테즈 상대로도 자비가 없었던 리버풀.gfy (수정됨) |
전반 9분, 헨더슨의 '왼발' 선제골 (리버풀 1:0 에버튼)
전반 19분, 헨더슨의 멋진 패스를 이어받은 살라의 리그 12번째 골 (리버풀 2:0 에버튼)
전반 38분, 에버튼에서 오늘 가장 고군분투했던 그레이의 추격골 (리버풀 2:1 에버튼)
후반 64분, 콜먼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살라의 리그 13번째 골 (리버풀 3:1 에버튼)
*수비 실수에서 이어진 골이지만 살라의 대단함을 느낄 수 있었던 골이었습니다.
후반 79분, 에버튼 팬들을 집으로 보내는 조타의 리그 8번째 골 (리버풀 4:1 에버튼)
머지사이드 더비답게 다득점, 거친 태클, 다이빙, 설전, 홍염, 물병 투척, 관중 난입 (...) 등 다양한 볼 거리가 있었던 경기,
리버풀이 머지사이드 더비이자 베니테즈 더비였던 에버튼전에서 4:1로 승리했습니다.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4득점을 기록하며 (아스날전 4:0 / 소튼전 4:0 / 에버튼전 4:1)
무자비한 공격력을 보여줬는데요, 다득점도 다득점이지만 그 과정이 너무나 좋아서
최근 리버풀 경기는 보는 재미가 더 있는 것 같습니다.
경기가 전반적으로 꽤 거칠었지만, 로버트슨이 코피가 난 것 외에
작년 악몽과도 같았던 그 경기 정도의 큰 부상자 없이 이 경기를 넘어간 것도 기분 좋을 것 같고요.
에버튼은 더비 경기인 만큼 열심히 해보자는 의욕은 나름 있었던 것 같은데
팀 자체의 폼이 너무나 떨어져 있었습니다.
세트피스에서 팀원들끼리 어떤 선수를 맡아야 하는지 계속 혼선이 발생할 정도로
팀의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느껴졌네요.
그레이의 고군분투와 픽포드의 여러 차례 선방이 아니었다면 더 일방적으로 당할 뻔 했던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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