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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2 13:38
4년마다 노사협약을 개정해야 하는데 양측 조건이 안 맞아서 개정이 불발됐습니다. 그래서 사용자인 구단주 측에서 직장폐쇄하기로 했네요.
21/12/02 14:09
선수노조 주요제안 - 연봉조정 연차 현행3년에서 2년으로, 사치세 한도 인상, 최저연봉 인상, 서비스타임 계산방식 변화 등
구단주 주요제안 - 사치세 한도 180m으로 인하 대신 100m 정도 팀 최저연봉제 시행, 연봉조정제도 폐지, 29.5세 되면 연차에 상관없이 fa 자격 취득, 3년연속 드래프트 탑5 지명 금지, 해외국적 선수에 대한 국제 드래프트 시행 그 외에 내셔널리그 지명타자제 도입도 논의중이라고 합니다.
21/12/02 14:39
구단 쪽에서는 과도한 탱킹을 막겠다는 의도가 보이는군요. 한편 사치세와 연봉 조정 제도는 양쪽의 생각이 완전히 반대인 듯해서 절충점을 찾는 게 쉽지 않겠네요.
21/12/02 15:16
개인적으로는 최저연봉제 도입할라고 치면 NBA식 제도를 몇개 도입하는 건 어떨까 합니다.
최저연봉제도와 루키스케일 RFA 계약은 도입할만 할듯
21/12/02 15:32
NBA는 드래프트 당시 사이닝 보너스도 없고, 또 대부분 뽑히자마자 리그에 데뷔하는 구조지만, MLB는 드래프트 후 사이닝 보너스도 주고, 리그에 바로 데뷔도 거의 없는 구조인데다 서비스 타임도 더 길어서 루키스케일과 RFA는 구단도 선수도 싫어할 것 같습니다.
21/12/02 15:41
전 서비스타임 3년차에 연봉조정제도와 RFA를 선수가 골라서 선택하는 걸로 생각했읍니다.
1~2년차는 지금이나 바뀌거나 어차피 구단이 주는대로 받는거고... 칸나사건을 보니까 칸나선수가 알고 있던 계약에 대해서 따와서 생각해봤읍니다.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만...
21/12/02 16:04
둘 중 하나 고르는거면 선수들은 환영하겠지만 구단이 싫어할겁니다.
제가 구단주면 다른건 몰라도 서비스 타임은 절대 타협 안 해줄 것 같아요. 이게 구단 입장에서는 가장 큰 자산이기 때문에 말이죠.
21/12/02 15:29
왠일로 샐러리캡 하한선을 제의했나 했더니, 대신 연봉 조정 제도를 없애자고 했군요 이걸 선수들이 어떻게 받나요 크보처럼 유명무실한 제도도 아닌데 말이죠 크크
21/12/02 15:36
서비스 타임도 긴 주제에 그나마 연봉 조정 자격 생기기 전까지는 최저 연봉 수준으로 뽑아 먹고, 거기에 데뷔도 다른 종목들보다 느린데 저걸 제의랍시고 한다는게 어이가 없습니다 크크
21/12/02 15:52
그 와중에 컵스는 29.5세 FA가 도입되면 91년생 위즈덤이랑 92년생 슈윈델이 FA 자격을 얻게 됩니다.
문제가 있다면 저 둘이 21시즌 루키라는거 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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