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13분, 스미스로우가 골대 안으로 공을 넣었는데 데헤아가 쓰러져 있어 일단 상황 체크





다시 확인하니 프레드의 발밟기 팀킬. 아스날 득점 인정





전반 44분, 산초-프레드의 패스를 이어받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동점골로 1:1





후반 52분, 호날두의 역전골로 스코어는 2:1 (대표팀+클럽 포함 통산 800번째 골이라고 하네요)





후반 54분, 곧바로 터진 외데고르의 동점골, 2:2 (오바메양 안 맞았습니다)





하지만 동점골의 주인공이었던 외데고르가 프레드에게 무리한 태클 가하며 PK





호날두가 페널티킥 가운데로 차 넣으며 3:2로 앞서 나가는 맨유





리플레이로 봤을 때 오프사이드이기는 했지만
오늘도 많은 아스날 팬들의 뒷목을 잡게 한 오바메양...
(이 장면 이후 라카제트-은케티아와 교체됐습니다)





생각보다 팀이 괜찮아 보였을 것 같은 랑닉 감독.
그리고 임시 감독 체제에서 2승1무로 선방한 캐릭



맨유가 아스날을 상대로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습니다.
포그바-카바니-쇼-바란이 부상인 상황에서 오늘은 완비사카와 마티치도 부상이라 못 나왔는데 이겨냈네요.

캐릭 임시감독은 비야레얄-첼시-아스날이라는 어려웠던 대진을 2승1무로 선방했고,
경기 종료 이후 맨유를 떠난다는 오피셜이 떴습니다.
주말 팰리스전부터는 오늘 OT에서 경기를 관전한 랑닉 감독이 맨유를 지휘합니다.
솔샤르 경질 이후 산초 경기력이 귀신같이 살아난 게 참 묘하고
(솔샤르의 많은 실책 중 가장 큰 실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산초 제대로 썼다면 경질까지는 안 갔을지도)
프레드도 데헤아 팀킬이 있기는 헀지만 중요한 순간 박스 침투로 1어시+1PK 유도에 성공했습니다.

아스날은 오늘 승리할 경우 4위까지 올라갈 수 있었는데 아쉬운 패배를 당했네요.
중요한 경기였는데 사카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교체로 써야 했던 것이 아쉬웠을 것 같고
무엇보다 오바메양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게 가장 큰 고민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