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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18 23:33:01
Name 부모님좀그만찾아
Link #1
Subject [스포츠] [kbo]완전 경쟁으로 되살아난 SK
오늘 승리로써 드디어 6연패 시즌초 6연패를 완전히 메꾸며 드디어 5할 승률 +1로써 중위권으로 도약했습니다.
4월엔 -3정도로 마추면 다행이다 싶었는데 결국엔 5할 승률까지 메꾸면서 중위권 도약까지 성공을 해내네요.
시즌초 sk야구를 본 팬들은 감독이 불쌍하다는 소리가 절로 나왔을껍니다.
정말 무난하게 작년 시즌 스탯을 통해 라인업을 정했고 정말 무난하게 패배하는 게임 내용이라 아 이건 선수들이 답이 없구나 싶었던 경기들 이였으니까요.
아무도 감독욕을 하지 않았죠. 선수들이 노답이였구나 했고..

그러더니 4:4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서 잔잔했던 라인업에 돌을 던지면서 큰 변화를 주었고 선수들의 각성을 통해 이렇게 되살아 났습니다.
트레이드 당시만해도 왜 정상급 수비를 갖고 있는 김민식을 포기하고 트레이드를 진행했냐 했지만 그 결과가 너무 어마하네요...

지금 야수진 전포지션 최정을 제외한 포지션에서 경쟁상태입니다.

외야수 김동엽, 한동민, 김강민, 정진기, 노수광, 정의윤
3루 최정
유격수 박승욱, 이대수
2루수 김성현, 나주환
1루수 한동민, 박정권, 나주환
포수 이재원, 이홍구

힐만의 적절한 선수자극(김강민의 우익수 기용, 정의윤의 6번기용) 등을 통해 동기부여를 원할히 하면서 선수들의 경쟁심리를 깨워 약점이였던 출루율까지 커버하는 모양새입니다...
현재 야수진 기용은 중심타선 최정, 김동엽, 한동민을 무제한 밀어주고 거기에 다른 선수들을 적제적소로 기용하면서 야수들의 득점율을 올려주고 그로인해 투수진들의 부담감을 줄여주면서 확 치고 올라가고 있구요.
특히 박종훈, 문승원 두 답답한 그자체의 투수들을 끝까지 기용하면서 선발투수로써 자기 몫을 해주려고 밀어주고 있고... 팀 전체적으로 리빌딩을 수월하게 해주고 있고 거기에 성적까지 덤으로 잡는 모양새구요.


당장 용병 두명이 빠진상태서 훌륭하게 버텨줬고 내일 다이아몬드 등판 내용을 통해 앞으로의 방향이 잡힐수도 있습니다.(워스 교체에 미적지근했던 프런트가 성적이 잘나오자 교체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는 소리도 ..)

유격수를 박승욱, 나주환, 이대수로 버틴다는 계산이 스면 1루쪽에 장타자를 새용병을 들여올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최정- 좌타용병-김동엽-한동민-정의윤(최승준)타선을 완성시킬수 있습니다.

힐만의 야구가 앞으로 굉장히 흥미진진해지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제 성적도 슬슬 욕심이 나네요.

ps. 노수광도 1달이내에 뭔가 가시적인 성과를 못보이면 1군에서 살아남기 힘듭니다.
현재 중견수는 김강민, 정진기가 가능하고 2군에서 김도현, 최승준이 올라올 준비중이에요. 용병 새로 구하면 바로 밀릴 모양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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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8 23:47
수정 아이콘
타격감 살려드렸으니 다음에 한번 도와주시죠.. 흑흑
我無嶋
17/04/18 23:47
수정 아이콘
지난 주중 롯데전에서 서진용 쓰는거 보고 힐만은 명장이구나 확신했습니다. 올해 목표가 우승이 아니었지만 기대 이상을 해줄거 같은 기대감이 들게하고, 내년엔 엄청난 팀이 되어 있을것 같습니다.
독수리가아니라닭
17/04/19 00:29
수정 아이콘
우리 한화가 아주 거하게 퍼드렸...
예비백수
17/04/19 00:49
수정 아이콘
끄동님 있을때부터 팀컬러 하나는 마음에 들었는데 좀 더 명석한(?) 리더십으로 바뀌고 나니까 팀의 매력이 배가되는거 같네요.
외국인 감독 특유의 유연성과 신선함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최정-김동엽-한동민-정의윤은 타자계의 판타스틱4가 아닌가..
니시노 나나세
17/04/19 00:5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투수운용이 정말 좋은거같습니다.

왠만하면 선발을 길게 끌고가면서 이닝쪼개기도 거의 안하고 자기가 내보낸 주자도 자기가 치울수 있게 하더군요.

지금 스크는 용병 두명 없고 김광현도 없는 상태인데 정말 강해요.
AspenShaker
17/04/19 01:22
수정 아이콘
주말스윕당할때만해도 와 우리 투수진 핵노답이구나 이번시즌 망했어 했는데 오늘 보니 그저 슼의 타격사이클이 휘몰아칠때 태풍처럼 휩쓸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주말도 오늘도 빠따는 안터졌군요ㅠㅠ
힐만감독의 슼은 올해보다 내년이 더 기대되는 이상적인 팀으로 보입니다. 우리와는 정 반대죠...
아틸라
17/04/19 02:26
수정 아이콘
힐만 감독 보면 옛날 로이스터가 생각나요
뭔가 되게 사고가 유연하다는 느낌?
추구하는 야구스타일은 좀 다른거같긴 하지만요
타츠야
17/04/19 03:30
수정 아이콘
기브 앤 테이크 아시죠? 주는게 있었으면 다음번에는 부탁 드려요. 지나가던 한화팬.
애패는 엄마
17/04/19 11:44
수정 아이콘
힐만 감독이 굉장히 스마트하면서 정석을 잘 유지하더군요. 일본 야구에 오래 있었고 초반 기용이나 번트/기동력 사용에서 좀 걱정했는데

진짜 리빌딩 느낌 제대로 나게 운용해주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노수광, 이홍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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