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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7 23:07
지극히 본인 중심적인 인터뷰네요.
벨기에 뿐만 아니라 다른 팀에서도 기회를 받지못했는데 남탓으로 돌리는.. 그렇다고 출전했을때 스탯이 좋은것도 아니고..
21/12/07 23:16
지금은 뭘해도 욕먹을 수 밖에 없죠. 몸 만들고 팀훈련에 녹아들어서 전술까지 마스터하고 내년에 눈으로 볼 수 있는 성과를 내면 욕하는 것도 사라집니다. 본인이 국내로 온 것은 성과를 니니고 국가대표에 승선하는 것이라고 한 것 처럼 실적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21/12/07 23:19
뭐 수많은 사람들의 그의 삶을 정확히 조명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분명히 살면서 힘든일 억울한일 많았을수도 있죠.
저친구가 축구 잘하고 못하고로 저한테 뭘 책임져야할 일은 없는고로 그냥 한국이란 동향의 정으로 앞으로 잘 해나가길 바라봅니다.
21/12/07 23:24
https://www.youtube.com/watch?v=Rdax_L9jSpk
예전에 허영무한테 조언을 하는 이승원이 생각나네요 이영표가 월드컵은 증명하는 자리라했지만 프로는 어떤 경기에서든 늘 증명해야죠.
21/12/07 23:32
축구선수는 축구로 보여줘야죠.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간의 논란들은 그냥 저 선수가 실력은 좋은데 특이한 멘탈을 가졌구나 정도로 취급될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됩니다.
21/12/07 23:48
사실 그 동안 소속팀들에서 계속 출장을 잘 못했던 걸로 알고 있어서 인터뷰에 조금 물음표가 붙긴 합니다만
결국 실력으로 보여주면 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몸이 좀 불어난 걸로 보였는데 달라진 모습 보여주면서 본인 말이 사실임을 실력으로 증명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21/12/08 00:31
베로나가 2부리그로 강등된 2018-2019 시즌에는 24경기 출장으로 거의 주전급으로 뛰었습니다. 다만 스탯이 1골 2도움으로 공격자원으로서는 처참했죠. 그리고 벨기에로 넘어간 2019-20시즌부터 2년 반 동안 경기출전을 거의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때에는 불운도 좀 겹쳤던 것이 2019-20시즌에는 코로나 여파로 리그가 조기종료되고, 2020-21시즌에는 이승우 선수가 확진자와 접촉해서 격리기간 동안 팀이 연승가도를 달리면서 잘나가는 바람에 복귀하고서도 출전기회를 못받았죠. 사실 신트트라위던이나 임대갔던 포르투갈의 포르티모넨스나 둘다 1부리그 잔류가 최우선과제였고 유망주 싸게 데려와서 상위팀에 비싸게 파는 것이 생존전략이다보니 선수가 적응할 때까지 충분히 기회를 줄 여유가 없었던 팀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이승우 선수는 이제 의사소통에도 문제가 없고 자신의 고향에 연고를 둔 팀에 왔으니 다른 변명할 거리 없이 본인의 실력을 보여주는 일만 남았습니다.
21/12/07 23:49
뭐랄까... 비판적인 스탠스로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말할 수 없는 사정들도 분명 있었을 것 같아서
그냥 K리그 이적이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말만 남겨봅니다. 재능있는 선수였으니까요.
21/12/07 23:51
백의종군하는 심정으로
K리그에서 열심히 해서 1년만 잘 해줘도 다시 여론은 반전될겁니다 결국 축구로 증명하는 수 밖에 없죠 아직 어리니까 화이팅하시길
21/12/08 00:50
지구가 평평하다는 놈도, 팀원에게 서운하다는 이유로 시즌 통째로 결장할 기세인 놈도, 불륜의 신도 본업 잘하면 그저 특이한 인간일뿐입니다.이제 축구를 잘 할 시간입니다
21/12/08 10:08
라스랑 무릴로가 워낙 좋은 자원이라 옆에서 꾸준히 같이 나오면 5골 이상 넣을 수 있을거라 봅니다.
그 이상은 이제 본인 실력으로 극복해야 할테고...
21/12/08 23:15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호도 불호도 없지만 이렇게 관심받는 선수는 좀 잘됐으면... 정확히는 잘했으면 좋겠어요. 잘해서 쌓는 임팩트는 참 어려운데 부정적 임팩트는 너무 커서, 이정도 관심 받으려면... 좀 잘좀 해줘...라는 생각이 드네요.
21/12/09 00:07
저는 무엇보다 90분 뛸 수 있는 체력이 있는지 궁금해요.
바르셀로나 시절에 3년간 정식경기 못 뛰었고, 벨기에 와서도 2년을 못 뛰었는데 90분을 버틸 수 있을지
21/12/09 00:10
저도요... 그리고 90분 뛰고 끝이 아니죠.
90분 뛰었다고 다음 주 경기에서 회복 못해오는 거 보이는 순간에 기대치가 뚝뚝 떨어지겠죠... 월드컵 갔을 때 비하인드에서 제가 제일 당황했던 건 아무리 프로가 나이순이 아니라지만 나이 제일 어리던 이승우가 체력 꼴지라던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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