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6전 전승으로 편안하게 16강 가는 와중에
조2위를 두고 한판 승부를 펼친 포르투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56분, 그리즈만의 선제골로 불이 붙기 시작한 경기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카라스코가 퇴장당하면서 불은 엉뚱한 쪽으로 붙기 시작합니다.





신나는 벤치 클리어링





여러분 시메오네가 싸움을 말리고 있습니다!





카라스코가 퇴장당한지 5분 정도 후에,
교체로 들어간 포르투의 웬델이 투입된지 7분만에 엘보우 반칙으로 퇴장당하며 숫자는 다시 10:10
(넘어지는 액션이 크기는 했지만 팔꿈치를 저기에 댄 것 자체가...)





벤치에서 항의하던 포르투의 서브 키퍼 마체신도 퇴장







90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코레아의 골 (포르투 0: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 파울이 한 골 추가하면서 스코어는 3:0





종료 직전 올리베이라가 PK로 한 골 만회하며 1:3 만드는 포르투, 하지만 너무 늦은...





결국 (리버풀 빼고) 죽음의 조가 된 챔피언스 리그 B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처절한 승부 끝에 포르투를 3:1로 꺾고
승보다 패가 많은 성적이지만 가까스로 조2위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3위 포르투는 유로파리그로 가고, 밀란이 4위로 탈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