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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2/08 20:00:47
Name 핑크솔져
File #1 20211208_195539.png (619.5 KB), Download : 9
Link #1 BBC
Link #2 https://www.bbc.com/culture/article/20211206-is-squid-game-the-dawn-of-a-tv-revolution
Subject [연예] BBC "오징어게임은 TV 혁명의 시작"


기사요약


1.오징어 게임 돌풍은 비영어권 국가에서 제작된 비영어 콘텐츠가 전 세계를 휩쓴 전례 없는 성공

2.자막 콘텐츠에 익숙하지 않은 영국에서조차 수천만 시청자가 자막을 감수하고서라도 오징어 게임을 시청함

3.넷플릭스 같은 OTT 플랫폼이 세계 시장을 조준해 다양한 언어의 자막과 더빙을 지원하고 있어 비영어 콘텐츠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됨

4.지리적 경계를 무시하는 시청자에 발맞춰 거대한 흐름이 형성되고 있고 2022년에는 이러한 돌풍이 더 거세질것

5.오징어 게임의 성공에 따라 비영어권 콘텐츠를 영미 문화 맥락으로 재해석해 영어판으로 리메이크하는 관행이 막을 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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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1/12/08 20:04
수정 아이콘
영미권 오징어게임 시청자중에 더빙:자막 비율이 문득 궁금해 지네요.
스토리북
21/12/08 20:14
수정 아이콘
다 동의하는데 그게 한국일 줄은 몰랐지...
Lord Be Goja
21/12/08 20:17
수정 아이콘
앞으로는 비영어권 컨텐츠들을 리메이크로 접하면서 날아갔던 요소들을 영어권시청자들도 느낄수 있겠군요
HA클러스터
21/12/08 20: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제 서양친구들도 우리가 오경화수월이나 이젠 가망이 없어에서 견뎌야만 했던 번역의 빡치는 느낌을 조금은 같이 맛보겠네요.
dogprofit
21/12/08 23:01
수정 아이콘
어머니...
샤르미에티미
21/12/08 20:41
수정 아이콘
오징어게임 성공이 대성공인 건 알겠는데 서양쪽, 특히 미국쪽 언론 보면 자기네들 것 성공한 건 당연한 거고 나머지 국가에서 성공하는 건 혁명이고 전례 없는 일이고 놀라운 일이고 하는 걸 보면 재밌긴 합니다. 실제로 혁명 같은 일이고 전례 없는 것도 맞고 놀라운 것도 맞는데 이렇게까지 분석 할 일인가 하면 좀 요상하긴 합니다. 플랫폼의 힘이 큰 건 맞는데 그 플랫폼 가장 잘 써먹은 것도 서양쪽이고요.
아서 모건
21/12/09 09:25
수정 아이콘
참신한 것을 좋아하는 것 때문 아닐까요? 영어권에서는 50년 전에부터 성공했었는데 비영어권에서는 거의 처음이니..
Dr. ShuRA
21/12/08 21:06
수정 아이콘
한어강?
21/12/09 00:41
수정 아이콘
이 댓을 끝으로 귀신같이...
내년엔아마독수리
21/12/08 21:22
수정 아이콘
지금이다! 작가님들아 희한한 중세국어 고사성어 속담 구글에서 10페이지는 구글링해야 나올랑 말랑한 마이너한 유행어 한국인 아니면 웬만해서는 모를 비유 골때리는 언어유희 같은 거 팍팍 넣어서 각본 써주세요!
니가커서된게나다
21/12/08 21:33
수정 아이콘
하이얀 고깔 고이접어 나빌레라
착한글만쓰기
21/12/08 21:43
수정 아이콘
그거뭐 도깨비 = 고블린 처럼 알아서 기겠죠..흐흐
21/12/09 01:18
수정 아이콘
얄리얄리 얄량셩 얄랴리 얄라
묘이 미나
21/12/08 21:47
수정 아이콘
지금이 대한민국 문화 최전성기일려나요
21/12/08 22:28
수정 아이콘
김구가 원하던 나라가 실현되었죠 반토막이긴하지만
21/12/08 23:12
수정 아이콘
단군이래 최고인거 같습니다
닭이오
21/12/09 01:54
수정 아이콘
통일까지 된다면 그야말로 문화 최전성기 가능하죠
새로운 컨텐츠 통일관련 드라마 영화 다 가능하니까
게다가 최고의 다큐도 가능 GOP 인류를 거부한 자연환경 뭐 이런거
할거는 엄청 늘어날 예정
통일 가능성이 조금 낮아서 문제
노피어
21/12/08 21:57
수정 아이콘
영어권 사람들이 이제서야 비영어권 콘텐츠 소비하는 걸 '혁명'이라는 표현을 쓰는게 참 고깝게 들리기도 하네요
착한글만쓰기
21/12/08 22:00
수정 아이콘
우리도 뭐 입장바꿔서 동남아 콘텐츠 중동 컨텐츠 소비 안하잖아요

갑자기 어느날 한국 넷플릭스에 사우디 아라비아 컨텐츠가 1위하고 청룡영화상 사우디 감독이 수상하고
길거리에 사우디 음식 유행하고 이러면 혁명이죠 뭐..
사이퍼
21/12/08 22:27
수정 아이콘
원래 볼 생각은 없었지만 너무 흥하니까 이악물고 안보고 싶어짐 크크
21/12/09 00:47
수정 아이콘
영미문화 너무 우려먹은거같음 어쩌면 pc도 명분도 좋고 새로워서하는걸지도 모르겠지만 노잼이 문제
영미문화 아류로서 비영어권는 별로겠지만 오리지널리티,완성도가 괜찮다면 비영어권 문화로 볼거리 다양해져서 좋네요
티모대위
21/12/09 06:01
수정 아이콘
PC 때문인지 뭔 '메세지' 같은걸 담으려다 그런건지는 몰라도, 서구 문화권의 문화컨텐츠가 순수한 재미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는데 실패하고 있던 것도 이런 틈을 만들어준 이유중 하나라고 봐요.
지금의 넷플릭스에 초기시즌의 프리즌 브레이크나 로스트 같은 드라마들이 쭉쭉 나오고 있었으면 오징어게임이 넷플릭스를 점령할 수 없었겠지요.
소믈리에
21/12/09 02:19
수정 아이콘
제가 막 영어 지역사투리 슬랭 같은거로 언어유희 오지는 영미 영화봐도 100프로 이해 못하는 것 처럼

쟤들도 살인의추억이나 뭐 이런 영화 완벽하게 이해못하겠죠?

국뽕 제외해도 언어의 표현력이 한국어자체가 좀 더 풍부한것 같아서....
열혈둥이
21/12/09 09:18
수정 아이콘
뭐 우리나라 롤판에 갑자기 베트남용병이 활약해서 MVP 먹고 하면 혁명이라고 하겠죠.
베트남 롤판 엄청 큰거 알사람은 다 알잖아요 그래도 실제 우리판에 들어와서 활약해야 알아봐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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