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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8 23:43
바이 위크가 꽤나 늦게 있는게 조금이나마 부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래야죠 뭐...
사실 다른 공놀이도 어느 정도는 공유하지만 특히 이 공놀이에서의 부상은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21/12/08 23:37
정말로 지긋지긋합니다 패트리어츠는 크크크. 염소양반 떠나고 드디어 플옵에서 한동안 안보겠거니 했는데 돈 좀 쓰고
파릇파릇한 쿼터백 하나 잡아와서 슬금슬금 올라오더니만 어느새 AFC 1번 시드까지; 쓰신대로 대진도 좋고 눈에 띄는 경쟁자도 없어서 1시드 지키는 게 어려워 보이지는 않네요. 올해의 공격루키 맥 존스와 올해의 코치 벨리칙도 거진 확정 적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 경기는 정말...정말로 경기 끝날 때까지 러싱만 할 줄도 몰랐고 그러고 이길 줄도 몰랐습니다. 3rd&Long에서도 무지성 런플레이하길래 이게 도대체 뭐하는 짓이냐 생각했는데 모든 것은 벨리칙 영감의 계산 속에 있었던 모양입니다. 빌스 입장에선 필드골 미스가 정말 뼈아팠죠. 물론 날씨 생각하면 거리 상관없이 어려운 상황이긴 했습니다만 어쨌든 성공했으면 마지막 플레이 난이도가 확 낮아졌을 테니까요.
21/12/08 23:47
픽업 안 하길래 '뉴튼으로 또 한 시즌 온전히 갈 생각은 아닐테니 트레이드 하려고? 뭘 주고?'라고 생각을 했었더랬죠.
맥 존스만 달랑 남았을 때도 '아 프로 데이에서 저 영감 표정이 안 잊혀지는데 거르려나-_-'했는데 다행히도(?) 내려오니깐 잠자코 뽑은게 신의 한 수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저 날 버팔로는 진짜 키커들의 지옥이였다는 표현이 딱 들어맞았는데 여튼 그 필드골 실패 덕분에 벨리칙 영감의 계획이 온전히 완성될 수 있었던게 맞다고 봅니다.
21/12/09 00:05
수비가 진짜 징하더군요 왜 벨리칙인지 알 수 있는 앨런이 나쁘지는 않았는데 이게임은 양팀의 빡센 수비가 하이라이트였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죽어라 러싱만 시키는 벨리칙은 대단하더군요
21/12/09 00:19
날씨 때문인지 앨런이 유독 레드존만 가면 정신 못 차리긴 하더라고요.
날씨에 저런 수비의 압박이면 정줄 잡고 있기 힘들긴 했겠다 싶기도 하고요... 진짜 곧 죽어도 러싱만하면서 3쿼터 막판에 시간 다 태우는건 경이로울 정도였습니다.
21/12/09 01:13
진짜 3rd&13에서도 러싱하는거 보고 벨리칙 이 노인네가 노망났나 싶었는데 결국 승리로 증명해내는걸 보고 역시 대단하구나 생각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제일 인상깊었던건 빌스 수비진이 계속 패스 대비한 포메이션 서다가 4쿼터 중반부턴 그냥 세이프티 한명 빼고 다 러싱디펜스 서는거였습니다 크크 그때서야 맥이 패스 몇번 던지더라구요 사실 제가 8년째 자이언츠 팬이라 패츠(정확히는 벨리칙)를 별로 안좋아하는것, 그리고 조쉬앨런같은 듀얼스렛 쿼터백 좋아해서 이번 경기는 빌스 응원하면서 봤는데 한끗차이로 져서 아쉬웠던 경기입니다
21/12/09 06:40
와~ 저도 진짜 언급하신 이팀과 염소를 진짜 싫어했는데.. 작년에 염소는 이제 인정안할수가 없었고 올해는 이팀까지 정말 할말이 없네요 위대함 그 자체인듯!
21/12/09 15:23
사실 3쿼터 막판 드라이브는 득점보다도 시간 태우기에 방점을 둔 운영이였다고 봅니다.
4쿼터에는 바람이 그나마 유리하게 작용될 수 있었고, 3쿼터는 반대였으니깐요. 그래도 저도 플레이액션 한두번은 섞어주겠지?라고 생각하긴 했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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