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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3 13:16
1. 누네스.. 언제나 상대들은 자기에 쫄아서 어버버댓는데, 안그러더군요. 자신의 영역인 타격에서 상대가 물러나지않고 잽몇번맞으니 오기가 생겨서 게속하다가 체력빠지고 초크.
2. 포이리에 .. 1라 잘하고 스탠딩에서 압도했다 했는데, 2라운드 의문의 롤링 이후 끝. 인정할수없지만 찰올이 이렇게 잘할줄이라고는 .. 베이스 그라운더가 타격장착하면 답없네요. 담판 이기면 하빕 불러낸다 봅니다.
21/12/13 13:24
뭐 올리베이라 포이리에야 누가 이겨도 이상할 게 없는 경기였고 생각보다 올리베이라가 더 완성되어 있다는 점이 있는 정도? 올리베이라가 그냥저냥한 선수에서 챔프급까지 올라왔기에 더 빈틈이 있어보였지만 포이리에도 뭐 많이 지면서 올라온 선수고요.
하지만 누네즈 페냐는... 1라운드만 봐도 누네즈가 압도할 거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었는데 갑자기 누네즈가 격투기 선수다운 타격에서 여성부 하위권 타격으로 변하면서 이거 설마? 하는 생각으로 바뀌어갔습니다. 누네즈가 안 받아주고 평소 하던대로 타격 던지다가 한 방 노렸으면 이겼을 승부라고 보는데 갑자기 상대가 원하는대로 싸워주더니 무너져버렸습니다. 예측도 9:1 수준이나 그 이상이었을 텐데 뒤집힌 거라 정말 역대급 반전 결과였죠. 남자 선수들 경기도 이런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상대가 유리한 전장으로 자존심인지 뭔지 들어가서 맞불을 놓다가 지는 경우가 종종 있죠. 하지만 9:1 수준으로 차이가 나는 경기에서 그런 경우는 없습니다. 예상치 못한 타격 KO로 지는 경우는 있지만 불리한 상황으로 뛰어 들어가서 너 이겨라 하는 경우는 없죠.
21/12/13 13:49
상대가 타격전에서 리치가 긴데 자기 타격능력을 너무 과신했습니다. 리치가 말리면 자기 잘하는 치고 빠지고 그라운드 이런거 잘하는데..
우틀않 아니 나틀않의 전형적인 경기를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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