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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4 12:01
되풀이되는 얘기지만, 오지환처럼 프랜차이즈 출신 성골은 박대하고, 외부 FA에게는 후하게 주면 팀원 사기에 좀 영향이 있을거 같은데 말이죠...
21/12/14 12:06
김현수는 잡겠죠 박해민은 잡은건 무조건 플러스긴 할겁니다 근데 이돈 주고 잡을거면 기존에 안치홍 김선빈 최주환 나왔을때 누구든 1명은 잡을 수 있는 돈인데
그러면 2루 땜빵 돌리느라 난리 안쳤어도 됐을테고 서건창 안 데려오고 가장 약한 곳 메꿔저서 우승은 몰라도 코시는 올해 무조건 갔을겁니다 플러스긴 한데 왜 타이밍을 희한하게
21/12/14 12:10
넓은 잠실 구장 + 발이 빨라 단타도 장타가 될 확률 높음을 염주해두고 한 영입이라 생각합니다.
박해민이 아무도 기대 안했으나 성공한 FA가 된 이대형이 될지, 실패한 FA인 민병헌이 될지는 내년 시즌 시작하면 알게 되겠네요.
21/12/14 12:33
이대형이 성공이라 하긴 어렵죠. 24억인데 3할을 쳤다 뿐이지 중견수 war 꼴찌, fa 기아내에서 war 6위 wrc+9 위였습니다. 그리고 외야 실책은 어지간하면 안 잡아줘서 그렇지 타구판단 실수로 중견수에서 호러쇼 엄청 벌렸습니다. 그당시만 해도 pgr kbo 불판 많이 올라올 떄라 탄식이 즐비했는걸요. 안그래도 부족한 수비실력을 주력으로 커버했는데 도루 자체도 도실이 13개로 확 늘어서. 20인외로 가버려서 황당함 + 3할 때문에 나쁘지 않았다 정도이지 성공이라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그때 경기를 보기 보다는 실책 등이 안 잡히니 막상 당시 매경기 챙겨보는 수준의 헤비 기아팬 아니고는 체감상으로 점점 상대적 고평가 받는데 사실 수비가 워낙 안 좋은게 컸고 과장 좀 보태서 1일 1 타구판단 실수 감상하는 느낌. fa 치고 부족한 타격 싸서 그냥 뭐 그럭저럭 넘어갔다였고 갑자기 풀어버려서 고평가지 그대로 있었으면 평 엄청 달랐을겁니다. ex 김민식이 딱 이렇게 됐죠 1년차는 다들 찬양하기에 2년차부터 다들 허니문 기간 끝나면 단점들 눈에 들어와서 엄청 까일거다라고 썼는데 지금은 뭐 실력보다도 더 까이죠.
21/12/14 12:16
연봉뿐 아니라 포지션에 대한 대우까지..
이런식이면 LG에서 대접받고 싶으면 타팀에서 뛰어야 되는 건가요?? 팀케미가 아주 잘 돌아가겠군요.
21/12/14 12:27
6년이지만 나성범이 150억 얘기나오고 박건우 100억 얘기 나오는거보면 60억도 줄만할수도...
(4년 60억이지만 계약기간 6년으로 바꿔도 70억이 안될겁니다..) 시장 자체가 과열이죠..
21/12/14 12:28
박해민 사는거 무조건 득 같은데요
금액이야 시기를 타니까 어쩔수 없다고 보고 저돈 쓰느니 다른선수 산다는건 아반떼가 벤츠 되는거랑 마찬가지고... 물밑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도 아무도 모르는거고 엘지 외야 좋지만 수비는?? 이네요
21/12/14 12:42
생각보다 성적이 좋네요. 수비 최고인 건 두말할 것도 없고...
특히 올해 엘지가 삼성과 치열하게 순위 싸움을 했으니 내년도 비슷하다면 상대팀의 전력을 약화시키는 영입이기도 할 것이고요.
21/12/14 14:18
아니 내가 기억이 왜곡된건가 오지환 40억 계약 당시에는 욕 꽤나 먹었던거 같은데 결과적으로 혜자 계약된건 알겠는데 갑자기 계약 당시에도 그랬던 것처럼 이야기들을 하시네요..
21/12/14 14:22
계약 당시에도 적어도 LG팬들은 더 줘도 될만한 4/40 주면서 생색은 오지게 낸다고 욕 먹긴 했었죠.
매년 3~4 war에 조금 더 잘하면 그 이상도 기대할 수 있는 유격수라 4/40은 맺는 순간부터 혜자였습니다.
21/12/14 14:35
거의가 타팀팬들한테 설명하는 거였지 LG팬들은 적어도 여기서는 '아 옵션 넣어서라도 김재호만큼은 주지'라는 여론이 더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21/12/14 17:39
오지환이 아겜 이슈랑 초창기 오지배 수비 때문에 이미지가 좀 박한 편입니다
오지환이 주전 붙박이로 경험치 먹어서 수비가 리그 탑급으로 올라서서 계약 당시로 보면 엄청난 혜자인데 타팀팬분들이나 라이트한 팬분들은 그런 흐름을 몰라서 이야기가 나왔을 겁니다
21/12/14 14:30
기왕 온거 오지환이랑 같이 잠실 중앙에 거미줄 쳐놓길 바라고, 공격은 적어도 내후년까지는 올해 정도 해주길 바래봅니다.
20인이나 예상해보는게 제 정신 건강에 이로울 것 같네요. 투수 : 임찬규 이민호 고우석 정우영 이정용 김대유 김윤식 백승현 (8) 이 8명은 뭐 1군에서 보여주는 모습이나 나이로 보나 무조건 묶어야 합니다. 포수 : 유강남 김재성 (2) 김재성에서 갈고리핑 띄울 수 있는데 다른 팀내 포수들보다 퓨처스에서의 실적이나 1군에서 보여준 수비력이 앞섭니다. 삼성이 사흘 내로 강민호 잡든 말든 전 보호 명단 짤 때 '누가 뽑아가느냐?'보다 '우리한테 필요한 선수'에 집중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행보를 보면 우승을 노리는 팀 맞나? 싶지만 일단 입으로는 맞다니 포수 둘은 무조건 묶을겁니다. 강민호라도 살거 아닌 이상 말이죠. 내야수 : 오지환 문보경 이영빈 (3) 무조건 묶어야 한다!라고 볼만한 내야수는 이 셋이 답니다. 외야수 : 홍창기 채은성 이형종 이재원 (4) 이형종이 올해 절긴 했지만 20인에서 다른 유망주 묶자고 풀어야할 선수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17명은 고정이고, 남은 세 자리가 관건인데... 전 팀내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유망주 2명-제 픽은 손주영 김영준-함덕주 묶었으면 좋겠는데, 현실은 서건창, 함덕주, 손주영 묶지 않을까 싶네요. 아니 대체 김영준은 왜 등록해가지고 임준형이 풀리게 만든거지? 더 잘 지킬 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21/12/14 14:56
김영준 등록안한걸로 압니다. 저는 저기서 김재성 빼고 서건창 함덕주 손주영 임준형 넣으면 딱 맞는거 같아요. 생각보다 그렇게 빡세진 않네요
21/12/14 15:00
등번호 정식 번호 줬길래 등록한 줄 알았는데 그러면 그나마 다행이네요.
저도 보상 선수 생각보다 빡세진 않아서 외부 FA 영입 자체는 그러려니 합니다.
21/12/14 16:58
제 생각이랑 비슷하시네요
이형종은 묶어야죠.. 아마 안익훈이나 최동환이 나가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그나저나 이주형 티어가 확 떨어지긴 했네요 얜 25인으로 확대해도 못 들어갈듯..
21/12/14 18:15
티어가 떨어져서 저기 안 들어간게 아니라 군대 가서 자동 보호입니다.
퓨처스 폭격 레벨이 팀 역사 탈탈 털어도 저 나이대에서 얘보다 잘했다고 볼 선수가 박병호, 오지환 딱 둘일 정도로 폭격하고 가서 올해 1군서 11타수 1안타라고 해도 아직 티어가 떨어질 나이가 아니죠. 25인은 부수고 들어가고 20인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21/12/14 20:11
팬들은 올해 김재성 성적이 별로라 안 묶을텐데 현장에서 포수를 얼마나 중히 여기는데 올해 1군밥 먹인거 아까워서라도 묶을겁니다 아마 크크
만약 안 묶고 나간다면 강남아 내년엔 1200이닝 가즈아아아아 외쳐야 크크
21/12/14 15:12
요즘 보면 엘롯기는 확실히 옛말이예요..
박해민이 가장 필요한 팀은 사실 롯데라고 보거든요 나는 중견수다를 넘어 내가 중견수인가?를 시즌 내내 찍은 팀, 좌우가 모두 수비적인 문제를 드러낸 팀, 내년되면 잠실급 중견 수비 난이도를 보일 팀, 그래서 팀수비 핵심인 유격수를 포기하면서까지 중견수 용병을 뽑은 팀..
21/12/14 16:31
아무리 생각해도 플옵때 정수빈 한테 2번인가 3번 잡히는거 보고
류감이 눈돌아간듯 합니다크크크 물론 와서 잘한다면 제가 야알못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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