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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5 13:09
41121115438211
뒤에서의 순위로 놓고보니 [5438] 이 시절이 선녀로 보이네요. 그 543 3년도 가을야구 못 간거고, 팔은 팔대로 갈린거고... 결국 남은 것은 가을야구 간 8 밖에...
21/12/15 17:36
그땐 진짜 불펜이 미쳐돌아가서 거의 언터처블 수준의 활약들을 했고,
정우람도 뭐.. 타자들이 손을 댈수 없었다고 할만큼 구위가 정말 좋았었구요. 호잉도 이성렬도 송광민도 미쳤던 해였어서.. 그런데 그게 마지막 불꽃이었을 줄이야.. 흑흑
21/12/15 13:03
제가 무슨 숫자 나오면, 8888577에는 못 비빈다고, 덤비지 마라고 했다가...
언젠가부터는 한화 숫자에 그저 숙연해질 뿐입니다.
21/12/15 13:18
롯데 비밀번호의 위엄은 '8888'에 있는지라 한화 숫자에도 없는 전무후무한 기록이죠
그래도 8888에 가장 근접한게 한화가 맞긴 합니다
21/12/15 13:37
5886899만해도 꼴찌 횟수로는 더 많은데 4년연속 꼴찌라는 위엄을 이기지 못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최근 91010을 보니 누적으로는 한화 압승입니다 근데 비밀번호로는 8888577의 찰짐을 이길수가 없습니다
21/12/15 13:14
어찌보면 그때 3등한게 더 독이되가는 느낌입니다. 어 이래도 성적이 나오는데 굳이 큰돈 써가며 해야되나 그런 생각이 바탕에 깔린게 아닌가 싶어요
21/12/15 14:26
정말 그 때 그 성적 나와서 프랜차이즈 출신 감독인 한용덕 감독이 있었음에도 외부 FA 영입이 없었죠... 그 때 눈치챘어야 했습니다. 그냥 프랜차이즈도 아니고 육성선수에서 정식선수로, 거기다가 코치, 감독까지 올라간 팀의 성골 중 성골이라 할 수 있는 분이 있는데도 영입이 없었다는게...
21/12/15 13:11
2018에도 한화 외야진이 좋은 소리는 못들었던 것 같고 (타격은 거의 최악수준) 선발진도 그냥저냥했는데 불펜진이 미쳤던걸로 기억합니다.
불펜 쓰러질때쯤 아시안게임 휴식까지 있어서 피타고리안 승률로는 8위였지만 불펜이 질경기 모조리 틀어막고 끝끝내 이겨서 정말 대단했는데.......................
21/12/15 13:16
진짜 신기한 팀이었죠 선발중에 제대로 이닝 먹어주는 선수도 샘슨정도 였고 다른 용병하나는뭐.. 거기에 국내선발진도 처참했고
근데 어떻게 불펜이 미쳐서 어떻게든 이기고만 있으면 다 막아주니까....
21/12/15 14:21
결국 송진우 투코가 모든 불펜투수를 터트려서 포스트시즌에 간거였죠.
송은범 터트려, 이태양 터트려, 서균 개조해, 안영명 사람 만들어... 참 아이러니 하게도, 2018년에 관리해가며 틀어막아준 불펜투수는 그 해만 반짝하고 사라졌습니다. 딱히 심각한 혹사를 경험한것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21/12/15 13:31
원래 리빌딩이라는게 엄밀히 얘기해서 팬 잠깐 털어내는 과정이긴 하죠.
주축선수들 상무보내던가, 유망주들 2군에 묵히던가 해서 서비스타임은 칼같이 계산해서 아끼고, 방출선수들 다 주워서 그들 주전으로 써서 합법적 패작 및 욕받이로 세우는거죠. 다만, 그렇게 안했으면서 FA도 영입안하는건 이상하긴 합니다.
21/12/15 13:39
FA 못 잡은 것까지는 뭐 너무 비싸면 그럴 수 있다 쳐도(박건우 접촉도 안한 건 무슨 짓인가 싶지만) 팬들을 팬 호소인 취급한 건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죠.
21/12/15 13:45
18시즌 중견수와 우익수는 이용규와 호잉이었습니다.
좌익수도 이성열, 양성우 등이 로테이션해서 리그 평균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정근우 이용규 없었으면 하주석 성장도 어려웠을수도
21/12/15 13:56
굳이 관중수 강조한건 뭔가요?
관중 적게 온건 다른팀들도 다 마찬가지인데.... 강도 높은 리빌딩중인건 이해하지만 선수 한명 정도는 영입할수 있잖아요....
21/12/15 14:28
그러게 말이죠.
팬들한테 올해 야구장도 별로 안왔으면서 FA 같은 건 입에도 꺼내지 말라는 건지 크크크 코로나 빼고 따지면 관중 수 떨어지게 한 최대 원흉이 정지택이랑 크보(feat. 해줘 구단들)라고 봐야하는데 얘네들한텐 찍소리도 못하면서 팬들 때리기는 잘하네요.
21/12/15 14:19
이글스 응원한지 이십년이 넘었는데 이번 건만큼은 도저히 못 참겠습니다. 롤도 그렇고 야구도 그렇고 그냥 신인 처박으면 리빌딩된다고 생각하는지? 그냥 꼴찌해도 팬들이 봐주고 응원하니 눈에 뵈는 게 없구나로만 느껴져요. FA사면 성적에 압박을 느껴 리빌딩을 못할까봐 참전하지 않았다. 2023년에 올라간다... 뭔 강아지 같은 소리인지 원. 그냥 한 이십오륙연패 박고 올스타브레이크 이전에 꼴등 확정했으면 좋겟네요.
21/12/15 14:19
이건 사과문이 아니라 입장문이죠. 마비노기 유저도 겸하는 입장이라 별님 운운했던 블라인드 조작글이 절로 생각나는 팬자이 기사는 40시간 넘게 버티다가 이 사과문 올라오기 직전 삭제됐습니다. 심지어 사과문이랍시고 올라온 이 글은 무엇에 대한 사과도 구체적인 사과도 없고 미래에 대한 비전도 없으며 누가 대표해서 쓴 사과문도 아니라 [임직원 일동]으로 끝나네요. 결재 누가 한 건지 정말... 크크
2021 시즌 신인 선수들로 외야 테스트 해본 거 같던데 그 테스트를 왜 1군에서 하나요. 2군에서 다듬어질 시간이 어느정도 생긴 후 1군으로 올라가야지. 당연히 신인 선수들이 팬들과 현장이 원하는 100%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리도 없고 외야 굴릴 선수들은 부족하니 신인 선수들이라도 써야해서 어떻게든 썼고 그렇게 war은 바닥을 찍고 그런 와중에 가능성 있던 선수들은 상무에 합격해서 자리가 또 생깁니다. 그 생긴 자리 2022년 신인으로 채우겠다는 건가요? 이제 막 아마야구에서 프로로 들어온 선수들이 얼마나 잘할 지 아무도 모르는데 올해처럼 또 바닥찍으면 그건 누구 잘못인가요? 선수들? 코칭스태프? 프론트? 아니면 이 성적 보자고 1년 내내 응원한 팬들? FA는 이 건의 정말 작은 부분입니다. FA를 포함해서 전반적인 팀 운영 자체가 10년도 넘게 리빌딩 운운하면서 빌딩이 된 게 없는데 제일 편한 방법을 두고 안그래도 없는 선수층에서 트레이드니 뭐니 이딴 소리 나오니까 팬들, 아니 [팬을 자처하는 이들]이 일어난거죠. 조성환 코치가 외부 인터뷰 한 걸 봐선 현장에서도 FA를 기대하셨던 모양인데...
21/12/15 16:31
한화 골수팬인데
한대화, 김성근, 한용덕 보면서 느낀건 감독이 문제가 아니구나 였습니다. 한화는 프론트를 갈아치워야 합니다. 무능한 프론트가 구단을 망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1/12/15 23:35
야구장은 그리 돈을 퍼부어서 짓더니 선수는 왜 안 사는걸까요
이게 행복야구인가.. 한화생명 다녔던 사람으로 빡치네요 우리돈 다 가져가서 쓸데없는 야구장이나 짓고 성적 개판쳐서 이미지 후지게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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