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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5 18:36
말씀대로 1차 FA때는 진짜 에이전트가 환장했을거 같긴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좀 독하게 마음먹은 느낌인데 암만 그래도 에이전트가 뻘짓하면 안좋은 이미지는 결국 선수가 다 뒤집어 써야 하는데 지난번에도 그래놓고 이번에 또 그러고 있으니 짜증나죠. 거기에 할거면 잘하던가 언플때문에 오히려 여론만 악화되어버렸고 선수가 욕받이 하고 있구요.
21/12/15 18:16
보장액 높일거면 총액을 확 낮췄으면 좋겠습니다. 타자 FA 한 명 더 사서 보강해야하는데 양현종때문에 플랜 다 무너졌어요. 양현종이 구단에 서운한 만큼 팬들은 양현종한테 더 서운함 느낍니다
21/12/15 18:25
이번 FA 끝나면 에이전트 교체를 생각해봄이 어떨지...
양현종의 의중이 포함되긴 했겠지만 에이전트 언플이 참 선수한테 도움 안되는 에이전트다 싶네요
21/12/15 18:59
100억 이상 계약자 중에 옵션이 절반 이상으로 계약한 경우가 있기나 한건지 싶은데요
양현종 선수 입장에선 언해피 뜰 수도 있죠
21/12/15 19:21
사실 이 협상은 좀 웃긴게 서로가 조건을 너무 후려칠 수는 없는 상황..
양현종도 기아랑 계약할 수 밖에 없고, 기아도 양현종을 잡을 수 밖에 없음.. 그나마 변수라면 계약 기간과 옵션 비율 정도인데 3+1 혹은 옵션 비중을 높여서 잡을 수 있으면 구단의 우세 4년 이상 혹은 보장금액이 높으면 양현종의 우세 뭐 이정도죠.
21/12/15 19:53
계약 초반부는 옵션 규모도 규모지만 조건이 많이 안 좋았던 건 사실 같네요. 15+ 승리투수나 상당한 숫자의 삼진 같은 걸 걸었나..
21/12/15 21:30
승수가 있었다니 어이가 없네요.
올해 임기영 이의리가 저평가 받는 것 중에 하나가 본인의 실력과 다르게 타선 지원 못 받아서 승이 적은 거였는데 9위 팀에서 승수를 옵션 걸었다니 참...
21/12/15 20:32
이러면 이해가 되네요.
물론 언플은 추했지만요. 서로간 논점이 달랐다 라고 봅니다. 결국 이거라 봅니다. 구단입장 -윤석민 트라우마. 총액은 높게 해줄테니까 옵션 빡세게 걸고(수정전), 보장금 확 낮추자. 선수입장 -1차 FA 트라우마 총액은 만족하지만 워낙 옵션을 빡세게 걸어서 다 받지 못했던 1차 FA 때의 기억. 옵션 약하게, 보장금도 어느정도는 맞춰줬으면 함. 이러면 대략 나오죠. 솔직히 보장 50억 언더 가지고 총액 100억 이상 이야기 하는 것도 좀 그렇고 또 그렇다고 총액 100억 넘겼는데 서운하다부터 나성범 이야기한 언플은 진짜로 추했죠. 기아 옵션은 수정전에는 아마도 까다로웠을겁니다. 17 양현종 성적 리그 MVP, 투수 골글, 한국시리즈 MVP 31선발 193.1이닝 20승 6패 평자 3.44, 탈삼진 158개, Whip 1.31, war 4.56, K/BB 3.51 그때 이야기로 이닝 옵션이 200이닝이라서 다 달성을 못 했다 하죠. 누구말처럼 저 성적 가지고 옵션 달성을 다 못하는거면 무슨 옵션을 단거냐 이야기했고 18년 계약때 직접 언급하며 완화해달라 했죠. 솔직히 이런 옵션을 달았던 구단의 첫 옵션이 쉬웠을 거 같지는 않네요. 양현종 언플은 굉장히 실망스럽고 추하고 보장 금액이 50억 언더인데도 총액 가지고 무조건 대우해준다는 식의 이야기도 좀 그렇죠. 그리고 에이전트 이야기 나오고 있는데 일 못하는건 맞는데 에이전트는 무조건 선수 의중에 따라 하는거니까 이번건 양현종의 추한 언플로 보고요. 다만 나성범이 하필 올시즌 커리어로우를 찍었는데 큰 계약한 것도 일이 꼬이게 된 원인 중 하나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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