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12/23 22:04:06
Name 핑크솔져
File #1 style_619af943c61be.jpg (563.5 KB), Download : 6
File #2 0a6770621baaf4ad5e0fc90b0401b008.jpg (42.0 KB), Download : 3
Link #1 버라이어티
Subject [연예] 넷플릭스 '고요의바다' 첫 해외평.jpg




한줄평 : 지구를 구하기 위해 우주로 가지만 가는 과정이 너무 길다

이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시리즈는 최향용 감독이 자신의 동명 단편 영화에
바탕해서 만든 시리즈로 장단점이 뚜렷하다 

데이타를 쏟아내는 스토리텔링이 비록 아쉽긴 하지만 배우들의 그러한 단점이나
설정을 이겨낸다. 특히 배두나의 연기는 캐릭터에 잘 몰입되게 해준다 

비주얼적인 측면에서 이 시리즈는 꽤나 인상적이지만 8개 에피로 구성되어서
너무 느린 페이스로 인해 시리즈의 비주얼에 취한듯해보이는것이 단점

또한 8개 에피에서 다뤄지는 캐릭터들의 관계가 단선적인점이 아쉽다 

영화 '그래비티'는 우주 여행을 메타포로 삼아 한 인간의 삶의 여정과 함께
잘 조화시켜 보여주었으나 이 시리즈는 한 인간의 삶의 여정과 지구의
상황이 잘 매치가 안되고 다소 따로 노는듯한 점이 보인다 (배두나의 연기는 그럼에도 좋다) 

이 시리즈는 5-6개 에피로 만들었으면 훨씬 깔끔하고 덜 처지게 만들수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감성적인 톤의 쟝르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볼만할 것이다

-----------------------------

8부작이라 늘어지는듯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valewalker
21/12/23 22:05
수정 아이콘
오 공개됐나요? 자기 전에 봐야겠네요
핑크솔져
21/12/23 22:07
수정 아이콘
내일입니다
valewalker
21/12/23 22:0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기대되네요
총사령관
21/12/23 22:07
수정 아이콘
드디어 배두나가 연기로,..! 두번이나 칭찬받다니
착한글만쓰기
21/12/23 22:08
수정 아이콘
장편 만들어본 경험이 없는 감독이라 좀 티가 나나 보네요..음..애매한데..
21/12/23 22:10
수정 아이콘
40분짜리 단편을 약 8시간으로 늘여놨는데, 서두가 굉장히 길어요.
'사건'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한게 2회 말, 3회가 돼서야 나옵니다. 과연 사람들이 2회까지 버티고 볼 수 있을지 그게 의문이에요.
트리플에스
21/12/23 22:15
수정 아이콘
해외분들은 배두나연기를 좋게 보는군요...... 쓰읍..ㅠ
This-Plus
21/12/23 22:18
수정 아이콘
최근 몇 년 간 우주 관련 드라마가 쳐지지 않는 걸 본적이 없네요.
좀 있어 보이려는 건지 하나같이 엄청나게 정적인 연출에
갇힌 공간에서 인간들 반목하는 모습 꼭 나와주고
흥미로운 사건은 한 편 60분 중 딱 마지막 5분.
사운드만 묵직하게 깐다고 무게 있는 영상이 나오는 건 아닌데...
니시무라 호노카
21/12/23 22:25
수정 아이콘
오늘 덱스터 샀는데 떡상 불간가요 ㅠ
레드벨벳 아이린
21/12/24 02:45
수정 아이콘
지옥 때는 지옥행 열차 타더라구요
Lazymind
21/12/23 22:30
수정 아이콘
배두나의 연기가 좋다..?
이경규
21/12/23 22:36
수정 아이콘
요즘은 8부작도 늘어지는 시대가 되었나보네요
아르타니스
21/12/23 22: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넷플 같은 ott 플랫폼 기준으론 딱 중간정도 되지만 작감의 능력이 이정도 분량을 끌어갈 깜냥이 안되면 6부작으로 압축해서 가는게 본전치기일거 같네요.
21/12/23 23:02
수정 아이콘
오징어게임은 9부작인데도 늘어진다는 느낌이 전혀 없죠.

물론 제가 전편을 본 게 아니고 3회까지만 봐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고요의 바다'는 회차의 문제가 아니라 기승전결의 텐션 조절에서 조금 아쉬운 구석이 있었습니다.
김유라
21/12/24 00:19
수정 아이콘
기승전결의 기를 조진거죠...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부류의 작품은 잘 안봅니다. 내가 재미있자고 보는건데 왜 초반 개노잼을 인내해야되지 싶습니다 흐흐.
착한글만쓰기
21/12/24 09:19
수정 아이콘
헬로우 고스트...
비뢰신
21/12/23 23:23
수정 아이콘
느리구나 우주가는 것조차
파랑파랑
21/12/23 23:24
수정 아이콘
오소이!!
VictoryFood
21/12/24 00:10
수정 아이콘
한국은 빨리빨리의 나라가 아니었나요?
blacksmith01
21/12/24 00:15
수정 아이콘
휴 패스해도 될 듯...
유성의인연
21/12/24 01:11
수정 아이콘
고오급 수면제 느낌이 나네요 크크
서류조당
21/12/24 01:19
수정 아이콘
소개만 보면 완전 취향저격인데 이런 게 요즘에는 고구마로 보이나보군요.... 웹소설 소비하는 것과 맥을 같이하는 느낌도 납니다.
카트만두에서만두
21/12/24 01:37
수정 아이콘
NME에선 5점만점에 4점을 주고
"공유와 배두나가 인간의 어두운 면을 다룬 이 음울하고
때로는 폭력적인 공상과학 한국드라마에 감정적인 깊이를
제공한다.

고요의 바다에는 양날의 검이 되는 야심찬 전제와
플롯이 있다.


이 시리즈 알 수 없는 세계를 탐구하며 긴장감 있는
격렬한 시나리오를 선사한다.

인간으로서, 우리는 항상 미지의 존재에 대한 가능성과
잠재적인 위험을 두려워했다.


고요한 바다의 가장 큰 장점은 인간들이 갖고 있는 이러한
공포감을 매우 가능성 있어 보이는 미래상을 제시하며
세련되게 작동시켜 더욱 무섭게 느껴지도록
만드는 능력이다.

진지한 주제와 풍자, 일류의 프로덕션과 세트 디자인,
그리고 10년 동안 계속 발전되어온 전제를 통해 드라마가
더 강화됐다."

이런 평가를 내렸네요
CastorPollux
21/12/24 03:59
수정 아이콘
애초에 단편영화였는데 8부작으로 해서...
궁금하긴 한데 크크크크크
Grateful Days~
21/12/24 07:57
수정 아이콘
[특히 배두나의 연기는 캐릭터에 잘 몰입되게 해준다 ]

왠지 신뢰성이 떨어지긴한데..
착한글만쓰기
21/12/24 08:43
수정 아이콘
외국은 일반팬들도 배두나 엄청 고평가하더군요. 외국 작품에도 자주 나와서 종종 평가가 나오는데..
21/12/24 09:22
수정 아이콘
한국말 발성같은걸 신경쓸 필요가 없으니까요. 자막으로 봐도 발음 뭉개지는거 모를테고 더빙으로 보면 더 상관없고요. 외국인들 귀에 [상처하나쯤]이든 [삼천원쯤]이든 상관없으니까 크크
트리플에스
21/12/24 10:35
수정 아이콘
설득력이 있어!!! 크킄
21/12/24 09:16
수정 아이콘
저도 배두나 연기 불호인데.. 너희들이 좋다면 킹쩔 수 없지
21/12/24 11:57
수정 아이콘
대충 어떨지 예상이 가네요~스페이스 매니아들에겐 수작, 재밌는 팝콘무비를 원하는 사람들에겐 별로일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207 [연예] [로켓펀치] K-Carol Medley [6] 어강됴리4161 21/12/25 4161 0
65205 [연예] 마블CEO "노웨이홈은 반지의제왕과 비견되는 시리즈다" [112] 핑크솔져11689 21/12/25 11689 0
65203 [연예] 자기가 뭐 찍었는지도 모르는 배우 [25] 소믈리에13886 21/12/25 13886 0
65202 [연예] [골때녀] 과연 한 경기만 조작했을까? [55] 랑비13205 21/12/25 13205 0
65201 [연예] [골때녀] 매우 화가 난 이석원.jpg [47] 이탐화13748 21/12/24 13748 0
65199 [연예] 배성재 아나운서가 트위치에서 해명방송 중이네요(종료) [174] 아비치19303 21/12/24 19303 0
65196 [연예] 현시각 빌보드 차트 [16] 올해는다르다7889 21/12/24 7889 0
65195 [연예] "배성재·이수근 조작 가담" 비난…골때녀 측 또 사과 "연출 탓" [78] 카트만두에서만두13889 21/12/24 13889 0
65194 [연예] 바다가 dreams come true를 녹음하던 당시 사용한 노트 [14] iwyh8035 21/12/24 8035 0
65192 [연예] SBS 3대 주작 [22] 니시노 나나세10768 21/12/24 10768 0
65191 [연예] SEOTAIJI 25 TIME : TRAVELER - feat BTS (메리크리스마스!) [15] Janzisuka5532 21/12/24 5532 0
65182 [연예] 대쪽 같은 그녀의 취향.jpg [20] KOS-MOS9964 21/12/24 9964 0
65174 [연예] 삭제된 글입니다. [52] 삭제됨8490 21/12/23 8490 0
65172 [연예] 넷플릭스 '고요의바다' 첫 해외평.jpg [30] 핑크솔져14903 21/12/23 14903 0
65170 [연예] 예능 나오기만 하면 오열한다는 나미춘 [1] 강가딘8439 21/12/23 8439 0
65169 [연예] 로버트 에거스(위치, 라이트하우스) 신작 예고편 [9] 실제상황입니다4492 21/12/23 4492 0
65167 [연예] '설강화' 우려가 현실로…'민주화운동 간첩개입' 음모론 고개 [123] GUNDAM EXIA12505 21/12/23 12505 0
65159 [연예] 배성재의 텐 로맨스가 콩닥콩닥해 with. 유지애, 류수정, 정예인 (크리스마스 특집) [9] 강가딘4629 21/12/23 4629 0
65157 [연예] '닥터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예고편 [33] 발적화10114 21/12/23 10114 0
65154 [연예] 강혜원 양의 미니앨범이 공개되었습니다. [타이틀곡 : winter poem] [7] 별빛정원5349 21/12/22 5349 0
65148 [연예] 칠레 대통령 근황 [7] 어강됴리8233 21/12/22 8233 0
65146 [연예] 아이유가 시상식에서 후배 울린 썰 [12] Davi4ever8789 21/12/22 8789 0
65145 [연예] MBC 가요대제전에서 성사된 음방 MC 5인 콜라보 [10] Davi4ever7490 21/12/22 749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