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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2/27 12:49:06
Name 아우구스투스
Link #1 생각
Subject [스포츠] [해외축구] 5년간 리버풀 영입에 관한 개인적인 평가 (수정됨)
이거 재밌겠어서 저도 해보려 합니다.

17-18시즌
모하메드 살라(42m) - 대성공. 이적 당시 너무 비싸다고 로마 회장이 점심을 샀다는 루머가 있음.
PFA 올해의 선수 1회, 득점왕 2회, PFA 올해의 팀 2회

앤디 로버트슨(9m) - 대성공. 이적 당시 이제는 B급이 아니라 C급을 데려온다고 한소리 들음
PFA 올해의 팀 2회, UEFA 올해의 팀 1회

반다이크(84.65m) - 대성공. 고비용 초고효율이 무엇인지 보여준 대표적인 예시로 리버풀 성공의 1등 공신
PFA 올해의 선수 1회,  PFA 올해의팀 2회, UEFA 올해의 선수 1회, UEFA 올해의 팀 3회, 월드베스트 2회

옥슬레이드 체임벌린(38m) - 실패. 반시즌 활약

18-19시즌
알리송 베케르(62.5m) - 대성공. 리버풀 성공의 핵심 중 핵심
야신 트로피 1회, FIFA 올해의 골키퍼 1회, UEFA 올해의 골키퍼 1회, UEFA 올해의 팀 1회, 골든글러브 1회, 월드베스트 2회

파비뉴(45m) - 대성공. 미들진의 핵심

제르단 샤키리(14.7m) - 보류. 몸값은 맨유전 멀티골과 챔스 준결승 어시로 한거 같지만 부상이 많음

나비 케이타(60m) - 대실패. 얘랑 옥챔 합치면 1억유로라고 합니다.

19-20시즌
하비 엘리엇(자유계약) - 보류. 보상금 주고 데려온 유망주. 챔피언십에서 잘했고 너무 어려서 앞으로 기대됨

아드리안(자유계약) - 실패. 자유계약이 실패하려면 얼마나 망해야하나 싶으면 챔스 16강과 빌라원정을 보시면 됩니다.

셉 벤덴 베르그(1.9m) - 보류. 임대 가서는 의외로 오른쪽 풀백으로 뜀

미나미노 타쿠미(8.5m) - 실패. 그냥 실력 부족

20-21시즌
코스타스 치미카스(13m) - 보류. 올시즌 매우 잘하며 로버트슨의 자리를 위협중

티아고 알칸타라(22m) - 보류. 나오면 잘하나 결장이 잦음

디오구 조타(44.7m) - 성공. 이정도로 해줄 줄이야

벤 데이비스(1.8m) - 실패. 겨울에 긴급히 데려와서 못 나옴

오잔 카박(임대, 1.1m) - 실패. 임대로 와서 실패하는건 어려운데 그걸 함

21-22시즌
이브라힘 코나테(40m) - 보류. 잘하곤 있지만 이제 막 옴

성공 6, 보류 6, 실패 6

황금비율이네요.

다만 최근 3시즌간 성공이 조타 하나뿐이고 스쿼드급 자원이 죄다  성공이 아닌게 아마 뎁쓰 약화의 원인일겁니다.

그리고 1억 유로를 태운 케챔 듀오는 더 언급하고 싶지 않네요.

다행인 점은 이미 떠난 샤키리 제외한 보류 5인방은 추후 성공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안타까운 뉴스가 하나 있기는 합니다.

전화위복일 수도 있고요.

20년 여름에 리버풀이 피오렌티나와 키에사 영입에 70m유로로 합의를 했었다 하네요.

한방에 공격진 미래의 축이 생길 수 있었는데요.

선수가 워낙 유벤투스행을 원해서 이루어지지 않았죠.

대신 그 금액은 이렇게 조타+티아고가 되었습니다.

이걸로 알 수 있는건 두가지입니다.
1.생각보다는 돈이 있다.
2.정말 확실한 선수에게는 과감히 돈을 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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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7 12:51
수정 아이콘
살라 재계약이나 빨리 오피셜 떴으면 좋겠네요. 이번 겨울 이적시장도 다른 팀 이적 소식만 보다 끝날 거 같아서...
아우구스투스
21/12/27 12:56
수정 아이콘
살라 재계약 관련해서는 재밌는 소식이 있네요.
살라가 재계약 조건으로 공격진 강화를 원한다 해요.
지연되는 이유가 이게 아닐까 그렇게 봅니다.
최종병기캐리어
21/12/27 12:58
수정 아이콘
샤키리, 옥챔, 케이타 세명이 망한게 크네요.

샤키리, 옥챔은 뎁스요원이라 생각한지라 비용은 컷지만 큰 기대는 안했는데 케이타가 너무 아쉽습니다.
환경미화
21/12/27 13:01
수정 아이콘
진짜 케이타는 꿀영입이다 생각했는데...
환경미화
21/12/27 12:59
수정 아이콘
70m이면 좀더 써서 홀란드 노려보지...
아우구스투스
21/12/27 13:02
수정 아이콘
걘 이적료 문제가 아니긴 합니다.
아빠랑 라이올라에게 줄건만 대략 40m이 넘어요.
환경미화
21/12/27 14:08
수정 아이콘
반다이크나 알리송을 보면 돈이 문제가 아니라
고효율 초고효율이 짱짱맨인걸 우리는 이미 알고있니까요..
확실한투자를 하자는 뜻이었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1/12/27 14:12
수정 아이콘
그게 맞기는 합니다.
손금불산입
21/12/27 13:23
수정 아이콘
홀란드는 어차피 바이아웃이 저렴해서 누가 입맛 맞춰주냐의 싸움입니다. 대신에 주급이나 기타 부대 비용들이 꽤 쌜 전망이지만... 이적료 자체는 아스날이나 토트넘도 맞춰줄 수 있죠. 농담 아니라 MLB 넘어갈 때 오타니처럼 PPT 준비하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듯.
손금불산입
21/12/27 13:10
수정 아이콘
돈 쓸 수록 성공한게 재미있군요. 그래서 지금 리버풀이 강한 전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아우구스투스
21/12/27 14:1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케챔이 참 아쉽긴 합니다ㅠㅜ
손금불산입
21/12/27 15:04
수정 아이콘
챔보는 저거 안될텐데 싶었지만 케이타가 이렇게 부진한게 참 아쉽네요.
마르세유
21/12/27 13:11
수정 아이콘
키에사는 롱런 할 타입 같지 않아서 많이 아쉽진 않네요. 조타가 잘해주고 있고.
루카쿠
21/12/27 13:28
수정 아이콘
미나미노 정도면 보류가 아닐까 싶기도 한데 보류로 해주기엔 출전 시간도 처참하고 마누라+조타에 비해 너무 초라하긴 합니다.
위르겐클롭
21/12/27 13:38
수정 아이콘
값싼 선수들은 별상관없고 비싼 선수가 문제인데 케챔말고는 거의 성공했으니 이정도는 엄청 잘투자한거라고 봅니다.
이제 투자가 없어서 문제지만...ㅠ
아스날
21/12/27 13:41
수정 아이콘
자유계약이나 10m 미만 영입의 소액 영입에 실패는 좀 아닌것같기도...
이정도면 컵대회나 백업정도의 기대치만 가지고 영입한거라..
케이타, 챔임벌린, 샤키리 정도만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아우구스투스
21/12/27 14:13
수정 아이콘
아드리안은 대회 2개를 말아먹은게 좀 크긴 합니다.
21/12/27 13:43
수정 아이콘
살라 크크크
m 단위로 거래하는 와중에
점심을 뭘 얼마짜리를 샀을까요;
21/12/27 16:50
수정 아이콘
파스타와 피자한판???
Arsenal.
21/12/27 13:50
수정 아이콘
자유계약도 그렇고 10m 미만 선수들은 뭐 굳이 실패라고 할 필요는 없죠. 큰 기대치를 가지고 데려오는 선수들도 아니고 대부분 백업 요원이라..

리버풀 영입의 대 실패는 누가 뭐래도 케이타가 원탑이고 그 밑에 옥챔(고맙습니다.) 정도
아우구스투스
21/12/27 13:58
수정 아이콘
다른 선수는 몰라도 솔직히 아드리안은 실패가 맞기는 합니다.
거의 보자면 한 주에 대회 2개를 말아먹은게 큽니다.
handrake
21/12/27 13:5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 정도면 대성공아닙니까?
토트넘과 비교하면 눈물만....
Darkmental
21/12/27 14:08
수정 아이콘
쿠티뉴 하나 팔아서 도대체 몇명을 건진건지..
아우구스투스
21/12/27 14:14
수정 아이콘
크게는 반다이크와 알리송
작게는 파비뉴, 로버트슨, 티아고, 조타, 살라?
환경미화
21/12/27 14:09
수정 아이콘
미나미노는 최근에 중요한 걸을 넣었긴했는데 8.5m 값어치는 아니고..
좀 보류...
성큼걸이
21/12/27 15:04
수정 아이콘
이정도로 영입 성공률이 높은 클럽도 드뭅니다. 특히 비싸게 준 영입이 대부분 대성공했죠. 그러니까 그렇게 몰락했던 상태에서 극적으로 부활한 거구요
꿈꾸는사나이
21/12/27 15:35
수정 아이콘
반타작만 해도 대성공이라 봅니다
그래서 리버풀이 지금 잘 나가고
물론 데려올 땐 그급인가? 싶었는데 터트린 클롭도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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