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12/29 12:04:21
Name 소믈리에
File #1 7765b6407cbe930b4ffbc5f40d4ca692.jpeg (186.4 KB), Download : 5
File #2 f3794ad23922f94eca5e6abdc6f884f2.jpeg (168.2 KB), Download : 2
Link #1 없음
Subject [스포츠] 박병호가 팬들에게 보내는 손편지






제가 하드한 야구팬은 아니지만

2013년 준플옵 3대0으로 지고 있던

9회말 1사 상황에서 박병호가 쓰리런치던 장면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제가 마법처럼 야구에 입문하게 된 장면이거든요

그리고 히어로즈를 응원하게 된 순간이고요



잘가요 박뱅

인성마저 훌륭하던 선수였습니다


히어로즈 그냥 해체해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고무고무냥냥펀치
21/12/29 12:13
수정 아이콘
왜 이렇게 멋있어요
대박났네
21/12/29 12: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팬 전팀 새팀 골고루 다챙기는거 보소(안챙겨도 되는데...)
정말 안좋아할수가 없는 선수입니다 양반이에요
기록으로 실망을 줄지 모르지만 인간으로서 실망하지 않을 유일한 선수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21/12/29 12:18
수정 아이콘
아 글씨체 참 맘에 드네요. 글씨 잘 써서 자신있으니까 친필로 쓰셨나보다!!
스트롱거
21/12/29 12:26
수정 아이콘
탈야구 탈거지팀 합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21/12/29 12:30
수정 아이콘
박병호 응원가를 참 좋아했는데, 지난 와일드카드 2차전 잠실에서 부른 응원가가 마지막이 돼버렸네요. KT가서 다시 불붙길!!
터치터치
21/12/29 12:31
수정 아이콘
정성가득이네요
멋진 뒷모습입니다
AaronJudge99
21/12/29 12:37
수정 아이콘
형 너무 고마웠어요
어린시절 목동에서 형 응원가를 목놓아 불렀던 추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가서 잘 하길 바래요

크보는 더 못보겠네요
매이저리그로 갑니다.....
마포구보안관
21/12/29 12:46
수정 아이콘
박뱅.... 하 안가면 안되나
저도 탈거지합니다
Air Jordan1
21/12/29 12:49
수정 아이콘
제동생은 이거보고 울었네요..
21/12/29 13:07
수정 아이콘
이런 선수들만 있었다면 제가 개크보를 끊지는 않았을텐데...
박병호 선수 건승하길 빕니다!
21/12/29 13: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손승락 FA
유한준 FA
강정호 해외
김하성 해외
서건창 트레이드
박병호 FA

이제 남은건 이정후밖에는..
소믈리에
21/12/29 13:11
수정 아이콘
정후는 이런거 보면 런각 잡아야죠 크크
21/12/29 13:14
수정 아이콘
키움 하는 짓거리 봐서는 포스팅으로 안갔으면 좋겠습니다만.. 1년이 중요하기도 하고.. 에휴..
21/12/29 13:14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화났는지 인스타에서 박병호, 서건창 사진올리면서 폭주중이라던데요.
위르겐클롭
21/12/29 13:16
수정 아이콘
진심이 느껴지네요..
칠리코코넛
21/12/29 13:20
수정 아이콘
박병호선수는 진짜 인성 너무 좋은거 같습니다. 글에서 진심이 느껴지네요.
Yi_JiHwan
21/12/29 13:32
수정 아이콘
절 대 해 체 해 ^^
Path of Exile
21/12/29 14:11
수정 아이콘
두산팬으로써 그 2013년 경기가 생각나네요. 1시가 아니라 2사였을겁니다. 그래서 더 극적이었던... 박병호 선수 참 멋있습니다.
이웃집개발자
21/12/29 14:57
수정 아이콘
참 멋있네요
이웃집개발자
21/12/29 15:00
수정 아이콘
지금은 자리에 안계신 구단관계자 분들께 감사라... 이건 의미심장하긴하네요
류수정
21/12/29 15:04
수정 아이콘
서건창 마지막 인터뷰도 보면 울거같아서 아직도 못보고있는데 이것도 첫줄 보는순간 울컥해서 스크롤 내렸네요. 휴우...ㅠㅠ 형 거기선 행복해야돼... 잘해서 욕먹지 말고...
이시하라사토미
21/12/29 15:30
수정 아이콘
잘가요..ㅡ
곧미남
21/12/29 15:49
수정 아이콘
진짜 너무 착한 선수같다는..
21/12/29 16:04
수정 아이콘
좋은 인성은 엘지에서 키웠다고 믿고 싶습니다...
중상주의
21/12/29 16:27
수정 아이콘
나중에 은퇴하고 해설하셔도 좋을 듯 하네요. 그동안 키움에서 고생 많았고, LG선배 김상현처럼 키움 프런트 보란듯 또한번 비상해주길 바랍니다.
탑클라우드
21/12/29 16:30
수정 아이콘
오랜 베어스팬으로써, 박병호 참... 심장을 들었다 놨다 했었죠.
그나저나 야구팬의 한 사람으로써,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대폭발하길 너무 기대했었는데... 그 부분이 참 아쉽습니다.
댓글자제해
21/12/29 19:02
수정 아이콘
정말 멋있는 사람이네요
21/12/29 23:04
수정 아이콘
장모님 절친이 박병호 선수 어머니.. 저한텐 리얼 엄마 친구 아들이네요. 크크

몇개월 전에 장모님댁에 놀러오셨을 때 뵈어서 병호는 팬들 사이에서도 인성이 훌륭한 선수로 유명하다고,
어떻게 하면 아들을 그렇게 잘 키우냐고 여쭤보고 어린시절 얘기들 전해들었죠.
KT에서도 성공하길 바랍니다.
바람기억
21/12/30 14:30
수정 아이콘
내년 시즌에 40홈런 갑시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317 [스포츠] [KBO] 이용규가 밝히는 한화에서 방출시 과정 [38] 함바집11439 21/12/30 11439 0
65314 [스포츠] [여배] 여자배구 최고의 괴물선수... [23] 우주전쟁8657 21/12/30 8657 0
65313 [스포츠] [해축] 꼬꼬마들의 팀 아스날과 바르셀로나 [5] 손금불산입3646 21/12/30 3646 0
65309 [스포츠] LG가 코리안시리즈 우승을 위해 영입한 우승청부사.JPG [37] insane7975 21/12/30 7975 0
65308 [스포츠] [KBO] 박병호 "이정후가 통화로 많이 울었다." [11] 손금불산입7590 21/12/30 7590 0
65305 [스포츠] LG 트윈스, 허도환과 계약 체결 [4] LG우승3673 21/12/30 3673 0
65304 [스포츠] 허도환 2년 4억 LG행 [13] BitSae5104 21/12/30 5104 0
65303 [스포츠] [해축] 메날레음홀벤의 2021년 공격포인트 결산 [8] 손금불산입2573 21/12/30 2573 0
65302 [스포츠] [해축] 양쪽 윙백이 모두 사라진 첼시.gfy [16] 손금불산입4144 21/12/30 4144 0
65301 [스포츠] 일본 남자배구의 미래 3인방 [26] Cafe_Seokguram9208 21/12/30 9208 0
65296 [스포츠] 자기 차 망가뜨린 대리기사에게 이악물라고 한 야구선수.jpg [14] 김치찌개10513 21/12/30 10513 0
65295 [스포츠] 레알마드리드 선수 4명 코로나 확진 [5] Xeri4963 21/12/30 4963 0
65294 [스포츠] NBA 40+득점 및 0턴오버 경기 Top 7 [2] 김치찌개2622 21/12/30 2622 0
65293 [스포츠] NBA 플레이오프 평균득점 티어.jpg [3] 김치찌개2986 21/12/30 2986 0
65292 [스포츠] NBA 팀별 주요 선수.jpg [9] 김치찌개3013 21/12/30 3013 0
65291 [스포츠] 동남아 축구왕은 태국이군요... [12] 우주전쟁7056 21/12/29 7056 0
65290 [스포츠] 롯데 : 사직에서 홈런 칠 생각 하지 마소! [36] 캬라9773 21/12/29 9773 0
65288 [스포츠] 폭주중인 이정후 인스타.jpg [27] 캬라13608 21/12/29 13608 0
65282 [스포츠] [해축] 첼시 벤 칠웰 전방 십자인대 수술 시즌 아웃 [9] 손금불산입3642 21/12/29 3642 0
65281 [스포츠] [해축] 손흥민이 PK 및 퇴장 유도를 해냈지만.gfy [31] 손금불산입6730 21/12/29 6730 0
65280 [스포츠] [해축] 리버풀을 멈춰 세운 레스터 시티.gfy [18] 손금불산입4580 21/12/29 4580 0
65279 [스포츠] 히어로즈 팬들 트럭근황 [17] 소믈리에6948 21/12/29 6948 0
65278 [스포츠] 박병호가 팬들에게 보내는 손편지 [29] 소믈리에7039 21/12/29 703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