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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30 10:28
2011년 MBC가 비는게 대상을 개인한테 안주고 프로그램한테 줘서 나는가수다 줬을때죠?
진짜 연애대상, 연기대상 하는 꼬라지 보면...
21/12/30 11:00
이제는 tv 시청인구가 줄어서 유튜브+ott에서 인기있는 젊은 사람이 tv에 가서 예능을 하고 입증...
이라는 말도 안되는 행위를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예전에 슈카 방송에서 몇번 얘기했었는데 현재도 15년 전 쯤 예능 잘하던 분들이 쭉 예능하는거라 평균연령이 고대로 올라갔다고.. 딘딘과 이미주가 신규유입으로 거의 막내라고 보면 될겁니다. 신서유기에서 막내막내 소리듣는 피오 송민호도 93년생이라 지금 군대를 가야하니 어쩌니 할 정도니까요 TV에서 신인이 꾸준히 나와서 인지도 쌓을 방법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21/12/30 11:25
정형돈, 이수근이 기회 받던 것처럼 쭉 기회 받았으면 잘 컸을 연예인들 후보가 종종 보이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죠. 근데 그 후보들조차도 이제는 어린 나이가 아니라는 것... 유강신이 같은 롱런 MC들에 비해서 젊을 뿐이죠. 그리고 개그맨 풀도 다 죽어버려서 긁어볼 만한 신인 인재들도 잘 안 보이는 편입니다. 유튜버들은 개인적으로는 잘 나가고 있지만 TV 예능에서는 파워가 없는 거나 다름 없고요. TV 예능에서도 잘 해서 입지를 키운다면 모를까요. 악순환까지는 아닌데 거의 그 정도로 가고 있는 듯합니다. 안전하고 평이한 예능만 제작하게 되는 환경 + 예능 신인이 등장하기 힘든 환경 + 점점 TV 시청층 연령대는 올라감... 등등 여러 가지가 겹치니까 고정 출연진들은 경력 10년은 쳐주지도 않는 고인물들만 가득하고, 그 외 출연자들은 나이가 아주 어리거나 많거나죠. 30대만 해도 젊은 축이고 20대도 있기는 하나 누구나 인정하는 20대 예능인 꼽으면 한 손에 꼽습니다. 전체적으로 다 통틀으면 그래도 좀 있는 편이지만 개개인이 알고 있는 내가 생각하기에 이 20대 방송인은 잘 한다 하는 사람 꼽으면 한 손에 꼽죠. 그건 또 파편화 현상과 연관되어 있는데 쓰려다 보니 새 글을 하나 쓰는 게 나을 것 같아서 패스하고, 어쨌든 총체적으로 TV예능은 암흑기로 가고 있고 그나마 고인물들이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미디빅리그를 쭉 보신 분들이라면 딱 코빅 상황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코빅 시청률은 젖혀두고 그냥 재미만 봤을 때요.
별개로 유재석이 대단한 건 달라지지 않죠. 그렇다고 유재석이 유튜브계에서는 못 나가느냐? 거기서도 조회수 뽑기론 탑급이고 (유튜브 전용 컨텐츠는 얼마 없지만) OTT계에 발을 안 담그고 있느냐면 그것도 아니고요.
21/12/30 15:51
놀토에서 보면 탱커라기 보다는 주로 딜러 역할이죠. 탱커는 넉살 한해 김동현 이런 부류고...
탱커라면 보통 본인이 자학하는 수준으로 자기를 팰줄 알아야하는데, 이상하게도 웃찾사 출신 중에는 이런 탱커가 거의 없습니다. 양세찬이 그래도 최근에는 탱커 역할을 종종 수행하는거 같긴 한데 그 외에는 딱히 없죠
21/12/30 13:18
mc자리가 쉽진 않죠
유재석이 30에 동거동락 메인mc가 된 것도 대단한 일이긴 하지만요. 요즘 예능 추세가 관찰예능이다 보니, 메인mc 역량 쌓을 프로그램이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공중파도 무너진 상황이고요. 무한도전 다른 멤버들이 메인 자리 못 꿰차는 것 보면 클래스도 중요한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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