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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1/02 13:10:57
Name 카루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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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연예] [태종이방원]7화 정몽주 제거 빌드업 (수정됨)


이화 : 활 안쏘십니까?
이지란 : 맞출게 있어야 쏠게 아임메
이화 : 저기 빈 과녁 있지 않습니까?
이지란 : 고거이 못 쏜다. 조거이 정몽주다. 쏘면 성님한테 죽는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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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갑자기 날아와 과녁을 맞추는 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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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의 주인은 세자 마중나가던 이성계. 정몽주의 운명을 보여주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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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씨 : 정몽주를 어서 죽여야한다. 정몽주 그자만 없어지면 나머지는 저절로 흩어질 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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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씨 : 대업만 완성되면 그분(강씨)이 왕비가 되는것 아니겠느냐. 그러니 몸이 달아오를 수 밖에. 정신 바싹차리거라. 보통분이 아니시다. 얼마전에 방석이 장가보낸것만 봐도 알 수 있지 않느냐. 형 방번이는 고려의 왕족과 혼인을 시키더니 동생은 정반대로 평범한 집안을 선택했다. 그게 뭘 뜻하겠느냐. 이제는 고려와의 인연을 끊겠다는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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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제 : 내가 보기엔 이성계대감의 마음은 네 신랑에게 기울었다. 형들 모두 제쳐두고 가문의 대표로 인정했고 이번에도 가문을 대표해 삼년상을 치루게 했지않느냐. 그게 다 뭘 위한 포석이겠느냐. 장차 후계자로 삼기위한 포석임에 틀림이 없다,
...
민제 : 무슨일이 있더라도 이성계대감의 뜻을 거역하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 그것만 아니라면 다른건 걱정할일 없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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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 : 내가 비록 세자가 되긴 하였으나 아바마마께서 여전히 강령하시니 아마도 내가 보위에 오르는건 아득히 먼 훗날일것이오. 그때까지도 이 판문하사가 살아계시어 날 보필해주었으면 좋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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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란 : 저 세자놈이 뭐라고 한거이니. 딴 생각 말고 평생 신하로 살라는 이말이지비?
...
이화 : 이게 다 그 정몽주 때문입니다. 그자만 아니었다면 벌써 대업이 완성되었을 겝니다. 그럼 저런 수모를 당할리도 없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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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표정의 이지란


그리고 이어진 사냥에서 이성계가 낙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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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 상태가 좋지않음을 알고 바로 측근제거에 나서는 정몽주 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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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느낀 강씨가 삼년상중인 이방원을 부르자 민씨가 이에 반발합니다.
민씨 : 서방님이 오신다고 상황이 달라지는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 그럼 저한테 미리 상의라도 하셨어야죠.
강씨 : 너한테 허락을 받았어야 한단 말이냐?
민씨 : 상의를 해달란 말입니다. 이런 말씀정도는 드릴 수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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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은 이성계 상태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개경으로 귀환을 선택. 이로써 정몽주가 이성계의 측근을 제거하려는 계획을 막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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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 : 스승님은 더 이상 자유로운 학자가 아니십니다. 아버지가 낙마하신 틈을 타서 수족과도 같은 대신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잔인한 정적입니다. ... 허나 이대로 놔두시면 안 됩니다. 그럼 스승님은 반드시 아버지를 해칠겁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이름에 역적이라는 낙인을 찍어 역사에 기록할 겁니다. 아버지가 가장 두려워하는것이 그것 아니옵니까? 그래서 반드시 양위를 통해 왕좌에 오르시려는것 아니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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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가 반대하지만 가족끼리의 회의에선 죽여야 한다고 의견이 모아지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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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란 : 그럼 누가 나설거이니? 누가 성님 말씀을 정면으로 거역할거냐 이말이야.

하지만 총대 멜 사람은 나오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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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씨 : 아버님 뜻을 따르십시오. 아버님은 서방님을 각별하게 생각하십니다. 대업이 완성되면 제말이 무슨 뜻인지 알게 되실겁니다.
이방원 : 이대로 있으면 대업은 절대로 완성되지 않을것이오. 우리가 아무일도 하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우리 가문을 따르지 않을것이오.

그리고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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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 : 정몽주를... 죽일것이다.

그리고 예고편



마침내 정몽주 사냥을 시작합니다. 정몽주의 퇴장은 언제나 아쉽네요.
이번화는 강씨와 민씨와의 갈등, 장차 후계구도에 대한 갈등 등 떡밥을 뿌리고 정몽주 제거 빌드업까지 담아냈습니다. 알차게 내용을 잘 담아 냈네요. 전체 회차가 짧아서 아쉽긴 하지만 속도감 있는 진행 꿀잼이네요. 크크.

번외)쓸때없는 고증

이제 갓 삼년상 시작했을때 어설프게 장작패는 이방원


시간이 흘러 숙달된 조교가 된 이방원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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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h buRn
22/01/02 13:14
수정 아이콘
이성계 낙마신은 어색한데요 크크
위르겐클롭
22/01/02 13:21
수정 아이콘
보는데 어찌나 이성계가 쳐답답한지... 뭐 하는것도 없으면서 고문당하고 있는 자기사람들 놔두고 자기가 알아서 할테니 방원이는 빠지라는 태평한 소리나 하고 있고..
22/01/02 14:32
수정 아이콘
사극판에 드론이 생겨서 너무 좋소
22/01/02 14:32
수정 아이콘
예고에 보니까 이성계가 포은 하고싶은거 다 하고 그래도 안되면 자기 왕되는거 도와달라고 말하던데...
예전에 포은과 삼봉이 다 있어야 되니 무조건 포은을 안고가겠다는 의도인데 이러다 삼봉먼저 죽을거같은데...
포프의대모험
22/01/02 14:37
수정 아이콘
이방원 이성계한테 대사치는속도 랩하는거 보는줄 크크
청춘불패
22/01/02 14:44
수정 아이콘
이미 뼈가 녹을만큼 우려진
사골이지만 색다르게 표현이 가능한것을 보니
이성계 이방원은 정말 사극계의 보물이네요 크크
이호철
22/01/02 15:10
수정 아이콘
다 좋고 재밌게 보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주인공 이방원의 연기가 너무 뭐랄까
뭔가..입니다 정말
그동안 퓨전/판타지 사극 외에서 이방원을 했던 배우들이 다들 거물이었어서 그런지
발성 톤이나 연기 같은게 너무 별로처럼 보이더군요
다른 조연에 사극 고수들이 포진해 있어서 더욱
우리집백구
22/01/02 15:28
수정 아이콘
이방원: 영규야!!
새벽이
22/01/02 17:41
수정 아이콘
오늘 맞아 죽나요?
이호철
22/01/02 17:43
수정 아이콘
예고에 나왔습니다.
오늘 죽을 것 같더군요
반니스텔루이
22/01/02 17:49
수정 아이콘
요즘 tv를 안보다보니 kbs에 2가 바뀌었군요 크크
22/01/02 18:13
수정 아이콘
정몽주 선생님은
아마 우리나라 사극에서 제일 많이 맞아죽었을듯 ㅠㅠ
Yi_JiHwan
22/01/02 18:22
수정 아이콘
려말선초는 사골 그 이상이다. 어떻게 우려내도 국물 맛이 나온다.
달은다시차오른다
22/01/02 18:24
수정 아이콘
예전 사극들은 아무도 없었는데 드디어 백성 보고 있는데서 맞아 죽는군요... 사실 저정도 되야 백성들이 성계탕을 끓이지
22/01/02 18:41
수정 아이콘
사극 정도전도 이번 이방원도 이성계가 너무 우유부단해요 극적 긴장감을 위해서겠지만..
동굴범
22/01/02 18:43
수정 아이콘
낙마 연출은 너무 이상하네요..^^
22/01/02 20:35
수정 아이콘
유동근이 그립다 이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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