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 표기된 팀이 홈팀입니다.
목포시청 1-0 양평 FC
득점 : 후반 41분 김형필(이상 목포시청)
전북 현대 0 (2 PK 4) 0 부천 FC 1995
포천시민축구단 2-0 경주한수원
득점 : 전반 29분 김찬희, 전반 36분 박승렬(이상 포천)
전남 드래곤즈 4-0 전주시민축구단
득점 : 전반 5분 김영욱, 전반 45분 박대한, 후반 23분 허용준, 후반 32분 안용우(이상 전남)
강릉시청 0-1 상주 상무
득점 : 전반 36분 윤동민(이상 상주)
성남 FC 3-1 청주 CITY FC
득점 : 전반 40분·후반 9분 파울로, 후반 4분 오도현(이상 성남), 전반 45분 김준영(청주)
아산 무궁화 FC 2-1 아주대
득점 : 후반 2분 황지웅, 후반 19분 최진수(이상 아산), 후반 5분 김준선(아주대)
대구 FC 1-2 경남 FC
득점 : 후반 10분 에반드로(대구), 후반 39분 브루노, 후반 45분 정원진(이상 경남)
강원 FC 1-0 코레일
득점 : 후반 36분 문창진(강원)
울산 현대 3-1 춘천시민축구단
득점 : 후반 2분 서명원, 후반 19분 이영재, 후반 40분 김치곤(이상 울산), 전반 19분 국승은(춘천)
김해시청 0-1 제주 유나이티드
득점 : 전반 25분 진성욱(제주)
인천 유나이티드 0-1 수원 삼성
득점 : 후반 12분 염기훈(이상 수원)
FC 서울 2-0 FC 안양
득점 : 전반 27분·35분 윤일록(서울)
대전 시티즌 2-0 영남대
득점 : 후반 15분·43분 크리스찬(대전)
광주 4-2 연세대
득점 : 후반 45분 임대준, 후반 45분 홍준호, 연장 전반 4분 김정현, 연장 전반 6분 이중서(이상 광주), 후반 9분 두현석, 후반 35분 이근호(이상 연세대)
부산 아이파크 1-0 포항 스틸러스
득점 : 연장 전반 10분 최승인(부산)
K리그 클래식 1,2위 전북과 포항이 나란히 2부리그 팀들에게 발목이 잡히는 수모를 당했네요. 특히 전북은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부천에게 당했습니다. 부산은 이정협을 비롯해 주전급이 상당수 빠졌음에도 대어를 낚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광주는 연세대에게 0-2로 끌려가다 후반 막판에 극장 찍으면서 극적으로 연장으로 승부를 끌고갔고 연장에서 2골을 더 추가해 대참사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원조 축구천재' 김종부 감독의 경남 역시 K리그 챌린지 무패 행진의 상승세를 대구 원정에서 이어갔네요. 학원축구, K3를 차례대로 정복하셨는데 곧 클래식에서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K3의 레바뮌'으로 불리는 포천도 내셔널리그의 강자 경주를 제압하는 등 이변이 많이 속출한 32강전이었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안양과 FC 서울의 대결은 역시나 FC 서울이 한 수위의 전력을 보여줬습니다. 안양도 정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는데 아무래도 클라스의 차이를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지요.
현재까지 이번시즌 K리그 클래식 무승팀간의 대결이었던 수원삼성과 인천의 경기는 '캡틴' 염기훈의 한방으로 수원삼성이 이번시즌 국내대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지난 광주전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 때문에 팀 분위기가 최악이었을 상황에서 거둔 승리라 그 의미가 매우 남달랐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