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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6 08:57
레드삭스팬인데 이건참 뭐라 할말이 없군요
같은약이면 본즈를 해주고 오티즈를 안해야지 실력이 다른데 뭐 우승했다고 쳐준건가 말도안되는 하... 엿먹은 기분이네요
22/01/26 08:58
본즈 로켓이 떨어질 거면 오티즈도 떨구던가, 오티즈를 붙일 거면 다 같이 붙이던가... 그렇게 가기 힘들다는 HOF인데 두고 두고 남을 먹칠이네요. 선수 티어로 따지면 몇등급은 차이난다고 생각하는데.
22/01/26 09:00
3000안타고 500홈런이고 300승이고 3000K고 다 필요없고, 기자들이랑 잘 지내고 정치적으로 목소리를 기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내주는게 쿠퍼스 타운으로 가는 지름길인겁니다 크크
22/01/26 09:11
기자들 일관성 진짜 대단하네요
착한 약 나쁜 약이 따로 있나... 아니 양보해서 에이로드야 최악질 약쟁이라고 쳐도 본즈 로켓 소사는? 본즈도 기자들에게 서비스 잘해줬으면 못해도 역대 넘버투 대접 진즉에 받았겠네요.
22/01/26 09:21
역사적인 순간이군요^^
코로나 때문에 스포츠와 멀어져있는 중이었는데, 그 동안 많은 시간 함께 했던 MLB를 떠나야겠습니다. 본즈, 클레멘스 거르고, 오티즈 첫 턴이라니 껄껄껄
22/01/26 09:35
그래서 이걸로도 말이 좀 있습니다.
언행 및 정치적 행보로 인한 구설수는 분명 문제가 있었지만, 야구 자체로는 충분히 들어갈 선수 아니냐... 저도 그게 맞다고 보는데, 오티즈와 실링 건으로 확실히 보이네요. 기자한테 잘 해야 합니다 후후후...
22/01/26 10:42
저도 그게 맞다고 봅니다. 부정행위로 야구를 한건 아니고, 야구 외적인데서 입방정 떨면 모든 기록을 부정해야 하는건가라는 생각과 약을 해서 누적 쌓고 스토리텔링으로 팀 우승시키고 인싸짓 하면 명전가는게 타당한가라는 생각을 하는데, 아무리 봐도 골 때립니다.
22/01/26 13:01
원래 한 6~7년차 무난히 들어가는 페이스였는데
실링이 '밧줄. 나무. 기자. 조립해보세요.'라고 써져 있는 그러니까 기자들 목 매달라는 티셔츠 사진을 올리고 '개쩐다!(so much awesome!)'라고 썼다가 이슈가 되면서 한 풀 꺾였었는데 기자들 심정적으로 이해는 합니다.
22/01/26 09:33
에드가 마르티네즈는 왜 10수나 한 걸까요.
약을 빼도 500홈런 하나 기록한 누적 WAR 50따리 지명타자가 첫 턴 입성? 그냥 기자와 친하면 들어가고 아니면 못들어가는 그저 친목의 전당.
22/01/26 09:44
아니 실링을 거르고 오티즈?;;;
흐음... 약을 해도 괜찮다고 하면 윗분들 말대로 뽑혀야 하고... 정치력이 중요하다는걸 여기서도 다시한번 느낍니다...
22/01/26 09:47
역시 스포츠에서 약물은 하고 봐야 합니다. 걸리지 않거나 최대한 늦게 걸리면 됨. 그동안 성적 내고 인기 쌓아 놓으면 명전도 갈 수 있고 좋네요. 뭐 정치나 친분도 들어가야 한다지만 애초에 성적을 못 내면 의미 없으니 일단 약물부터 하고 시작 고고네요.
22/01/26 10:06
같은 약이고 같이 첫 후보로 올라왔는데
오티즈 fwar 55.3 bwar 55.3 첫턴 입성 A로드 fwar 113.7 bwar 117.5 첫턴 34.3% ??
22/01/26 10:28
우려 했던 시나리오가 나오는...하...크크크
에드가는 왜 10수나 한거고 오티즈 드간거면 개들보다 커리어 좋은 선수들은 소급 해줘야 하는거 아닌지... 약물빼고도 커리어로는 첫턴이라 하기에는 좀 그런데... 이젠 친목의전당인가요...오티즈 뽑고 본즈 로켓 실링 뺀 분들은 생각이 있으신건가...참..
22/01/26 10:29
https://n.news.naver.com/sports/wbaseball/article/477/0000339667
[공식발표] "신에게 감사하다" 오티스 명예의 전당 입성… 감사해야 할 이는 따로 있을텐데?
22/01/26 10:41
솔직히 약없이 청정타자라 가정해도 지타가 저 성적으로는 몇 번만에 갈까말까? 싶은데...
약물러가 저 성적으로 그냥 첫 턴에? 크크크; 이러면 약물을 왜 안 하나요? 안 걸리면 대박이고 걸려도 연봉 달달하고 MVP에 명전까지 보내주는데? 연봉이야 구단들이 필요에 주는거고 성적은 약빨로 잘 나오겠지만, 명예는 남들이 주진 말아야죠.
22/01/26 11:17
선의의약쟁이만 살아남았다??
너희들이 선택한 시상이다! 마인드로 보면 시청자 입장에선 더 좋아질수도 앞으로 리그전체차원에서 약 권장해서 아예 최상의 경기력을 볼 수있게 하죠 뭐 크크
22/01/26 11:24
청정이라고 가정해도 아쉬운 기록이긴 하지만 인기+임팩트+인성(?) 등으로 명전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칼같이 성적으로 짜르는 시스템은 아니니까요. 근데 청정이 아니잖아...? 아무래도 현지(기자)에게는 약물이슈에 대해서 면죄부를 받은 것이라 봐야겠네요. 왜죠...?
22/01/26 12:18
이제 첫턴입성이 많아서 첫 턴의 가치가 예전만큼 있지 않은 것 같기도 해서요. 어쨌든 턱걸이니까요.
저는 오티즈는 첫턴입성 or 입성불가로 생각했는데 보통은 투표율이 올라가지만 오티즈는 성적에 관해서든 약물에 관해서든 신념투표같은거라서 안찍을 사람은 계속 안찍을 거고 세월이 흐르면 여러가지 경기외적 좋은 인상이 희석되면서 평가가 더 내려갈것 같아서요. 아무튼 뭐 오티즈 인생 잘살았네요 크크크
22/01/26 12:38
리베라를 기점으로 첫턴 가치도 떨어지는 중이긴 하지만,
뭐 여러가지로 HOF의 가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해주는 사건임엔 틀림없는 것 같아요
22/01/26 12:49
그러게요. 뭔가 HOF는 여러모로 가기 어려운 느낌이었는데 약간 이상한 사례가 생겨버렸다고 해야하나. 물론 오티즈처럼 해서 가는것도 굉장히 어려운 일이기는 합니다.
22/01/26 11:42
오티즈가 들어가는건 아무래도 아닌거 같긴 한데..
왜 본즈, 소사, 로켓은 안되고 오티즈는 되냐랑 오티즈가 기자들이랑 친한게 첫턴 입성의 제일 큰 요인이다 라는건 생각이 좀 다릅니다. 일단 약물은 같이 걸린게 매니, 소사, 에이로드였는데 이건 일단 비공개 테스트를 약속한게 유출된거고 매니랑 에이로드는 그 이후 한번 더 걸렸죠. 소사는 뭐...이후 행보가 그깟 약물인 수준이라...(이건 에이로드가 더 하기도 하고..) 그래도 약물러인건 틀림이 없고 약물 인정을 쿨하게 했다고 하기도 좀 거시기한 부분이 있는건 사실인데.. 이걸 덮을 무언가가 오티즈에겐 있었고 솔직히 그게 기자들과의 친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자들과의 친분이 있다고 저정도 '정규시즌'성적을 기록한 지명타자가 은퇴투어를 하진 않죠. 그냥 약물을 덮을 정도로 미쿡에서 인기가 심하게 좋았다라고 봐야겠죠. 그게 첫번째는 밤비노의 저주를 깨부술때부터의 미친듯한 포스트시즌 활약이고 두번째는 보스턴 마라톤 사건때의 인터뷰였겠죠. 타이밍도 오티스에게 웃어준게 약물 스캔들 이후에 보스턴 참사 인터뷰가 나왔기에 이른바 세탁의 타이밍을 거칠수 있었구요. 요거에 반대되는게 클레멘스인데 미쿡내 인기, 기자들이 사랑한 선수로 친다면 클레멘스에 비하면 그깟 오티즈였죠. 역대 최고를 바라보던 기록에 이미지 좋은 텍사스 백인 파이어볼러 그런데 선수생활 말년에 터진 약물 스캔들과 미성년자 불륜 스캔들이 한꺼번에 터진데다가 그걸 터트린건 미쿡 상원의원.. 거기다 본즈랑 똑같이 위증까지... 쌓아올린게 너무 컸던 만큼 무너지는것도 너무 심했죠. 막상 클레멘스 터질때는 역시 인기랑 이미지가 좋으니 본즈때보다 덜 까인다라고 기자들이 까이기도 했던 걸로 기억납니다. 본즈는 팬말고 기자든, 동료들이든 사이안좋기로 유명했으니..
22/01/26 12:11
말씀하신 부분도 일리는 있지만 결국 이미지라는 큰틀에서 해석되는거긴 합니다
그리고 대중은 복잡한 설명보다는 직관적인 해석을 더 좋아하고요 같은 약물인데, 왜? 라는 말이 나오는건 어쩔수가 없어요 그리고 저개인적으로는 약물,인기 모든걸 다 떠나서 성적만 봐도 좀 말이 안되긴하죠
22/01/26 12:50
그동안 호프집 첫턴의 의미를 생각한다면 약물을 떠나서 오티즈가 첫턴 성적이냐에 의문부호가 있죠.
그래서 이런저런 이유로 인기가 많고 기자들에게도 인기가 좋고 하니 친목의전당이라고 말해도 할말 없죠. 현지에서 나오는말은 오티즈 가면 본즈 클레멘스는 왜 못가냐 소리가 나오긴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다 안가던가 다 가던가긴한데 오티즈는 성적봐서는 아무리봐도 첫턴은 아닌것 같네요
22/01/26 11:47
현재의 약물관련이야 mlb가 모든 스포츠 다 통틀어서 최고 수준이다라고 해도 될정도지만
해놓은 짓으로만 본다면 그깟 kbo죠. 뭐 심판, 약물 같은거 가지고 kbo말고 mlb본다라는 말은 웃음벨된지 오래됐죠.
22/01/26 12:49
버드 셀릭이 들어간 시점에서 스테로이드 시대 선수들에게는 일종의 면죄부가 주어졌다고 생각해서..
그래서 오티즈가 가는거야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본즈랑 로켓이 못 들어간건 의문입니다.
22/01/26 12:54
본즈는 안 뽑고 오티즈는 뽑은 12%의 기자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알 수가 없네요.
A라드나 매니처럼 공식적으로 징계받은 선수들만 제외하는 것도 아니고... 하긴 칸세코가 직접 증언까지 했던 이반 로드리게스가 첫 턴 들어갔을때도 이상한 기준이긴 했죠.
22/01/26 13:42
https://www.sportalkorea.com/news/view.php?gisa_uniq=2021012915592986&cp=gl&gomb=1
제프캔트의 사례에서 보듯 명예의 전당은 언론이나 지역여론이 많이 중요한듯 하네요. 성적만이 전부가 아닌듯 단 약물을 한 선수가 한명 두명 들어가기 시작하면 결국 그곳은 명예의 전당은 아니게 되겠네요.
22/01/26 14:04
명전 차별은 없는 크보 영업하면 되나요 크크
뭔 일만 생기면 크보 까면서 므릅보는게 지식인 취급 받던 시절이 있었는데 참 무상하네요
22/01/26 16:17
오티즈가 약물이 아니라고 쳐도 성적이 첫턴감이 아닌데 언론도르나 클러치 도르라는 임비저블 썸띵으로 명전 첫턴이라는게 미국 기자들 수준을 그대로 보여주는것 같네요. 크보기자들이나 믈브기자들이나 수준이 참 저질입니다.
22/01/26 16:35
뭐 객관적 증명은 없지만 본즈는 특정 시기에 체형과 플레이스타일이 확 바뀐 선수라 약물사용이 추정되는 시즌인 2000~2007 싹 지워도 명전 쌉가능인데 오티즈는 약성적 다 인정해줘도 애매한 거 아닙니까?
어릴 때 야구 이야기 듣고 제일 어이없었던 게 1941 MVP가 마지막 4할 테드윌리엄스가 아니라는 거였는데(물론 이쪽은 디마지오도 불멸의 기록을 내긴 했다 칠 수 있겠지만) 그저 우리가 명예다! 라는 기레기들 수준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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