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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7 23:04
황의조가 정말 대단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나침반의 자침이 항상 북쪽을 가리키듯이 황의조의 슛은 항상 골문을 향하네요. 골키퍼 선방이 아니었으면 2골 정도 넣었을텐데 아쉽습니다.
22/01/27 23:04
결과 가져갔으니 됐죠. 벤투도 오늘 경기가 분수령이라고 보고 + 교체선수가 이 잔디상태 적응하기 어렵다고 보고
교체카드 아예 안쓴 것 같습니다. 승점 3점 지켜냈으니 결국 그 선택이 적중한 거죠.
22/01/27 23:15
벤투 훈련방식이 선수들한테 평가가 좋더군요
얼마전 유럽 평가전에 처음 소집된 선수들이 처음 접해보는 훈련이었는데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거 보면 벤투 훈련 방식을 국내 구단에서도 적극 도입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2/01/27 23:20
무교체 핑계를 대신 생각해보자면
2/1에 또 경기가 있다는 건데 그때는 멤버 좀 잘 바꿔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정우영이 경고 누적으로 출전 못한다고도 하니...
22/01/27 23:26
무교체 풀타임이 좀 아쉽긴 합니다만... 어쨋든 덕분에 승리했고, 아니 그 놈의 '경우의 수'가 등장하지 않은것만 해도 어딥니까 크크크
사실상 본선 진출 확정된것 같은데, 다음 경기는 오늘 기회 못받은 선수들도 나올거라 믿습니다.
22/01/27 23:35
중동 원정은 이기면 된 겁니다. UAE가 근래 형편없는 거 생각하면 더욱 본선은 확정적이라 봅니다. 본선 확정하고 시리아전은 편하게 치르고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22/01/27 23:48
벤투 상당히 좋은 감독이네요. 전술이나 선수 기용, 선수 선발 등 나무랄데 없네요. 경기 내용도 아주 훌륭하고 선수들 컨디션도 잘 관리되는 듯요. 한국 축구 체질 개선을 위해 월드컵 이후에도 장기계약 맡겨 봤으면 하네요. 독일처럼 10년 넘게 국대감독 하는 거 보고 싶네요.
22/01/28 15:03
제가 국대 축구 안 본지 몇 년 됐거든요 어제 간만에 하이라이트 정도만 봤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제 기억 속에 국대는 피지컬 축구 뻥 축구 였는데 무슨 남미나 유럽 팀처럼 축구 하네요. 빠른 템포에 스루패스도 엄청 정확하고 공격은 진짜 잘 하더라고요. 선수들 수준이 올라간건지 감독 전술이 훌륭한건지 아무튼 좀 설레더라고요. 다시 국대 축구 좀 봐야하나 생각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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