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와 5위로 챔스권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두 팀,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중요한 일전을 펼쳤습니다.




전반 8분, 카라스코의 선제골로 앞서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하지만 이때부터 알베스의 쇼타임이 시작됩니다.





전반 10분, 알베스의 패스를 알바가 골로 연결하며 곧바로 동점 만드는 바르셀로나





전반 21분, 아다마 트라오레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가비의 헤딩골로 2:1 역전 성공한 바르셀로나
(아다마가 크로스를 성공시켰다고???!!!)





전반 43분, 알베스의 프리킥으로 시작된 공격을 아라우호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스코어는 3:1
(Feat. 페란 토레스의 의도치 않은 페이크 슛)









후반 49분, 이제 자신이 직접 골을 넣은 알베스, 스코어는 4:1





수아레스가 추격골을 넣으며 4:2를 만들지만 결국 더 이상의 골은 만들지 못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골 1어시로는 모자랐는지 1퇴장까지 기록하며
오늘 경기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물러난
알베스의 대체자, 알베스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중요한 일전에서
다니 알베스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함께 4:2로 승리했습니다.
알베스는 1득점 1어시 1퇴장(...)을 기록하며
유로파리그 로스터에 들지 않은 아쉬움을 맹활약으로 달랬고
아다마도 크로스를 성공시키는 놀라움으로 희망을 보여줬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카라스코 한 명만으로는 많이 힘든 부분이 있네요.
수아레스가 득점을 하긴 했지만 전성기에서 확연히 꺾인 느낌이고...
만약 챔스 티켓마저 놓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이제 시메오네의 시대가 정말로 저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차기 시즌 챔스 티켓이 많이 위험해 보였던 시기도 있었는데
가장 위험했던 순간보다는 확실히 나아진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