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과 이집트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
전반-후반-연장을 0:0으로 마치고 결국 승부차기까지 갔습니다.




3:2 상황에서 세네갈의 마지막 키커로 나선 마네의 킥 성공.
우승이 확정되는 세네갈





살라를 위로하는 마네





4번의 연장전을 치르는 험난한 여정을 거쳤지만 우승에 실패한 살라





세네갈의 우승 셀레브레이션. 원래 첫 우승 셀레브레이션은 조금 엉망인 게 오히려 매력이죠 ^^;;
첫 우승 축하합니다.





세네갈이 승부차기까지 가는 승부 끝에 이집트를 꺾고 처음으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가 골든볼을, 첼시의 에두아르 멘디가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골든부트는 8득점 기록한 카메룬의 뱅상 아부바카르)
이집트는 토너먼트 들어 계속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가서 힘들게 결승까지 왔는데 우승에는 실패했네요.

경기 초반 세네갈이 PK를 얻으며 쉽게 갈 수도 있었지만 마네의 페널티킥을 가바스키가 막아냈고,
이후에도 대체로 세네갈의 공세 속에 경기가 진행됐지만 결국 이집트의 늪축구(...)에 승부차기까지 갔습니다.
(이집트 GK 가바스키가 결승 MOM이었던 것으로 결승전을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마네와 멘디는 세네갈 축구 역대급 레전드로 기록될 듯... 리그에서도 좋은 활약 이어가길 바라고
살라는 리그에서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기록 중이었는데
준우승의 아쉬움을 빨리 떨쳐내고 다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