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원정을 떠난 아스날,
전반 25분 마갈량이스의 선제골로 앞서갑니다






상습범(?) 자카는 다행히 오늘 이 플레이로 경고에 그쳤지만









후반 중반, 마르티넬리가 10초 동안 경고 두 장 누적이라는 경이로운(!) 행동으로 퇴장당합니다.





다행히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잘 버텨내며 승점 3점은 지키는 데 성공



아스날이 울버햄튼 원정이라는 까다로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내며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남은 경기수를 봤을 때 '산술적으로는' 현재 챔스 경쟁에서 가장 앞서있는 상황입니다.)
1:0으로 앞서가는 흐름 속에서 마르티넬리가 광속 경고누적으로 (...) 퇴장당하며
또 한 번 레드카드의 악몽을 겪나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이제 이런 상황에 면역이라도 생긴 것인지 사카 빼고 홀딩을 투입한 이후 잘 걸어잠그는 데 성공했고
울버햄튼 특유의 빈약한 공격력이 아스날의 수비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면서 결국 경기는 그대로 끝났습니다.

승점 3점을 따내기는 했지만 아스날은 주말 브렌트포드전에서 마르티넬리를 쓸 수 없게 됐습니다.
물론 스미스로우가 있기에 주전 라인업 짜는 자체는 문제가 없겠지만
벤치에서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카드가 마땅치 않아졌다는 점은 아르테타 입장에서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다행히 승점 3점 가져갔지만 레드카드 문제는 확실히 팀 차원에서 이야기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