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를 끊임없이 추격하고 있는 리버풀은 번리 원정을 떠났습니다.
번리가 최하위에 있기는 하지만 번리 원정은 꽤 까다로운 경기로 유명하죠.
특히 아스날과 맨유가 최근 번리 상대로 승점을 드랍했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는 경기였습니다.






전반 40분에 터진 파비뉴의 선제골


리버풀은 조타가 몸이 좋지 않아 벤치에서 시작했고, 오랜만에 마누라가 선발로 출전했지만
마네-살라는 네이션스컵의 여파인지 완전한 상태가 아니었고,
무엇보다 피르미누의 경기력이 헬에 가까워 어려운 경기를 치렀습니다.
비바람이 심했던 날씨도 리버풀에게 좋지 않았고요.

어려운 경기, 결국 세트플레이로 풀어냈고 파비뉴의 결승골로 승점 3점 획득과 함께
맨시티와 '한 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9점 차이'를 유지했습니다.
리버풀도 맨시티 추격이 언제나 힘들지만 맨시티도 리버풀 참 징하다 싶을 거예요,
격차가 벌어져 있기는 하지만 완전히 안심할 정도의 차이는 아니니...

리버풀은 다음 주에 챔스에서 인터밀란 원정을 다녀온 후, 주말에 홈에서 노리치를 상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