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2/19 18:01
제 기억으로는 적어도 아시아권에선 여포나 다름없었던 걸로 크크
실력이 출중했으니 요즘었다면 그 독특한 멘탈과 기행도 더 긍정적인 개성으로 받아들여졌을것 같아요.
22/02/20 11:32
작년에 케이블 스포츠 채널에서 2006 독일 월드컵 프랑스전 반 풀경기로 중계해 줘서 봤는데(스연게에 글도 올렸습니다 '2006' 검색하면 작년 5월 8일에 올린) 거기서도 빨빨 잘 뛰어 다니고 데드볼 킥 구질 굉장히 뛰어나는 등 써 주신 것처럼 아시아권만큼은 아니어도 세계 무대에서도 잘했죠. 작년에 보면서 프랑스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이천수보고 '저 작은 놈도 대단한 프로네.' 생각 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흐흐 2006 월드컵 토고전 천금 동점 프리킥 골이나 어릴 때 2002 월드컵에서도 그렇고 참 대단했습니다.
22/02/19 18:13
크크크크크크 진짜 캐릭터는 최고였습니다... 기술, 스피드, 투쟁심에다가 캐릭터성까지 있었는데 캐릭터가 호감형 캐릭터가 아니었던게.. 아직도 아쉽네요
호감형 캐릭터만 되었어도 더 정당한 평가를 받았을텐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실력을 주둥이가 까먹는 형국이어서 아쉽네요.. 지금 선수 생활 했으면 그래도 인정받고 잘 됐을 것 같습니다.
22/02/19 18:25
크크크
이번에 이승우가 미디어데이에서 수원삼성 팬이였다던가 한거가지고... 유튜브 한편 찍던...(사실 본인에 비하면 별거 아니고 순한맛인데...)
22/02/19 18:15
이천수 K리그에선 말 그대로 개사기였죠 K리그는 그냥 정복해버렸으니..
십자인대 부상 전 고종수, 레간자 안느, 2005 이천수 제 기억속 K리그 최강의 사기캐..
22/02/19 18:18
하.. 고종수 진짜 싫어했는데 말년 되니까 좀 잘좀하라고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그런게 애증인가 싶었죠 흐흐
고종수 데니스 산드로 까지 갑자기 추억돋네요
22/02/19 19:40
저 당시에는 저 또라이 또 저러네 언제 사람되나 쯔쯧 이랬는데
지나고 나니 이천수같은 선수는 리그에 꼭 필요한 존재 같더라고요 악랄한 실력과 악랄한 외모 그에 걸맞는 마이크웍까지 이런 선수가 지금 K리그에 다시 나타났으면 좋겠네요 축구외적으로 사고친건 닮지말고요
22/02/19 22:08
크크크 비상 잊고 있었는데. 비상 딱 한 번 봤는데도 이천수 막 저렇게 활기차게 드리블 치면서 돌파하는 장면 아직도 생생히 생각나네요 크크
22/02/20 06:41
저런 하이라이트가 전부가 아니에요. 시합중에 이천수가 들어오면 이천수가 워낙 빠르다보니 다른 모든 선수가 느려지는 것처럼 보였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