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알카라스(Carlos Alcaraz)라고 2003년생인데 세계 랭킹 벌써 20위고 출생지, 국적은 스페인이고 인종은 중남미 같은 선수인데 성장세 급속하고 작년에 이미 월드 투어 우승(크로아티아 오픈)하고 넥스트 제네레이션 파이널스(세계 랭킹 높은 어린 선수들 왕중왕전. 2017년 초대 대회에서 정현이 우승한 대회) 오늘 리우 오픈까지 우승하는 등 엄청납니다.

코치는 전 세계랭킹 1위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인데 인터뷰 보면 알카라스 자질 엄청 뛰어나고 전형적인 잘되는 집안 흐름이더라고요.
(테니스 피플 기사, '카를로스 알카라즈는 어떻게 성장했나')

1년 전부터 세계랭킹 14위 유명 선수 고팡 상대로 6-3, 6-3으로 이기는 등,

그랜드슬램 퀄리파잉 세 경기씩 뚫고 본선 진출해 2,3라운드까지 진출하는 등,

월드 투어 준결승 진출하는 등(2021 스페인 마르베야 오픈. 250시리즈),

급기야 마지막 그랜드슬램인 US 오픈에서는 8강 진출.




2021 US 오픈, vs치치파스 (저 때 세계랭킹 3위, 2021 프랑스 오픈 준우승자)






2021 비엔나 오픈, vs베레티니 (저 때 세계랭킹 7위, 2021 윔블던 준우승자)






2021 파리 마스터즈, vs시너 (저 때 세계랭킹 11위, 2001년생으로 알카라스 뜨기 전 어린 초특급 선수)






2022 호주 오픈, vs베레티니 (저 때 세계랭킹 7위, 2021 윔블던 준우승자)






오늘 우승한 리우 오픈 결과.
탑시드 또 베레티니, 탑랭커 슈와르츠먼, 천재 포니니, 델보니스가 눈에 띕니다.








전부터 페나조 빅3 시대 이후는 어떤 시대일까, 실력대로 팀, 즈베레프, 메드베데프, 치치파스 등이 뒤 이을까 생각해 보곤 했는데

나달이 건재하고(작년 마드리드 마스터즈에서 알카라스와 붙었는데 6-1, 6-2로 나달이 이겼다 합니다), 조코비치도 건재한 거 같은데 코로나19 백신을 절대 거부하는 특이사항이 발생했고,

격투기든 테니스든 예전과 달리 노하우 많은 노오오장 고인물들이 득세하는 이 시대에 알카라스라는 역대급 초신성이 나와 신선하고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