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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1 22:13
근데 이렇게 잘해 버리면,, 태업이었다는 비난을 피하기가 어렵지 않나....싶다가도
넷츠에서 어빙이 하는 짓을 보고 있노라면 태업 했다고 오피셜리 코멘트해도 끄덕끄덕 할 판이니까요. 맥시하고 엠비드 투맨게임도 충분히 강력한데 하든하고 투맨게임이라니 너무 심했어요 진짜.
22/03/01 22:16
휴스턴에서 카펠라 네네랑 하다가 파트너가 엠비드로 바뀌었다니....
브루클린에선 투맨게임을 하기엔 스페이싱 자체가 안되는 느낌이었는데, 필라델피아에선 휴스턴 시절처럼 완벽하게 판을 깔아주더라구요.
22/03/01 22:37
따이불, 이 허슬러가 참 깨알 활약 해주더군여.
마치 밀웤이 즈루로 마지막 퍼즐을 완성한 느낌일까요? 응 어림없지. 2라에서 리버스 스윕각
22/03/01 22:55
하든-엠비드 투맨게임 과정에서 맥시랑 타이불은 자기 몫 잘 찾아먹고 있는데.....해리스가 좀 붕 떴다는데 문제죠. 수비는 리그 최하급인 선수라 죽으나 사나 득점으로 기여를 해야하는데 포제션을 못 가져가니....
22/03/01 23:04
근데 시몬스는 왜 아직도 안나오나요? 필라델피아 에서는 삐쳐서 안나온다 했는데 그동안 그렇다고 트레이드 될때까지 훈련도 안하고 태업 한건지..
22/03/01 23:40
하든 엠비드의 필라델피아는 버블우승시즌 레이커스랑 닮은점이 좀 있죠 수비도 잘하고 미드레인지 좋은 공수겸장 빅맨에 어시능력 좋은 스윙맨에
이 에이스 두명을 받춰주는 상위권 디펜더들 백업센터가 거의 없다시피하다는게 약점이라 엠비드 부상당하면 노답이라는 불안요소가 있긴 한데 그점만 극복하면 유력우승후보중 한팀이죠 그그컨 악몽을 말년에 벗어난 cp3처럼 닥리버스도 플옵바보감독의 악명을 떨칠 좋은기회긴 하네요
22/03/02 00:14
뭐 크폴이 에이튼 데리고 해도 위력이 장난 아닌데 하든+엠비드가 하면 이건모...
줄 건 준다고 생각하고 수비에서 하든의 약점을 치열하게 파고드는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아니면 뭔가 기똥찬 지역방어를 개발해 보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22/03/02 00:55
사실 지금 필리의 문제는 저 둘이 아닙니다...하든의 등장으로 인해 저둘의 원투펀치가 완성되면서 수혜를 가장 크게본건 맥시입니다
현재 하든등판이후 맥시의 필드골 마무리수준이 장난이 아닙니다. 안그래도 슬래셔기질이 보였던 맥시가 하비드의 조합으로 널널해진 공간을 맥시가 무섭게 찢고다니는 상황입니다. 모두가 가장 걱정하던 하든과 맥시의 활용법을 찾아낸 닥리버스 감도의 능력도 대단합니다. 역시 선수들의 조합을 찾아내서 세팅하는 능력만큼은 발군입니다. (다만...그놈의 임기응변만 잘하는 코치좀 어떻게......) 이제 필리팬들은 걱정을 덜어서 하비드에 맥시와 타이불만 보는걸로도 배가부른 상황에서 이제 해리스만 어케 반등하면 크흠...
22/03/02 04:34
이게 핵심인 것 같습니다. 시몬스의 빈자리를 메꾸면서 주전 자리를 꿰찬 맥시가 하든 오면서 롤이 애매해질까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득점력이 폭팔하고 있네요.
타이불-하든 조합도 공수 양면에서 서로의 약점을 메꿔줄 수 있는 꿀 조합이란걸 보여주고 있어서 타이불 출전시간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결국 맥시, 타이불 둘 중에 한 명도 안 주고 하든 데려온 모리 존버의 승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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